금북정맥 4차
<21번국도~고려산~덕고개>
○
○ 홀로
<돌고개 지나며 뒤를 돌아보니 좌측 취암산(경암산) 우측 흑성산이 보인다.>
○ 거리 및 시간 : 약 13.7 km / 5시간 45분
21번 도로-<4.2km>→돌고개→<1 km>→고려산-<2 km>→691도로 →<4 km>→비룡산-<2.5 km>→덕고개
○ 교통편
갈때 : 집/전철 → 천안역/400번 버스(20여분? 소요) → 세광아파트 버스정거장
* 천안역 동부광장 오른쪽 버스정거장에 응원리 세광아파트 가는 버스 많음
: 24 310 381 382 383 393 400 500 531번
올때 : 덕고개/버스(40~50분? 소요) → 천안역/전철 → 집
○ 소요 경비 약 10,000
전철 2700*2회,버스 2회(천안역-서광아파트 1,200?, 덕고개-천안역 2100?)
기타 잡비
<주요 지점별 산행 시간/거리 >>>>>>>>>>>>>>>>>>>>>>>>>>>>>>>>>>>>>>>>>>>>>>>>>>>>>>>>>>>>>>>>>>>>>
:
>>>>>>>>>>>>>>>>>>>>>>>>>>>>>>>>>>>>>>>>>>>>>>>>>>>>>>>>>>>>>>>>>>>>>>>>>>>>>>>>>>>>>>>>>>>>>>>>>>>>>>
교통편이 좋다는 이유로
금북으로
또 갑니다.
집에서
전철과 버스로 갈 수 있으니,,,
교통비도 저렴하고,,,
하지만
천안까지 전철타고 가는 것,,
인내심이 필요하더군요.
이번 구간은 고려산 외에는
별 다른 산 명칭이 없는 구간입니다.
사부작사부자
설렁설렁
그리 걸어도 6시간이 안 걸렸습니다.
그 만큼 길이 순하다는,,
지도와 표지기만 잘 보고 가면
그리 어려운 곳?도 없지만
방향이 급변하는 곳이 많아
주의할 곳도 많습니다.
<산행기 >>>>>>>>>>>>>>>>>>>>>>>>>>>>>>>>>>>>>>>>>>>>>>>>>>>>>>>>>>>>>>>>>>
새벽 일찍 나 설려고 했는데 핸폰이 울리질 않았다.
준비하고 집을 나서니 벌써
들머리 도착 예상 시간 3시간 반 + 산행 시간 7~8시간
그러면 하산 시간,,,알바하면???
여유롭게 산행할려다 자칫 야간 산행을 하거나 중간 탈출도 생각해야 할 판이다.
전철로 천안역에 도착,천안역 동부광장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있는 버스 정거장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이곳에서 24 310 381 382 383 393 500 531번 버스 등등 많은데 오질 않는다.
400번 버스가 온다,,언듯 가는 방향 같아 물어 보니 장례식장 지나 세광아파트로 간다고 한다.
머믓거리는 버스 기사분에게 다시 확인하니 청주에는 세광아파트가 많다고 한다.
응원리 세광아파트 임을 확인,,,버스,,,생각보다 멀다.
점점 청주에서 멀어져 가는 느낌.
<<21번 도로~고려산~덕고개 <
세광아파트 정거장에 내렸지만 막상 아파트는 보일질 않고 휑한다.
준비하고 버스 오던 길로 되돌아 걸어 간다.
좌측으로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어 그 도로를 횡단할려면
지하통로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천안삼거리 가구단지 건물 건너편에 있는 지하통로로 간다.
지하통로를 건너자 마자 좌측으로
연결된 포장도로를 걸어 올라간다.
5분 이상 길게 올라가자 도로가 끝나면서 앞에 휀스가 쳐져 있고
펜스 오른쪽 끝 뒤로 표지기가 보인다.
천안역에서 버스를 타고 내린 세광아파트 정거장.천안역에서 20여분??
세광아파트 정거장에서 바라 본 전경,,,
바로 왼쪽에 경부고속도로와 산행 들머리가 있는데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하기 위해 지하통로를 이용,유턴해야 한다.
맨 앞쪽 차 왼쪽으로 그 지하통로가 있다.오른쪽 건물은 천안삼거리 가구단지 건물.
지하통로 지나 다시 왼쪽으로 콘크리트 포장 도로를 쭉 올라가면 오늘의 산행 들머리가 있다.
천안삼거리 가구단지 앞 지하 통로,,,그 위의 도로가 경부고속도로.
지하통로 지나 올라오면 펜스 우측 앞에 산행들머리가 있다.
산행 시작한 지 15분 걸려 올라가니 216봉이 나오고
오늘의ㅡ 첫번째 짧은 알바,,,
우틀해야 하는데 그만 직진하다 다시 백,,,
또 가다 직진 길이 또렷해서 직진할려고 하니 우측으로 표지기 여러개가 펄럭인다.
아무 생각없이 길 생긴대로 가다간 알바 하기 십상이다.
오늘 구간,,휙휙 꺽여지는 곳이 많으므로 주의 진행해야 한다.
돌고개
1차선 포장도로.차량 통행은 ???
천안시 성남면 용원리 마을 방향
돌고개 지나 뒤를 돌아보니
앞에 지나온 건너편 봉우리
왼쪽이 취암산(경암산)과 우측 흑성산
가다가 뒤를 돌아보니 흑성산 아래 자리 잡은 독립기념관을 볼 수 있었다.
여기서 통통하게 살이 찐 진회색 빛의 산토끼를 보았다.
이 근처에서 멧돼지 새끼? 노루 새끼?? 도 보고,,,
동물들이 겨울이 되니 사람 사는 근처로 자주 내려오나 보다.
하여간 난 그 놈들 떄문에 놀래고 그 놈들은 나 떄문에 식겁해서 도망치고,,,
사진 찍을 틈도 없이 째빠르게 사라진다.
개념도상의 송전탑을 지나니
한치고개가 나타난다.
제일 좋은 곳에 자리 잡은 묘
가을 냄새가 물씬난다.
한치고개에서 40분 거리
개념도상의 애미기 고개
애미기 고개,,,왼쪽에는 아야목,오른쪽에는 굴머리라는 곳이 있다고 개념도가 일러준다.
그러니까 애미기고개는 아야목과 굴머리라는 곳을 연결해주는 곳이다.
하지만 애미기 고개에 대한 자료를 찾아 보지만 시원한 답을 찾지 못했다.
얼마 진행하지 않았는데 벌써 점심 시간인가 보다.
근처 자리를 펼려니 지져분하고 일단 더 진행해 보기로 하고 올라가 본다.
올라가는 도중 적당한,빛이 잘 들어오는 등로에 그냥 퍼질러 앉아 자리를 펴고 점심 식사를 한다.
막걸리 한잔이 아쉽다.
30여분?의 점심 식사 후 출발한다.
고려산,,,사람이 많을 곳이라 생각했는데,,,,
실망스런 고려산의 모습은 후백제를 일으켜 세울려다
뜻을 이루지 못한 사람의 마음처럼 휑한 곳이다.
아마 후백제가 제대로 되었으면 아마도 이곳은 성지가 되었을텐데,,,ㅎㅎ
역사는 승자의 편인가???
고려산 내려가는 길,,,
가파르다,,,,
돈들여 설치된 계단이 오히려 더 불편하다.
고려산(307)
오늘 구간 중 유일한 산 이름 가진 정상인데,,
이름에 비해 너무도 초라하고 설렁하다.
돌탑,정자,고려산성 안내판,,,
나당 연합군에 의해 백제가 무너지고
이 곳에서 백제 부흥을 꿈꾸던 곳이었다고 한다.
무너지기는 쉽고 세우기는 어렵다.
고려산에서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 내리막길 + 계단으로 되어있다.
고려산 안부에 설치된 산불감시초소???
이 곳에서도 우틀이다.
직진하다 이상해서 다시 돌아와 보니 진행 방향 우측으로 표지기가,,,
황골도로라고 하는데,,,
지나가는 차가 별루 없다.바로 왼쪽이 들머리 입구
설렁한 안내판
사실 오늘 이 구간은 별 재미는 없다.
산에서 만난 사람도 없었다.
막걸리도 안 가지고 왔다.
두 개의 넓다란 쉼터가 있는 이 곳 밑으로
경부고속철고가 지나는 터널(고등터널)이 있는 곳이다.
이 근처에 도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가다가 앞에 건물이???
지도를 보니 전의산 연수원이다.
용도가 뭔가 싶어 자료를 뒤적뒤적 거려 보니 기독교 관련,,,
건물에서 피아노 소리가 들린다.
정맥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비룡산 옆의 정맥 선상의 246봉을 차지하고 있어 둘러가야 한다.
진행 방향 왼쪽으로 짧게 내려가다 다시 올라가니 오른쪽에 공터가 나오고
길 따라 좀 가니 왼쪽으로 수련원 정문 입구 그리고 진도개가 나와 짓어댄다.
정맥길은 정문을 나오자 마자 오른쪽으로 연결된다.
수련원 정문을 나와서
오늘 처음 보니 뫼향님의 표지기.
자주 뵙지요.
이 곳에서도 우틀해야 한다.
이런 곳을
보통 정맥길은 저 앞 언덕 위로 올라간다.
그리고 좌우측은 정맥 벗어나는 길,탈출구,,,
그런데 이 곳에서는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
지금도 왜 이곳에서 우틀해서 진행해야 하는 지 이해가 안 가는 곳이다.
이런 곳에서는 정말 개념도가 아닌 등고선 지도가 반드시 필요한 곳이다.
지도 상의 IMG 내셔널 골프장
사진 왼쪽(골프장 정문 쪽)으로 10여분 이상 도로 따라 진행해야 한다.
개념도를 잘 보면 주차장을 오른쪽에 두고 지나가라고 표기 되어 있다.
이런 것은 등고선 지도 보다 개념도가 더 이해하기 싶다.
도로 따라 가다 보니 우측으로 클럽하우스 건물도 보이고
골프장 정문도 지나고,,,
지나는 길에 반사경에서,,,
골프장 정문을 뒤돌아 보니,,,
정문 뒤로 보이는 산에 정맥길이 있다.
골프장 도로 따라 10여분 진행하니 왼쪽으로 표지기가 보인다.
왼쪽에 보이는 산 봉우리가 개념도상의 170봉.
선답자의 표지기가 산행의 큰 힘이 된다.
170봉 근처 뒤를 돌아보니
전의산 수련원 건물이 보였는데 사진 상으로는 보이질 않는다.
이후 별 특징없는 밋밋한 산 길을 한참 걸었다
그러다 좌측으로 시야가 터지고 덕고개가 다 와 감을 느껴진다.
덕고개 도착 전
건너편에 보이는 산이 덕고개 지나 정맥길이 있는 산
푸릇푸릇한 잔디밭 같은 이 곳을 보니
현대그릅의 정주영 회장이 생각이 난다.
시도해 봤어???
사진 중앙에 보이는 굴다리 지하로 가야 한다.
보이는 도로는 1번 도로
덕고개
덕고개에서 전의역 쪽 방향을 바라 본 전경
덕고개 버스 정거장
여기서 우측 펜스 시작되는 곳이 정맥길.
사진 찍을 때는 몰랐다.
집에 와서 다른 산행기를 통해 알았는데
다음에 사진 찍을 때는 우측 펜스 시작되는 곳이 나오도록 찍을 것이다.
알고 모르고 차이가 사진에도 영향을 준다.
덕고개 표지석도 못 보고,,,ㅎㅎ
덕고개 버스 정거장을 지나 전의중학교 버스 정거장 까지 가본다.
사진 우측에 보이는 지상 통로로 철길을 건너는 길이라 생각했다.
전의중학교 버스정거장 상점 유리창에 붙어있는 버스시간표들,,,
아마도 달전2구가는 버스가 다음 정맥길 양곡교가는 버스 시간인 것 같다.
8:15분 차 시간,,,
좀 더 진행할까 망설이고 있는데 16:15분 차가 온다.
생각보다 버스 시간표의 정확함에 놀란다.
기사분에게 천안역 가냐고 여줘보니 간다고,,,ㅎㅎ
그냥 망설임 없이 탄다.
가는 길에 차가 막힌다.
천안역에 도착하고 다시 전철로,,,,
긴 시간 동안 전철로 집으로 갈려니 좀이 쑤셔서 혼났다.
빨리 갈려면 고속버스나 기차를 타야 하는데 갈아타고 기다리고,,,
그게 그거라는 생각으로 갈 수 밖에.
앞으로도 천안역에 몇 번을 와야 할 것 같다.
오늘 올때 3시간반,갈때 4시간 차타는 시간 총 7시간반,,,산행시간 5시간 45분.
비효율적,,,이해 못할 사람도 많을 것 같다.
하지만 이게 홀로 정맥꾼의 운명,,,
담에는 오가는 시간보다 산에 있는 시간이 더 많도록 노력해 볼 수 밖에,,,ㅎㅎ
산행 참고사항 >>>>>>>>>>>>>>>>>>>>>>>>>>>>>>>>>>>>>>>>>>>>>>>>>>>>>>>>>>>>>>>>>>>>>>>>>>>>>>>>>>>>>>>>>>>>>>>>>>>
이번 구간의 산행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1. 들머리 : 세광아파트 버스 정거장
- 세광아파트가 천안에 여러군데 있어 응원리 세광아파트라고 해야 함
- 천안역 동부광장?에서 오른쪽 버스 정거장에서 세광아파트 가는 버스 많음
날머리 : 덕고개 à 천안 가는 버스 시간 사진 참고
2. 알바 주의 구간
1) 전 구간 표지기가 있으므로 확인 진행
2) 방향이 급변하는 곳이 많아 주의 해야 할 곳이 많음
- 185봉 지나 155봉 가는 길에 T자 갈김길에서 우틀 (216봉에서 약 15분 거리 지점,표지기 있음)
- 돌고개 직전의 T자 갈김길에서 우틀
- 전의산 연수원 건물이 보이면 좌측 아래로 약간 내려가다 다시 올라가면 넓은 공터가 나오고
계속 길을 따라 직진하면 연수원 정문이 나오고
정문을 나오자 마자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정맥길
- 전의산 정문에서 10여분 진행하다 내려가는 길,T자 갈김길에서 우틀 (방향 주의,직진길 또렷 주의)
à 3분 후 안부에서 직진
à 10여분 후 다시 나타나는 안부에서 우틀 (표지기)
à 3분 후 골프장 도로
à 좌틀해서 도로 따라 10여분 진행(골프장 정문 지나 계속 직진)
à 진행 방향 좌측에 170봉이 있는 산 들머리(표지기)
사니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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