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어느 산길,,,사진의 날짜를 보니 2004.5.15일이다.
사촌 희선이 누님과 같이 지난 20년 동안 만나지 못한 빈 시간 공백을 채우면서 걸었던 길인데 벌써 6년이라는 세월이 훌쩍 넘었다.
대학 시절 따뜻하고 풋풋한 느낌을 주던 그 누님은 어느 덧 중년의 나이가 되었다.
초등학교 교사로 평범하지만 어려움 없이 잘 살 것이라는 자신있었다는 그 누님도 삶의 아픔도 있었다.
지금은 교사 생활을 접고 필리핀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가면서 재미있게 살고 계시다.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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