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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간9정맥(산경표)/한남정맥(完)

한남정맥 12차 <망가리고개~양고개~아차지고개~창덕리도로>

by 사니조은 2011. 5. 6.

 

 

한남정맥 12

<망가리고개~양고개~아차지고개~창덕리도로>

   

2011.4.24() 맑음

거리/시간 : 12km / 6시간

 

202.2봉에서 바라본 수원CC과 새천년 성원아파트 그리고 지나온 길들.

 

 

 

 

 

 

 

 

 

 

<주요 지점별 산행 시간/거리>>>>>>>>>>>>>>>>>>>>>>>>>>>>>>>>>>>>>>>>>>>>>>>>>>>>>>>>>>>>>>>>>>>>>>>>>>>

 

09:40  망가리고개(벽산 아파트 정거장)   

10:32  소실봉(186m) / 삼각점

10:46  소현중

11:06  수자원공사 망루(전망탑?)

11:11  도로(공사 중)

11:35  포장도로 한진교통 있는 도로

11:35~11:57 알바 아닌 알바

12:01  경부고속도로 횡단 지하차도 

12:10  원정맥 복귀 (경부고속도로)

12:23  폐건물(2) : 우틀

12:30  23번 도로/경기여성능력개발 센터

12:35  양고개/지하차도

13:04  언남초교 앞 공원

13:15  새천년그린 공원 약수터/정자

13:40  202.2 / 피뢰침 / 부녀산?

14:29  세갈래길

원일사0.3km/강남대(석성산) 0.6km/새천년,성원아파트 1.5km

14:31  네갈레길 / 좌틀 (주의),법무연수원 방향이 정맥길

      석성산0.7km/법무연수원 1.3km/새천년아파트1.6km/강남대

14:31~46  알바

14:53  임도(폐기물 처리장 있는 곳)

14:59  두갈래길 / 좌틀 /표지기 있음

15:15  아차지고개 / 포장도로

15:25  전원주택

15:30  왕복 2차선 포장도로

15:36  창덕마을 아파트 106

15:40  영동고속도로 횡단 지하차도 / 창덕리 마을도로 / 버스정거장

 

 

 

 

 

 

<산행기 >>>>>>>>>>>>>>>>>>>>>>>>>>>>>>>>>>>>>>>>>>>>>>>>>>>>>>>>>>>>>>>>>>>>>>

  

 

지난 주에 이어 한남에 들어가 보기로 한다.

1대간 9정맥을 결심할 때만 해도 먼지,매연,알바을 각오해야 할

한남정맥을 어떻게 끝내야 하나,,,

1+9 맨 마지막 타자로 내 세울까,,,

고민하다가 자연스럽게 먼산 갈 형편이 안될 때

간식(?)삼아 짬짬이 하게 되었는데 이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한남을 어느 정도 해보니 나름 또 다른 재미가 있는 것이

선답자의 경험이고 나 또한 그러한 것 같다.

 

오늘은 그 하일라이트(?) 코스일 것 같다.

신갈ic 근처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 등 몇 개의 도로를 건너야 하고

산 같은 산도 없고 산이라고 해 봐야 소실봉(186m),202.2,,,

 

이런 곳엔 어떤 목적의식(?)없이는 갈 수 없는 코스,,,

한마디로 미친 놈 아니고는,,,

 

그래서 오늘 미친놈이 되어 보기로 하고 집을 나선다.

늦잠이 많은데 저절로 일찍 잠이 깨서 준비하고 출발해서

망가리고개에 도착하니 그래도 시간이 오전 9시반이 넘었다.

 

망가리 행 버스를 타기 위해 서울역에서 남대문 방향으로 나와

남대문 못 미쳐 있는 정거장에서 5500번 버스(서울역~경기대)를 타야 한다.

 

 

 

 

<<망가리고개~소실봉~양고개 <09:40~12:35> 2시간 55 >>>>>>>>>>>>>>>>>>>>>>>>>>>>>>>>>>>>>

 

 

09:40  망가리고개(벽산 아파트 정거장)   

10:32  소실봉(186m) / 삼각점

10:46  소현중

11:06  수자원공사 망루(전망탑?)

11:11  도로(공사 중)

11:35  포장도로 한진교통 있는 도로

11:35~11:57 알바 아닌 알바

12:01  경부고속도로 횡단 지하차도 

12:10  원정맥 복귀 (경부고속도로)

12:23  폐건물(2) : 우틀

12:30  23번 도로/경기여성능력개발 센터

12:35  양고개/지하차도 

 

망가리 버스 정거장을 바로 지나 벽산/풍림아파트 정거장에 하차,

준비하고 벽산아파트 후면 도로를 찾아 나선다.

 

벽산아파트 후면의 넓은 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심곡초교(개념도상의 매봉초교는 없고??) 앞과 삼성쉐르빌이

도로 좌측으로 차례로 지나가게 되고 삼성쉐르빌을 약간 지나자

우측 비탈 아래로 도로가 보이고 그 위로도 도로가 지나고

왼쪽으로 방주교회가 또렷이 보인다.

 

가야 할 길이 뻔히 보이는 것 같다.

하지만 이 뻔한 길 같은데 소실봉까지 엉뚱한 쪽으로 가게 될 줄이야.

 

그 원인은 뻔히 보이는 방주교회를 지나자 마자 왼쪽으로 틀어서 들어가야 하는데

도로 생김새 대로 오른쪽 계속 가 버렸던 것이다.

 

아파트와 상가 틈바구니 속에 도로 따라 그냥 이리저리 가니 보니 만현아파트 701동 앞이다.

지도를 보니 만현아파트 701동이 7단지라면 됫 쪽 산을 타야 되는데 정문 앞쪽이다.

단지 정문에서 뒤쪽을 보니 산이 배시시 웃고 있는 듯하다.

 

여기서 괜한 고집이 발동,,,

그래도 가던 길로 좀 더 가보자,,,

넓은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가는 길에 학생들에게 물어보니 상현초교는 저 아래로 내려가야 하고

소현중학교는 길 따라 위쪽에 있다고 한다.

세빠지게 올라온 것이 아깝고 내려 갈려니 힘 빠진다.

 

이른 아침에는 춥더니 해가 뜨니 덥기도 한데,,,

으이그!!!,,,초장부터 알바다,,,&*%$#

 

가파른 도로,도로 복사열로 덥다.더워.

올라갈 만큼 다 올라가니 테니스장이 나오고

한가롭게(?)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고,,,

소현중학교에 이른다.

 

어짜피 망가리고개부터 원정맥길이 아니니,,,

뭐 이리 마음 다스리고 나서 그래도

소실봉은 갔다오자며 방향을 소실봉으로 잡는다.

 

소현중학교에서 불과 5분 만에 소실봉 정상에 도착한다.

그마나 오늘 유일한 삼각점 있는 곳일지도 모른다,,,

 

삼각점은 지역은 용인인데도 수원 24 2008 복구라고 쓰여져 있다.

다시 오던 길을 내려 가면서 앞쪽으로 정수시설물이 보이고

그 너머 하얀 망루 같은 시설이 저 너머 보인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망루 초소가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

 

소현중학교 담장 바로 옆으로는 못 돌아가게 되어 있어 소현중학교로 들어가 본다.

어딘가 뒤 산가는 길이 있지 않겠는가 싶어서,,,

 

소현중학교 뒤쪽으로 가니 잘 만들어진 운동장에 축구를 하는 사람들이 보이고

뒷 산 쪽으로 울타리가 쳐져 있다.

 

올라갈 길과 넘어갈 울타리 등을 살펴본다.

주변을 살펴보니 사람 다닌 듯한 희미한 자국이 보이고,,,

쉽게 올라가서 보니 철조망 구멍도 잇다.

 

넘어 갈려 했는데,,,ㅎㅎ

다시 정맥길에 복귀하니 산책길 한가로운 등로가 잠시 이어진다.

편한 등로는 오래가지 못하고 직진길과 왼쪽으로 묘 몇 기 나타나고 그 너머 밭 등이 나온다.

 

철조망 따라 직진해야 하나 아니면,,,좌틀해야 하나

어짜피 보이는 저 앞산으로 가야 할 것 같은데,,,

 

나침판을 들이대 보니 철조망 따라 가는 것이 맞는 방향인 것 같아

더 나가 보니 더 앞으로 나갈 수가 없다.

철조망 따라 좌틀한다.외통수 길,,,

철조망을 따라 가니 자연스럽게 길이 이어지다 밭으로 지나 다시

하얀 망루가 있는 건너 산 쪽으로 올라가게 되어있다.

 

계단으로 된 길,정수장 시설 울타리를 따라 올라가니 하얀 망루있는 곳까지 왔다.

 

여기서 직진하는 길도 또렷하고 좌측으로 표지기가 하나 달랑 보인다.

어디로 가야 하나,,,

나침반을 들이대니 좌측길이라고 하기에 좀 가보니 표지기 몇 개가 더 보인다.

 

잠시 후 저 앞 숲속 파란 덮개를 쉬워 놓은 듯한 곳이 나온다.

공장 건물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정맥길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만들기 위한 비탈면을 보호하기 위한 망이었다.

 

길 따라 내려가니 묘가 나오고,집 몇 채 나오고,저수지도 나온다.

지도상의 삼막골 저수지.

 

저수지엔 낚시하는 사람들이 몇 있다.

지나는 길에 낚시하는 사람에게 다가가 손맛 좀 봤냐고 물어보니 작은 붕어 하나 들어 보인다.

낚시를 배워 볼려고 지인따라 몇 번 따라가 보았지만 별루,,,  

 

좀 더 가니 철근 조립하는 사람들이 보이고 앞쪽으로 정맥길이 있는 앞산이 보인다.

앞 산으로 올라가기 위해 눈으로 올라가야 할 곳을 살펴보니 올라갈 수는 있겠지만

별 의미가 없어 보여 그냥 좌측으로 내려간다.

 

지도를 보니 신갈ic근처,,,지금도 계속 공사 중,,,,

앞으로 나가니 고가도로가 가로 지르고 있고

앞쪽으로 터널이 있어 보니 삼막골터널이라고 쓰여져 있다.

고가 도로 아래 횡단할 수 있는 지하도를 건너서 가니 또 도로가 가로 막는다.

 

여기가 어디쯤인가 하여 보니 오른쪽 도로 위 쪽에

한진교통 건물이 보인다.

정맥길에서 벗어나 다시 정맥길을 찾고 나며

그 반가움이란 오랜 벗을 오랜만에 만난 기분,,,ㅎㅎ

 

여기부터 한진교통 근처에서 30여분 헤매다

다시 이곳으로 다시 오게 될 줄은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도로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다 우측에 있는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할 수 있는 지하통로로 직행했으면

30분 알바를 하지는 않아도 되었겠지만,,,

하지만 지금 생각하니 30여분의 헤맨 것은 그리 아깝지는 않다.

 

정맥길이 어떻게 이어지나 싶어 한진교통 건물 쪽으로 올라간 것이

30분 알바 아닌 알바한 원인이 되었는데,,,

한진교통 건물 쪽으로 올라가니 길 양쪽으로 표지기가 보여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가 있었다.

 

한진교통 건물 뒷 편으로 가니 개념도 상의 초록원도 보이고,,,

원 정맥길이라 여겨지는 쪽으로 가 보니 좌측에 골재 관련 공장인 듯한 곳

맞은편 숲으로 가 보니 묘 몇기가 보이고 더 진행하니

차들이 생생달리는 고속도로(경부)가 나온다.

 

나중에 알았지만 이곳에서 바로 직진해서 건너편 가는 길이 원정맥길이지만 

경부고속도로가 있어 유턴,우회하여 저 건너 맞은편 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국 경부고속도로를 유턴,우회하기 위해 처음 한진교통 건물을 봤던 위치로 되돌아 온다.

죈장,,,

 

도로를 따라 내려 가니 오른쪽으로 고속도로 건너는 지하차도가 나온다.

승용차,트럭도 이 길로 횡단하고,,,

 

지하차도를 건너 가니 어디로 가야 할 지 방향 감각을 상실,,,,

어디로 가야 하나???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하기 위해 크게 유턴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쉽게 어디로 가야 할 지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곳인데,,,

 

지하차도 건너 우측의 넓은 공터 쪽으로 가니

왼쪽으로 군부대 관련 안내판과 철조망 등이 있고

멀어 보이질 않던 표지기가 넓은 공터와 경부고속도로와 맞닿은 위치에 있는

나뭇가지에서 살랑살랑대며 오라 한다.

 

그 곳으로 올라가니 좌측에는 군부대 철조망과 경부 영동고속도로 사이 비탈면을

차량 역방향으로 가 보니 왼쪽으로 보니 커다란 광고판이 있는 곳에 이른다.

 

경부 고속도로 맞은 편을 보니 한진교통 이후 헤맸던 그 곳,,,

초록원과 골재 관련 공장이 있던 곳이 보인다.

 

결국 한참 해맨 끝에 얻은 결론~

한진교통에서 이곳 키 높은 도로 대형 간판이 있는 곳까지

최단 직진길이 정맥길이지만 경부고속도로가 있어서 크게 유턴해서 와야 하는 곳이었다.

정맥길에 수 없이 만나는 유턴해야 하는 그런 상황,,,,

 

개념도에도 그렇게 표기되어 있지만 왜 그걸 모르고 방향을 못 잡고 방황했던가???

 

사실 정맥하는 동안 등고선이 표기된 지도보다는

혁진님의 개념도가 훨씬 도움이 됐다.

대단한 열정과 정성이다.

 

키 큰 광고판 있는 곳에서 군부대 울타리는 좌측으로 흘러

숲 쪽으로 들어가고 나도 그 쪽으로 따라 걸어간다.

 

왼쪽으로 군부대 철조망,우측으로는 뭘 하지는 모르겠지만 장비소리가 들린다.

 

그렇게 가다 버려진 듯한 2(?)짜리 폐건물이 나오며 두갈래 길이 나온다.

여기서 정맥길은 우측이다.

우측으로 가다 보니 왼쪽으로 건물 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길은 자연스럽게(?) 빩간 2층 건물 옆(아마도 개념도상의 경기 여성능력개발센타 건물)으로 이어지고

오른쪽으로 도로가 보인다.

 

도로쪽으로 걸어 가니 왼쪽으로 한국전력건물(이 건물은 경부 고속도로 지하파도 건너기 전부터 보였던 건물)이 보이고 도로 건너에는 푸른색의 자동차 관련 건물이 보인다.

 

도로 우측으로 좀 더 진행하니 앞 쪽으로 고가도로(영동고속도로)와 아파트 단지가 보인다.

지도를 보니 도로와 아파트 건물 사잇길로 길이 이어진다.

 

영동고속도로 고가 밑으로 지하차도가 있어 사람들이 그 쪽으로 오가는 모습이 보인다.

 

이곳이 양고개,,,

 

 

△ 참고사진 (1) : 오늘의 시작,벽산아파트,풍산아파트 버스 정거장 

 

 

 

 

 

△ 참고사진 (2) : 방주교회

 

 

△  이 아파트 뒷산이 정맥길인데,,,,

 

 

△ 소현중

 

 

△ 참고사진(4) : 소실봉(186m)

 

 

 

 

 

△ 처음부터 왜 알바를 했나 궁금해서 다음지도를 보며 분석해보니,,,알바도 순간의 선택이다.   

    빨간선이 갈려고 했던 길인데 노란선으로 ㅠㅠ

    다음 지도상의 네모 1번 : 벽산,풍산 아파트 버스 정거장 - 참고사진 (1)

                        네모 2번 : 방주교회 근처 - 참고사진 (2)

                        네모 3번 -- 방주교회를 지나자 마자 방주교회와 아파트 사잇길로 갔어야 하는데 노란색 방향으로 잘못 진행했다.ㅠㅠ 

 

 

△ 소실봉에서 소현중으로 가는 길에 바라다 본 소현중(좌),수자원공사(우)

   수자원공사 뒷쪽 하얀 망루(초소)가 보이는데 무조건 그쪽까지 가야 한다.사진에서는 보이질 않는다.

   

 

△ 참고사진 (5) : 소현초 안으로 들어오는 것 보다는 소현중 우회하는 길로 가는 것이 좋을 듯

 

 

△ 하얀 망루,,,초소가 보인다.

 

 

 

 

 

△ 초장부터 알바는 했지만 그래도 산에 있으니 어쨌거나 그래도 기분은 조~~~~~타,,,ㅎㅎ

 

 

 

 

 

 

 

 

△ 참고사진 (6) 수자원 공사 초소 - 여기서 이 초소를 보고 뒤로 돌아 해서 보이는 길로 가야 한다. 철조망 방향으로도 또렷한 길이 있어 주의 

 

 

△ 저 푸른 것이 보여 공장 건물인가 싶었는데 정맥길 깍은 비탈면 사면 보호를 위한 시설물이었다.

 

 

 

 

 

 

△ 삼막골 저수지

 

 

 

△ 참고사진 (7) 짤려진 정맥

 

 

△ 오른쪽 산에서 왼쪽 산으로 가야 원 정맥길

 

 

 

△ 왼쪽에 삼막골 터널,우측 산비탈 면과 도로 맟닿는 곳에 보이는 푸른색의 건물(나중에 알았지만 한국전력-그 우측 근처가 양고개였음)

    그리고 그 밑에 도로를 횡단할 수 있는 지하차도가 있다.

 

 

 

 

 

 

 

 

 

 

 

 

△ 참고사진 (8)

   오른쪽으로 보니 개념도 상의 한진교통 건물이 보인다.

   여기서 도로 왼쪽으로 내려 가면 경부고속도로 건널 수 있는 지하차도로 갔으면 30분의 알바를 하지 않았을텐데 

 

 

△ 참고사진(8)

   한진교통 쪽으로 올라왔는데 30여분간의 알바 아닌 알바를 한셈이 되 버렸다.하지만 원정맥길이 어떠한 지 경험했으니 별 불만은 없다.

   왼쪽에 한진교통 건물, 오른쪽 도로 건너 철조망에 표지기가 ~~~~~ 

  

 

 

△ 참고사진(8)

 

 

△ 개념도상의 초록원이 있지만 언제 없어질 지도 모를 입간판이 쓸쓸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 다시 원위치,,,

 

 

△ 오른쪽에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할 수 있는 지하차도가 보인다.

 

 

 

 

 

 

△ 참고사진 (9)

 

 

△ 지하차도를 건너니~~~어디로 가야 할 지 방향감각 상실~~~~~~~그러다 사진 우측~~~~~~ 

 

 

△ 사진 우측 건물에서 왼쪽 산으로 이어지는 것이 정맥길이지만 길게 길게 돌아간다. 

 

 

 

 

 

△ 불과 십여미터만 건너면 될 길을 돌아돌아 여기까지 왓다.알바도 하면서.

 

 

 

 

 

 

 

 

△ 저 폐건물에서 우틀해야 한다.

 

 

 

 

 

△ 왼쪽 아파트 앞으로 푸른색의 한국전력 건물(멀리서도 보임)과 오른쪽 가야할 산이 보인다.

 

 

 

 

 

 

 

 

 

 

 

 

 

△ 참고사진 (10) 경기여성능력개발센터

 

 

 

 

 

 

 

 

△ 참고사진 (11) 양고개

 

 

 

△ 지금까지 온 길을 집에 와서 다음 지도로 복습을 해 보니,,,,,이 또한 재미있었다.

   네모 1 : 소실봉 - 참고사진 (4)

   네모 2 : 소현중 - 참고사진 (5)  

   네모 3 : 수자원공사 초소(망루?) - 참고사진 (6) 

   네모 4 : 원정맥길 - 참고사진 (7)

   네모 5 : 한진교통 - 참고사진 (8)

   네모 6 : 지하차도 - 참고사진 (9)

   네모 7 : 경기 여성능력개발센터 - 참고사진 (10)

   네모 8 : 양고개 - 참고사진 (11)

 

 

 

 

<<양고개~아차자고개~창덕리도로 <12:35~15:40> 3시간 05 >>>>>>>>>>>>>>>>>>>>>>>>>>>>>>>>>>

 

 

12:35  양고개/지하차도

13:04  언남초교 앞 공원

13:15  새천년그린 공원 약수터/정자

13:40  202.2 / 피뢰침 / 부녀산?

14:29  세갈래길

원일사0.3km/강남대(석성산) 0.6km/새천년,성원아파트 1.5km

14:31  네갈레길 / 좌틀 (주의),법무연수원 방향이 정맥길

      석성산0.7km/법무연수원 1.3km/새천년아파트1.6km/강남대

14:31~46  알바

14:53  임도(폐기물 처리장 있는 곳)

14:59  두갈래길 / 좌틀 /표지기 있음

15:15  아차지고개 / 포장도로

15:25  전원주택

15:30  왕복 2차선 포장도로

15:36  창덕마을 아파트 106

15:40  영동고속도로 횡단 지하차도 / 창덕리 마을도로 / 버스정거장

 

 

 

지하차도를 지나 새천년아파트 104동 아파트 뒤로 갈려니 아파트 옹벽이 가로 막고 있다.

좀 더 도로 따라 가니 용인운전 면허 시험장이 길 건너 보인다.

 

정맥길은 분명 어디로 이어지는 알겠는데 디카 건전지도 사야 하고

그냥 아파트 단지 안쪽으로 들어간다.

 

가는 길에 건전지도 사고 사람들 모습도 구경하고,,,

도로 따라 계속 올라가니 푸르지오 아파트도 보이고

언안초교인 듯한 학교 건물도 보이고 그 우측으로 산이 보인다.

 

대충 방향 잡아 정맥길이 있는 산 쪽으로 올라간다.

아파트 뒤쪽 오솔길,,,참 살기 좋은 아파트인 듯하다.

 

오솔길로 좀 가다 두 갈래 길이 나온다.

표지기도 없고,방향 안내판도 없고,,,

산책 나온 사람에게 새천년그린빌,녹원마을 5단지,초원마을,,,

어쩌고저쩌고 해도 잘 모르더니

강남대 가는 길이라 하니 좌측으로 가라 한다.

할 수 없이 가 보자며 가 보니 내려가다 다시 올라간다.

 

나중에 집에 와서 다음지도로 보니 성원상떼빌2차 아파트 단지인데

사각형의 아파트 단지와는 다르게 뱀처럼 길게 생긴 단지 형태라서

202,203,,210동까지 뱀처럼 길게 배치되어 있고 그 배치대로 그 뒷산 길도 그리 연결되어 있다.

 

동네 산책길 같은 길,,,우측은 엄청 넓은 골프장이 있고.

가다 보니 정자가 있는 약수터에 도착한다.

 

사람은 아무도 없고,,,

세수 한번 하고,,,

점심도 할까 하다,,,

좀 더 가다 한적한 곳에 가서 할 생각으로 좀 더 진행한다.

 

오른쪽으로 영동 고속도로가 나오더니 계속 같이 간다.

시끄럽다.

적당한 곳이 없고,,,대충 자리 잡고 점심 먹구 다시 출발.

 

진행한 지 얼마되지 않아 피로침 시설이 있고 의자도 있고,,,

개념도 상의 200.2봉이다.

용인시에서 설치한 안내판에는 강남대(석성산),새천년,성원아파트 방향을 알려주고 있고

누군데 메직펜으로 부녀산이라고 쓴 흔적도 있다.

 

길은 약간 반시계 방향으로 돌더니 1~2분 정도 진행하니

이번엔 세갈래 길이 있다 알려주는 이정표에 이른다.

강남대(석성산),원일사,새천년/성원아파트(형제봉),,,

당연히 강남대(석성상) 방향으로,,,

 

1~2분 정도 진행하니 이번에 4갈래 방향 안내판이 등장한다.

안내판 앞에는 묘가 있고 진행 방향 직진길과 좌,우측길,,,

 

강남대 0.5km(우측길 좁은길),석성산 8.7km(직진 넓은 길),

새천년/성원 아파트(형제봉) 1.6km,법무연수원 1.1km(좌측 넓은 길)라고 적혀 있는데,,,

 

여기서 당연히 석성산 방향으로 가야 할 것 같아 진행 방향 직진길로 갔는데,,,

15분간의 알바를 한 셈이 되어 버렸다.

나중에 알았지만 정맥길은 법무연수원쪽으로 좌틀해야 하는 곳이다.

 

직진 석성산 방향 쪽 길은 한적한 길,동네 산책길 같은 길이었는데

강남대 옆구리 부분 쪽으로 연결된다.

석성산과 연결되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정맥길은 아니다.

주의 해야 할 곳이다.

 

씩씩대며 네방향 이정표 있는 곳으로 되돌아 와 법무연수원 쪽으로

좌틀하여 좀 진행하자 표지기가 보이고,좀 내려가자 작은 임도 하나 나온다.

개념도 상에 폐기물 처리장으로 표기되어 있다.

 

계속 직진해서 좀 올라가자 두 갈레 길이 나오고 표지기가 좌측으로 붙어 있다.

폐기물 처리장을 원점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길이 이어 지는 듯한 느낌,,,

 

길은 넓고 한적하고 햇살은 따뜻하고,

식사하면서 막걸리 한잔했더니 기분은 업(?)되고,,,

 

시간은 많은데,,,

지도를 보니 짧게 끊던지 아니면 멀리 내빼든 지 선택을 해야 할 것 같다.

당연히(?) 적당한 곳이 있으면 산행을 마치는 것으로 마음 정리하고 천천히 진행하기로 한다.

 

오솔길 같은 길을 걷는 느낌도 잠깐 포장된 도로가 나왔는데

언덕진 곳으로 내려온 것이 아니라 그 아래 쪽으로 내려왔다.

분명 저 고개가 개념도 상의 아차지 고개인데,,,???

외통수 같은 길이었는데???

 

아차지 고개라 생각되는 곳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가니

길 양쪽으로 표지기가 달려 있고,,,

저 앞쪽으로 아파트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아차지 고개에서 10분 정도 진행하니

이번엔 벽돌 건물로 지어진 전원주택 두어 집이 보인다.

 

여기가 어딘지,,,어디로 가야 할 지,,,직진길도 있고 우측길도 있다.

집마당에 집주인인 듯한 사람 몇이서 밭갈이 하고 있고

개는 나를 보자 짓고,,,

하지만 묶여있다.

가까이 갈 수록 짓는 소리가 커지지만 지가 어쩔 것인가,,,ㅋㅋ

 

좌측으로 방향을 틀고 길 따라 또 좌틀하니

왕복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나온다.

 

여기서도 방향이 쬐끔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근처 사람들에게 영동고속도로 횡단하는 지하 차도가 어디 있느냐 하니 바로 알려준다.

 

아차지 고개에서 영동고속도로 지하차도 있는 곳(오늘 산행이 끝 지점)까지

하나의 언덕 같은 고개를 넘어야 하는데 그 가운데 포장도로가 있는 셈이다.

그 포장 도로 양측으로 집과 밭 등이 있고,,,

표지기는 별로 없고,,,

하지만 큰 방향만 잡고 가면 별 어려움은 없는 듯하다.

 

포장도로 따라 편하게 지하통로 건너 영동고속도로를 지나고

또 다른 지하통로를 건너 영동고속도로와 나란히 평행하게 달리는 도로를 건너게 되어 있다.

 

2개의 지하차도를 건너니 이번에 4차선 포장도로가 나온다.

차량은 많지 않고,,,사람도 별도 없고,,,버스 정류장이 있다.

노선 버스를 보니 강남으로 가는 버스가 있다.

 

시간은 충분히 여유는 있지만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 하기로 한다.

길 건너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강남가는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 왼쪽 아파트 뒷 산책길이 정맥길이지만 그냥 도로 따라 올라간다.

 

 

△ 개념도상의 푸르지오 아파트와 언남초교가 보인다.

 

 

△ 왼쪽 나무사이로 보이는 학교가 언남초교

 

 

△ 좀가다 왼쪽으로 가야 한다.

 

 

 

 

 

 

 

 

△너무도 편안한 산책길,,,이런 길이 정맥길이다.

 

 

 

 

 

△ ???

 

 

△ 왼쪽으로 영동고속도로가 보이고

 

 

 

 

 

△ 개념도상 202.2봉,,,삼각점은 ???

 

 

 

 

 

 

 

 

 

△ 여기서 강남대(석성산) 쪽으로,,,

 

 

△ 여기서도 석성산 쪽으로 갔다가 강남대 울타리가 나온다,,,,

    여기서는 법무연수원 쪽으로 (진행 방향 좌틀),,,방향 주의

 

 

△ 가야 할 정맥길

 

 

 

△ 4갈레 길에서 석성산쪽으로 왔더니,,,좬장,알바 중,,,다시 되돌아간다.

 

 

 

 

 

△ 이쪽으로 가야 한다.

 

 

 

 

 

 

 

 

 

 

 

△ 한적함도 잠시

 

 

△ 저 쪽이 정맥길인데,,,별 달리 다른 길이 없었던 것 같은데,,,으.이.그.

 

 

 

 

 

△ 전원주택??? 개가 설치는 데 다행히 묶여있어서 다행,,,개 있는 쪽으로,,,

 

 

 

 

 

△ 이쪽으로 가면 영동고속도로 횡단할 수 있는 지하차도가 있다.

 

 

 

 

 

 

 

 

 

 

 

 

 

 

△ 창덕리 마을 도로,,,다음 정맥길은 도로따라 위쪽으로 올라가야 한다.

 

 

 

 

 

 

 

 

 

 

<교통편/소요경비 >>>>>>>>>>>>>>>>>>>>>>>>>>>>>>>>>>>>>>>>>>>>>>>>>>>>>>>>>>>>>>>

 

 

갈때: /전철à서울역/버스(5500)à망가리고개(벽산,풍산아파트 정류장)

올때: 버스(2003,2002-1)à강남역/전철à 

 

<소요경비> 1만원 <교통비,기타 잡비 포함>

 

 

 

<산행 참고 사항 >>>>>>>>>>>>>>>>>>>>>>>>>>>>>>>>>>>>>>>>>>>>>>>>>>>>>>>>>>>>>>>>

 

○ 들머리 : 망가리 고개 (망가리 고개라는 버스 정류장도 있고 원 정맥길이라 추측되지만)가 있지만 벽산/ 아파트 정류장가 들머리임

 

○ 벽산아파트 뒤쪽 도로길 따라 올라가다 보면 삼성쉬르빌 좀 지나면

오른쪽으로 방주 교회가 보임 à 방주교회에서 좌틀하여 상현초교

 

○ 상현초교à소실봉à소현중학교(학교 쪽으로 갈 필요없고 내려오다 왼쪽으로 휘 돌아가는 길-개념도 지도 참고) à 이후 수자원공사 하얀 망루(전망탑??)까지 진행

 

○ 수자원공사 하얀 망루(전망대)에서 좌틀 à 현재 도로 공사 중

 

○ 한진교통 건물에서부터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하기 위해 유턴해야 함

 

○ 한진교통 뒤쪽으로 갈 필요없고 도로에서 한진교통 건물을 마주본 상태에서 좌측으로 내려 가다 보면(100m 정도??) 우측으로 경부 고속도로 횡단할 수 있는 지하차도

 

○ 지하 차도 건너자 마자 우측으로 넓은 광장 쪽으로

 

○ 넓은 광장과 우측 경부고속도로 맞닺는 곳,나무에 표지기가 있고

 

○ 우측에 경부고속도로를 두고 비탈면을 좀 가면 왼쪽으로 키 큰 도로 광고판이 있고 그 곳에서 좌틀

 

○ 좌틀해서 군부대 철조망 따라 가다 3(?) 폐건물있는 곳에서 좌틀

 

○ 이후 표지기 따라 가다 이번엔 영동 고속도로를 횡단하기 위해,,,

 

○ 경기도 여성인력 개발 근처 붉은 적벽돌 건물(표지기 있음) à 도로에서 우틀à영동고속도로 횡단하는 지하차도-à양고개

 

○ 양고개에서부터는 영동고속도로와 새천년 아파트 104동 사이 산책길

à푸르지오아파트à언남초교à새천년그린빌 아파트 뒷 산책길

à두갈래길에서 좌틀à새천년 아파트 공원(중간에 우물,정자가 있는 쉼터도 있음)à200.2(피뢰침,부녀산)à강남대(석상산) 방향

à네갈래 길에서 법무연수원쪽으로(절대 주의)

à아차지 고개à전원주택 우틀à포장도로

à영동고속도로 횡단 지하차도à지하차도à창덕리 마을 도로 (강남가는 버스 정류장 있음)   

 

 

<알고 가기 >>>>>>>>>>>>>>>>>>>>>>>>>>>>>>>>>>>>>>>>>>>>>>>>>>>>>>>>>>>>>>>>>>>>

 

 

소실봉

 

 

 

 

 

아차지고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과 언남동으로 연결되는 고개.

 

죽산 자린고비가 된장을 발에 묻힌 체 달아나는 파리를 쫓아 여기까지 왔는데, 그 파리가 여인네 엉덩이에 앉아 있는 것을 몰랐다. 파리를 잡기 위해 여인의 엉덩이를 치고 나서, 아차 실수했구나! 하였다는 전설이 있는데, 그로 인해서 아차지고개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용인과 고구려


용인시 보정리 유적지 뒷산은 소실봉이라고 불린다. 전문가들은 그래서 이곳 유적을 소실유적으로 부르고 있다. 보정리는 소실봉을 등지고 앞에 흐르는 하천을 갖춘 배산임수지역으로 전형적인 거주지 형태를 띈다. 용인은 삼국시대 세 나라 유적이 모두 발견된 점과 인근 성남시 탄천이 한강 상류지역인 것으로 미뤄 삼국시대 각축장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보정리나 인근 지역에서 고구려 유적이 신라나 백제에 비해 많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그리 오래 머물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동백지구를 비롯, 보정동 인근 지역에서 백제나 신라 유적 등은 나왔지만, 고구려 석실이 발견된 것은 이곳이 처음으로 이곳에 고구려가 오래 있진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인근 동백지역은 구석기부터 조선시대까지 다양한 유물들이 나왔지만, 고구려 유적은 발굴되지 않았다
.
하지만
용인에는 아직 과거 고구려시대
말아지란 호칭에서 유래된 구성이란 호칭을 사용하는 지역이 있다. 말아지란, 순수 고구려시대 우리말로 지어진 이름으로 말아크다는 뜻을, 이나 지역을 가르키는 말이다. 여기서 크다는 뜻의 한자 자가 합쳐져 구성이란 호칭이 탄생했는데, 이 명칭은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경기일보 김효희기자)

 

 

 

사니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