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9차
<목감사거리~수암봉~슬기봉~감투봉~47번국도>
○ 홀로
○
○ 거리/시간 : 5시간 40분
<수암봉에서 바라다 본 슬기봉>
<주요 지점별 산행 시간/거리>>>>>>>>>>>>>>>>>>>>>>>>>>>>>>>>>>>>>>>>>>>>>>>>>>>>>>>>>>>>>>>>>>>>>>>>>>>
안산(수암동 주차장) 1.1km,안양(제3산림욕장 입구) 0.78km>
<수암봉 1.25km,태을봉 2.45km 안양(제3산림욕장 입구) 1.23km>
<산행기 >>>>>>>>>>>>>>>>>>>>>>>>>>>>>>>>>>>>>>>>>>>>>>>>>>>>>>>>>>>>>>>>>>>>>>
작년 12월 19일 소사고교~목감사거리 구간 정맥한 지 거의 두 달만에 한남에 들어가 보기로 한다.
낙동,한남금북을 진행하다가 멀리 가기 싫으면 찾게 되는 한남.
가깝다는 장점도 있지만 개발이 많이 되어 훼손도 많고 도로도 건너야 하고 알바도 많이 하게 되는 한남 정맥.
그래도 나름 재미있다는 생각도 든다.
오늘도 늦게,가고 싶은 만큼만 천천히 가보자는 생각으로 길을 나선다.
이번 구간은 몇 년전 어느 여름,
마눌과 처형과 대간 산행을 하던 중 정맥길을 경험하고 싶어 집에서 가장 가까운 목감사거리 금강농원 뒷 산에 올라가 이리저리 헤맸던 기억,그리고 서해안 고속도로 지하차도 건너 산속에서 또 헤매이다 205봉을 간신히 올라갔지만 205봉에서 급우틀하는 곳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냥 직진해버렸다.
결국 그날 산행의 진미라고 여겼던 수리산은 하나도 못 보고 완전 KO
그 후 정맥은 하지 말자라는 생각만 남겨 준 구간이다.
안양역에 분명히 목감사거리가는 버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왔는데
목감사거리 가는 버스 정거장 위치를 몰라 방황하다 81번 버스를 타고 목감사거리로 간다.
안양역에서 약 15~20분 거리(?)
목감사거리
오른쪽 도로 건녀편 모퉁이가 개념도상의 금강 농원.
금강 농원 뒷산이 원정맥길이지만 대개 도로 따라 서해안 고속도로 횡단하는 곳(지하차도)까지 진행한다.
지하차도 있는 곳까지 가기 위해 직진해서 우틀하는 방법도 있지만
여기서 바로 우틀(수원,안산 방향)해서 도로따라 가다
좌틀하면 서해안 고속도로를 행단할수있는 지하차도가 보인다.
모두 신호등이 있으므로 위험하게 일부러 도로 횡단하는 모험은 할 필요가 없다.
가는 도중 앞쪽으로 오늘 가야 할 수암봉이 보인다.
오오른쪽으로 서해안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서해안 고속도로를 횡단하기 위해서는 저 굴다리 밑으로 가야한다.
오른쪽에 개념도상의 중장비라고 적힌 곳이고
정맥길은 가운데 산있는 곳(205봉)으로 가면 되는데,,,
여기서 왼쪽으로 들어가는 방법(밑의 사진)도 있지만 그냥 편하게 이 도로따라 가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다.
이곳을 두번이나 왔지만 미련하게 또 이쪽으로 왔다.
편하게 가는 방법도 있는데,,,
물론 굳이 정맥길을 가야 한다면 이곳으로 와야 한다.
위 사진의 포크레인있는 곳이 있고 아래 사진의 철망 울타리 있는 곳까지는
도로따라 편하게 가는 것이 좋을 듯,,,
205봉 가기 바로 전에 만나는 군부대 울타리
이 울타리를 왼쪽에 두고 진행하다 급 우측해야 한다(방향 주의)
205봉 가기 바로 전에서 뒤돌아 보니
중앙에 운흥산이 보이고 왼쪽에 보이는 산이 소래산인 듯.
205봉을 뒤돌아 본다.
205봉에서 저 초소 있는 곳에서 급우틀해서 이 곳으로 와야 한다.
이 곳(223봉)에서도 방향 주의 구간임
진행방향에서 급좌틀(동쪽 방향)는 곳이다.
철계단
지나온 정맥길이 훤히 보인다.
수암저수지 그리고 외곽순환고속도로가 보이고 그 넘어 안산시가지가 보인다.
335봉이라고 알려주는 안내문이 있다.
소나무 군락지가 나오고
수암봉을 바짝 댕겨보니 사람들이 쾌나 많다.
수암봉 가기 전에 간단한 식사를 한다.
하나에 2000원,,,덥히지도 않고,별도의 반찬도 필요없고 수저는 안에 있다.
식사하면서 사진도 찍고 전망도 즐기며,,,
외곽순환도로를 따라 시선을 옮기면 왼쪽으로 물왕저수지가 보이고
그 우측으로 운흥산 그리고 지나온 정맥길이 훤한다.
후식으로 커피한잔도 하고 다시 출발
수암봉에는 수암터널이 있고 저 건너 태을봉에는 수리터널이 있다.
그리고 저 멀리 관악산과 삼성산이 보인다.
수암봉
정말 전망이 좋은 곳이다.
수리산은 수암봉,슬기봉(474.8),태을봉(489.2)이 삼각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수암봉에서 바라 본 슬기봉
뒤 돌아 본 수암봉
수암봉에서 슬기봉 가는 길
태을봉을 1.85km 남겨 둔 지점까지는 계속 태을봉 방향으로 가야 한다.
뒤 돌아본 수암봉
왼쪽 태을봉과 오른쪽 슬기봉
여기서 왼쪽은 태을봉이고 정맥길은 오른쪽으로
이 군부대 파이프 따라 내려가야 한다.
그런데 내려가다 보니 이 길 이외에도 일반 등산객을 위한 길도 있었다.
정맥길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알지는 못했다.
가야 할 정맥길
오른쪽에 군포폐기물처리 굴뚝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반월저수지(?)가 보인다.
이 쪽 길로 어렵게 내려 왔는데
바로 왼쪽 넓다란 이런 길로 사람들이 편한 모습으로 한가하게 산책하고 있어서 잠시 황당했다.ㅎㅎ
정맥길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 이후 이런 편한 길이 연결된다.
258봉,여기서도 방향 주의 구간이다.
오른쪽 길과 왼쪽 길 두갈래가 있는데 왼쪽(감투봉)으로 가야 한다.(방향 주의)
지도를 보니 전철이 다니는 산본터널과 차량이 다니는 당동터널이 있는 곳이다.
감투봉
이 지역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진 곳이다.
이 곳에서도 방향 주의해야 할 곳이다.
오른쪽 길과 왼쪽길이 있는데 오른쪽 길이 정맥길이다.
여기서 오른쪽 길(방향 표시가 없음)으로 가야 한다.
감투봉에서 직진길이 원정맥길이지만 화물터미널과 안양베네스트 골프장이 있어 못가고
휘돌아 가야 하는 길로 가야 하는데 직진해서 간다.
아파트 단지와 47번가 보이고 그 넘어 부곡화물터미널과 안양베네스트 골프장이 보인다.
그리고 그 왼쪽으로 다음에 가야 할 오봉산(둥근 모양의 시멘트 사일로 앞)이 보인다.
42번 국도
이 곳이 원정맥길인 것 같다.
오른쪽이 원벙맥길이지만 화물터미널이 그 길을 차지하고 있어 갈 수가 없어
지금의 당정역,한세대학교 쪽으로 빙둘러 가야 한다.
이 곳을 나중에 집에와서 다음 지도로 살펴보니
빨간색이 원정맥길(추측),파란색이 빙둘러가는 길이다.
당정역은 2010.1월 21일 개통,,,
앞으로 정맥 중간 끊기의 좋은 역활을 할 것같다.
교통편/소요경비 >>>>>>>>>>>>>>>>>>>>>>>>>>>>>>>>>>>>>>>>>>>>>>>>>>>>>>>>>>>>>
갈때: 집/전철 à 안양역/81번 버스--> 목감사거리
올때: 47번 국도 à 당정역(11-2,11-5번버스)/전철 à 집
<소요경비> 약 1만원 <교통비 기타 잡비 포함>
<산행 참고 사항 >>>>>>>>>>>>>>>>>>>>>>>>>>>>>>>>>>>>>>>>>>>>>>>>>>>>>>>>>>>>>
○ 전체적으로 일반 등산로가 많은 반면 표지기는 많이 보이질 않고 방향이 바뀌는 곳이 많아
알바할 가능성이 높은 구간임
- 목감사거리에서 도로따라 서해안고속도로 지하차도로 접근
: 원정맥길은 목감사거리 모퉁이에 있는 금강산농원 뒷산이지만
진행하기 어려움
- 서해안 지하차도를 건너 마을 수도 시설(?)있는 곳까지 도로 따라 진행하는 것이 편함
: 좌측편의 산쪽이 정맥길이지만 별 의미가 없음
: 결국 목감사거리에서 마을 수도 시설(?)있는 곳까지 도로따라 진행하는 방법 추천
- 205봉에서 급우틀(표지기,초소있는 곳) : 방향 주의
- 223봉에서 급좌틀(동쪽 방향) : 방향 주의
- 수암봉à헬기장à슬기봉가는 길에 태을봉 방향 표시가 자주 나타남
- 슬기봉에 설치된 나무계단이 끝나는 지점(태을봉 가는길 1.85km이라고 지붕에 쓰여져 있음,사진 참고)에서 우틀
: 좌측은 태을봉 가는 길 (방향 주의)
- 우틀 후 군부대 울타리를 우측에 좀 두고 가다 보면 첫번째 검정색 파이프가 나타나면 파이프따라 내려감
: 나중에 보니 좌측에 또렷한 일반인 등산로가 있었음
- 이후 감투봉 가는 길은 넓고 또렷
- 258봉(삼각점,넓은 공터있는 곳)에서 좌틀 (감투봉 방향,방향 주의)
- 감투봉에서 이정표 방향 표시되지 않은 우측편이 정맥길
- 감투봉 지나 좌측이 원정맥길은 아니지만 돌아가는 길
: 직진길은 원정맥길,47번 국도와 만남
○ 수리산역,당정역 등이 가까워 접근이 쉬운 곳임
○ 당정역을 지나가야 하므로 당정역의 활용하는 것도 바람직 (
<알고 가기 >>>>>>>>>>>>>>>>>>>>>>>>>>>>>>>>>>>>>>>>>>>>>>>>>>>>>>>>>>>>>>>>>>>
수리산 [修理山] 489m
경기 안양시, 군포시, 안산시
수리산은 태을봉(488m), 슬기봉(451m), 관모봉(426m) 및 수암봉(395m) 등과 같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수리산은 경기도 군포시와 안양시 그리고 안산시(수암봉) 경계에 있는 산으로 능선을 따라 여러 산행 코스를 이루고 있다. 독수리가 치솟는 형상이라 하여 수리산으로 불리며 신라 진흥왕 때 창사된 수리사가 있다. 안양시 만안구청 뒷편 기슭엔 삼림욕 코스도 있어 인근 주민들의 좋은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 연간 140만명이 이용한다는 수리산은 200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수리산은 능선 곳곳에 암봉이 있고 울창한 수림으로 조망이 좋으며, 진달래가 특히 많고 수도권에서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전철 산행지이다. 태을봉과 슬기봉에서는 군포시가, 수암봉에서는 안산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수리산을 관통하는 서울외곽도로가 시원하게 보인다.
사니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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