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산-차탄지맥길을 갈려고 했더니,,,
경원선이 안 다닌다고,,, 연천까지 전철이 어어지는 공사를 하는 중인듯,,, 동서울 차를 타고 철원 동송터미널로 갈까? 아니면 2021년 완공된다는 전철을 타고 갈까? 지난 2020년 10월, 가을의 햇살이 곱게 내려앉은 신탄리역 앞에는 빨간색 대형버스 두 대가 서 있을 뿐 오가는 사람은 없었다. 곧 출발할 예정인지 버스 앞문이 열려 있었다. 직행 백마고지역, 연천읍... 노선도를 보니 연천읍과 백마고지를 오가는 버스였다. 슈퍼 앞에 버스 출발을 기다리는 듯한 사람들이 서성거리고 있을 뿐 역 주변은 그야말로 적막감만 감돌았다. 2012년 백마고지역이 개통하기 전까지 경원선 최북단역이었던 신탄리역. 1913년 7월 영업을 개시한 신탄리역은 해방 이후 38선으로 분단되면서 북한에 귀속되어 남쪽의 운행을 멈췄..
2021.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