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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일반산행

천마산<천마산역~천마산~호평동>

by 사니조은 2025. 1. 6.


천마산

<천마산역~천마산~호평동>

2024.12.22(일)

8km/4시간 15분

가운데 오남저수지 좌측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 앞 불암산과 수락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천겸산 수리봉 용암산

두리봉~송라산 뒤로 병풍처럼 드리워진 뾰루봉~화야산~고등산~용문산

 

 

 

0925 천마산역

0948 들머리

1145 천마산 정상

1350 호평동

 

 

 

 

산행기

 

어제 소요산으로 갔다가 계획한 산행을 하지 못하고

중탈,부족한 산행을 어디서 메울까???

무엇보다 탁트인 전망,겨울 산경이 보고 싶다.

 

고민하다가 천마산이 생각이 난다.

천마산은 왕숙지맥(천마)지맥을 하면서 알게 되었던 산인데

해발고도 812이지만 제법 사방팔방 전망이 좋은 산이다.

 

천마산역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고 마석역,호평역 등에서도 접근이 가능한 산이다.

천마산에서의 파노라마 전망은 과히 탁월하다.

 

북쪽으로 운악산 수원산 등 한북정맥의 산과 천마산 주금산 등

북동쪽 축령산 서리산 은두산 수리봉

동쪽으로는 화야산 곡달산 삼태봉 용문산

서쪽으로 불수사도북의 산들과 태뫼산 천겸산 수리봉 용암산 등을 볼 수 있다.

남쪽으로는 가까이 백봉부터 멀리 운길산 예봉산 예빈산 갑산 적갑산 검단산 남한산 등을 볼 수 있다.

어디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산들이 주변에 널려 있고 그 산들을 멀리 바라 볼 수 있는 곳이 천마산이다.

 

거미줄처럼 놓여진 지하철,,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접근성이 좋은 곳이 많다는 것,,,행운이다.

 

천마산역 2번 출구에서 좌측 길은 예전 한번 갔으니 우측으로 간다.

바로 앞 산이 보이지만 신축 주택 높다란 담장이 생기면서 산으로 접근하기가 어렵고

지도에 나온 들머리로 갔지만 산길이 보이지 않는다.

할 수없이 막산으로 올라갈려고 하는데 고라니 발자국이 길을 안내한다.

 

올라가다가 스패츠,아이젠 착용하고 다시 올라가니 우측 또렷한 길을 만나고,,,

천마산역에서 올라오는 좌측 길을 만나 더 올라가니

이정표에 뾰죽봉이라 쓰여진 봉우리에 올라가니 전망이 좋다.

서쪽의 불수사도북의 산들이 관음봉 너머로 병풍처럼 펼쳐져 보인다.

남쪽으로도 둥근 기상관측소가 있는 예봉산 주변 산들이 제각기 다른 멋을 자랑하고 있는 듯하다.

 

 

 

산길샘에 있는 들머리에 갔지만,,,

들머리,,좌측으로 가니 고라니가 다닌 길이 보인다.

 

 

고라니 발자국을 따라 올라간다.

 

그러다 사진 좌측길을 만나서 뒤돌아 보고

 

좌측으로 특이한 생김새의 백봉(사진 우측)이 보이고

 

또 좌측으로 올라오는 길을 만나 뒤돌아 보고

 

천마산 정상 방향

 

천마산역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천마산 스키장 너머로 관봉이 머리를 삐쭉 내밀고 있고

 

확대해 보고

 

죠타~~~

 

사람도 별로 없고

 

뒤를 돌아보니 송라산과 멀리 우뚝 솟은 산은 북한강 너머 화야산~고등산???

 

우측데크와 예전 길

 

자연이 만든 눈사람?

 

 

 

 

뾰죽봉???마유산이 유명산이 되버린 엉터리같은 지명이 이곳저곳 생기지는 말았으면,,,덕유산 뼈재가 빼재 신풍령 등 이상한 명칭으로 바뀌는 괴상한 일들은 이상한 사람들의 짓꺼리이기도 하지만 무관심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남쪽 전경...멀리 좌측 운길산 예봉산.우측 천남산 스키장 너머로 백봉

 

 

보기 흉한 천마산 스키장.그래도 겨울에는 눈으로 덮혀서 그나마,,,

 

천마산 정상을 올려다 보고

 

 

 

 

춥고 바람 분다고 해서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다.어제보다는 산행하기는 더 좋다.

알싸한 공기가 춥게 느껴지지만 햇살이 따뜻하다.

폐속 깊숙이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의 신선함, 마음도 여유로워 진다.

 

호평동과 힘찬 관봉 산줄기의 모습 뒤로 불수사도북

 

 

하늘과 맞닿는 능선은 송라산과 연결되는 능선

 

 

관봉과 천마산 정상

 

 

남쪽 전경.금남산~문안산~고래산의 산행의 기억도 끄집어 내보기도 하고

 

용문산 방향

 

 

올라갈수록 점점

 

 

 

 

 

 

 

 

전망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천마산 정상에 도착한다.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다.

겨울 산의 모습을 사방팔방 시원하게 그려준다.

 

 

올라온 길

 

두리봉과 송라산 너머로 화야샨-고등산-용문산

 

다시 남쪽

 

보고 또 보고

 

좌측 멀리 큰 흰점처럼 보이는 인공호수인 호명호수와 우측 호명산 뾰루봉 회야산 고등산 등이 보인다.

 

 

축령산-서리산-오독산-운두산-수리봉

 

왕숙지맥

 

멀리 운악산도 보이고

 

 

 

 

 

 

한참 구경하다가 멸도봉으로 간다.

멸도봉에서도 한참 전경을 구경할려고

했는데 바람이 세다.

 

소리를 지르는 사람,노래 틀고 다니는 사람,,,타인을 방해하는 것은 자유가 아니다.

 

 

 

 

 

 

 

 

 

멸도봉에서

멸도봉에서 바라 본 천마산 정상

 

 

 

 

 

 

 

 

 

 

 

 

 

 

 

 

다시 천마산 정상으로 가서 전망을 구경,,,

 

 

 

 

호평동 방향으로 하산한다.

호평동 하산길 화장실이 있는 곳(지도에는 천사의 집으로 표기된 곳)에서 산행을 더 하고 싶다면 관음봉 된봉 방향으로 하산할려고 했는데 실컷 전망을 구경했는데 그냥 호평동 수진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철마산

 

 

 

 

 

 

 

 

 

 

 

넓다란 임도길 같은 길을 따라 한참 구불구불 내려가니 버스정거장이 보인다.

근처에서 식사를 할려고 했는데 마땅한 것이 없어 그냥 버스와 지하철를 타고 집으로,,,

 

by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