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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지리산

지리산<삼신봉~내삼신봉~상불재~삼성궁>

by 사니조은 2023. 6. 8.

지리산 삼신봉
<탐방센타 입구~삼신봉~내삼신봉~상불재~삼성궁~탐방센터 입구>

2023.6.6
10.5km/5시간 50분

내삼신봉에서 바라 본 삼신봉(중앙)과 외삼신봉(우측)

 
0755 지리산 탐방센터
0910 삼신봉
1010 내삼신봉
1220 상불재
1320 삼성궁
1345 지리산 탐방센터
 
산행기
 
지리산에 삼신봉이 있다.
하나가 아니고 3개의 봉이 있고 그 아래 청학동이라는 마을이 있다.
지리산,삼신봉과 청학동,,,
신비로움에 호기심마져 생길 법한 단어의 조합이다.
찾아가는 길도 좁고 긴 도로을 한참이나 달려야 한다.
가는 길에 하동호에서 나이드신 분이 한참 갈 길을 가는 듯해서 어디 가시냐고 하니 태워주기를 바라는 것같다.
진주에서 선생님하셨고 96세,,,일찍 돌아가신 울 아버지보다 3년 위인데도 먼 길을 걸어다니시다니,,,

숙소에서 약 70키로의 길을 달려서 탐방소가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니 7시50분,,,

지난 2923.2.25일 찾아왔었으나 문이 닫힌지도 모르고 왔었다가 되돌아간 적이 있는 그 문은 이제는 활짝 열려있다.
준비하고 들머리 가까이 가니 계곡 물소리가 청아하다.
계곡과 산길이 같이 간다.
삼신봉 가까이 올라갈 무렵 계곡 물소리는 사라지고,,,
사람 소리가 들린다.

삼신봉에 먼저 와 있던 젊은이 2팀,남자2인팀은 한쪽 자리잡고 전망을 즐기고 있고 여자3인팀은 정상석에서 인증샸찍기에 여념이 없다.

지리산 주능에는 구름들이 높은 정상과 유희를 즐기고 있다.구름도 높은 자리만 좋아하나 보다.
노고단 반야봉 천왕봉등 구름에 가려 잘 안보이고 낮은 봉들만 쬐끔 보인다.

하동호
지리산청학동 일주문을 지나
탐방센터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늘의 예상 날씨
층층나무
우측으로~~~
외삼신봉 가는 길은 비탐
청학동에서 삼신봉 2.4키로
우측은 외삼신봉 가는 길(막혔다),좌측은 삼신봉 가는 길,,,지도에서는 여기를 갓걸이재라고,,,
외삼신봉 가는 길은 비탐
삼신봉가는 길에 바라본 낙남정맥 외삼신봉
경남 하동군 화개면 단천마을
삼신봉에서 바라 본 내삼신봉
외삼신봉

삼신봉에서

내삼신봉은 횡천강을 하동호를 거쳐 섬진강으로 안내하는 역활을 하는 횡천지맥의 길이다.
낙남정맥 외삼신봉
층층나무가 저렇게 많구나,,,
횡천강에서 안개가 산정으로 피어오르고



삼신봉에서 외삼신봉을 왕복할려고 했는데 출금이라 포기하고 내삼신봉으로 향한다.
삼신봉에서 외삼신봉 방향은 낙남정맥의 길이고
삼신봉에서 내삼신봉으로 향하는 길은 횡천지맥의 길이다.
오늘 어디까지 갈것인지,,,
마눌이 힘들다하면 바로 쫑칠수 밖에 없다.
가능한 횡천지맥의 길을 길게 가고 싶지만,,,
내삼신봉 근처에서 방향이 결정되어 버린다.
삼성궁으로 하산하는 걸루,,,ㅠㅠ
내삼신봉은 처음 오른 봉인데 역시 이 곳 전망이 좋은 곳인데 구름으로 지리산은 가려있다.
좋은 날도 있고 굿은 날도 있기에 오늘 주어진 것에 만족한다.
 
 

군대군데 함박꽃 산목련
종덩굴



내삼신봉에서

삼신봉 방향
상불재 방향
마가목은 시들어가고
지리산은 구름에 가려 잘 안보이고
삼신봉
산앵두
꼬리진달래인줄 알았는데 흰참꽃나무인 듯

 
삼성궁으로 하산하는 삼거리인 상불재에서 좌틀해서 내려가는데 마냥 계곡 내리막이 아니라 골을 몇개 넘더니 계곡으로 우틀해서 내려가니 삼성궁이다.
길은 분명하지만 자리 잡히지 않은 잔돌이 널부러진 그리 좋은 길은 아니다.
삼성궁을 만나 그 둘레길을 또 한번 빙돌아가는 듯한 길이다.마치 관악산 서울대수목원에 막혀 빙 돌아가는 듯한,,,조금 짜증나는 그런 길이다.
 

다시 길을 나서면서
이 동굴을 보고는 다시 백해서
지도에는 쇠통바위 독바위가 있다지만
내삼신봉


1271.2봉

올라가보니
1271.2봉이라고 알려주는 준희님 팻말이 보이고
올라갈려다 내려간다.
내려가는 길



다시 내려와

하동호가 보이고
이 바위 위에서 김밥으로 점심~~~



점심 중에~~~

실컷 봤으니~~~
정향나무
속빈 노각나무
상불재
삼성궁으로 내려가는 길
삼성궁 옆



삼성궁

삼성궁
삼성궁
차를 찾으로 올라가는 길에 바라 본 삼성궁 방향
하동호에서

 

삼성궁 근처로 가니 사람들이 바글바글,,,삼성궁 들어오는 차들도 바글바글,,,유명 관광지가 되었다.
관람비 8천냥이라는데,,,별 구경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없고 인도 차도 구분없는 길을 내려간다.
차를 회수하고 하동 북천역 근처 양귀비 축제장에나 가볼까하다가 그냥 숙소로 돌아온다.

by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