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의 바라재~발화산~청계산~인릉산 (1/2)
<바라산자연휴양림~바라재~발화산(우담산)~이수봉~매봉갈림길~청계사>
○ 2022.12.15(목)
○ 9.6km/4시간
1300 바라산자연휴양림
1325 바라재
1400 발화산/이정표/관악지맥 424.2m 준.희님 팻말
1430 kbs송신탑봉/좌 학현고개,우 태봉산
(지도상에는 영심봉으로 표기된 곳)
1445 학현고개/교량
1545 국사봉/정상석
1622 이수봉/정상석
1632 응봉갈림길(의왕시 이정표에서는 석기봉 갈림길이라고 표기되어있음)/이정표(만경대 1.3km/이수봉 0.5km)
1700 청계사
산행기>>>>>>>>>>>>>>>>>>>>>>>>>>>>>>>>>>>>>>>>>>>>>>>>>>>>>>>>>>>>>>>>>>>>>>>>>>>>>>>>>>>>>
오랜만에 백운산~바라산 산행 하산 지점이었던 바라산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해서 청계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기록을 보니 2021.1.10일,백운산~바라산~바라재 산행 그리고 2020.1.27 청계산 응봉(매봉)산행 한적이 있지만
청계산 정상은 아마도 10년 된 것 같다.
그래서 청계산 지도 주변 산들을 보니 인릉산(336.5)이라는 산이 눈에 들어온다.
몇일전 다녀온 우면산~구룡산~대모산과 연계해서 산행해도 될 듯해서 자료를 찾아보니,,,
인릉산도 작은 산이지만
대동여지도에는 천림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순조의 능인 인릉의 조산이라고 한다.
건너편 대모산은 할미산으로 불리던 산이 태종의 헌릉을 모신 후 대모산으로 승격했듯이 인릉산도 순조의 인릉을 모신 산이라 천림산에서 승격된 지명인가?
지도를 찾아보니 헌릉과 인릉이 있는 곳은 대모산과 인릉산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틀전 연인산~명지산 산행에서 실컷 눈구경을 했지만 오늘도 눈이 온다고 하니 또 눈구경 산행을 할 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집에서 나오자마자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다시 집으로 들어가서 우산이나 가져갈까하다 그냥 출발한다.
들머리인 바라산자연휴양림에 내리니 눈이 펑펑펑~~~
바람은 없고,,,싸늘한 냉기가 느껴지지만 휴양림 입구에 있는 좌측 들머리로 해서부터 올라간다.
이 길은 초행,,,어디로 올라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올라가 보니 바라재로 연결된다.
청계산~인릉산 연계 산행한다는 막연한 생각만 하고 왔다.
이 구간은 의왕,안양,과천,성남시 그리고 서초구의 경계가 되는 구간이다.
그래서 산길에 관련된 지방자치 행정단위에서 설치한 이정표와 안내판 등이 여럿 혼재,혼용되어 있고 지명도 각기 나름대로 따로따로이다 보니 의왕대간,성남누비길 등 생소한 용어들이 많아 혼란스럽다.
하지만 나름 지자체에서 만들어 놓은 지명 등의 용어들이 혼란스럽다하더라도 이런 과정을 거쳐 제대로 된 지명으로 정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이런 혼란은 중앙정부 부처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서 정리해야 할 일이다.
무심한 것보다는 긍정적인 눈길을 보내고 싶다.
어느 지방 구석진 산길에는 행정구역이 맞닿는 곳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서로 자기 구역이 아니라며 내버려둔채 방치된 곳이 많은데 이 곳은 서로 내땅차지하기 위한 전쟁이라고 벌어진 듯하다.
그리고 이 구간은 산줄기 산꾼에게도 안양지맥(신산경표에서는 관악지맥)이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기도 하다.
백두대간 속리산에서 한강 경계 구역의 의미를 갖는 산줄기가 시작되어 수원의 광교산과 의왕의 백운산을 거쳐 지지대고개로 흘러가는 한남정맥의 그 길 위에 한강의 지류인 안양천을 한강으로 이끄는 안양지맥이 백운산에서 분기된다.
안양지맥은 한남정맥 백운산~청계산 이수봉~과천 응봉갈림길~과천 응봉~관악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안양지맥이라고 한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안양천을 한강으로 유도하는 산줄기이다.
바라재,,,우측은 바라산,좌측은 발화산(우담산,이하 발화산으로 표기함)
발화산인가 우담산인가?
해서 자료를 찾아보니 발화산이 더 현실적이고 근거도 명확하다.
바리산 북쪽에 불이 잘 났다는 기록,,,
그리고 무엇보다 바라재에서 성남시 분당 석운동 방향으로 발원된 발화산리천이라는 계곡이 시작되고 발화산리라는 지명도 있다.
우담산은 바라산이 기존에 있기에 우담바라와 연관하여 지어낸 억지스런 느낌,,,그래서 개인적으로 일단 발화산이라고 표기하기로 한다.
바라재에서 다시 출발,,,
발화산,,,
kbs송신탑봉에서
지도에는 369m,,,학현고개 내려가기 전 봉우리이며
우측으로 가면 성남의 태화산으로 연결되는 길이다.
태화산으로 가는 길도 갈려고 염두해 두고 있는 길이다.
여기에서 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성남누비길,,,
그래서 자료를 찾아보니 아래의 스탬프투어 지도를 얻어보니 인릉산까지 포함하고 있다.
좌측 하오고개(학현)~이수봉은 안양지맥이고 우측의 불곡산~검단산은 탄천(신산경표에서는 검단)지맥,,, 성남시의 물들은 탄천으로 흘러 한강으로 유입된다는 것을 알수있다.
kbs송신탑봉 369봉에서 좌측 학현고개로 내려간다.
kbs송신탑봉에서
학현고개로 내려간다.
위의 사진 아래쪽 금토동 우측 천림산봉수지라는 곳이 표기되어 있다.
인릉산이 예전 천림산으로 불리웠다는 기록,,,
천림산에는 봉수대가 있었다는 기록,,,
금토동의 천림산봉수대는 실제 인릉산에 있었다고 하는 자료를 인릉산 검색하다가 봤었다.
나중에 인릉산 산행 기록에서 좀 더 관련된 기록을 언급하기로 하고
국사봉,,,
국사봉에서 이수봉 가는 길에,,,
이제부터는 하산을 생각하며 가야 한다.
이수봉은 연산군 무오산화 정여창 혈읍재 등과 연관되어 있는,,,
조선은 왕과 신하를 위한 국가였을 뿐 백성은 존재하지 않았다.
조선의 왕과 신하의 무능과 왕권세습 그리고 그들의 통치 철학 유교 사상의 폐쇄적 사고방식,과학기술 천시,사대주의 사상이 조선의 멸망과 일제시대와 6.25를 불러들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여기가 과천 응봉갈림길,,,
의왕시에서는 석기봉갈림길이라 표기하고 있다.
의왕시와 성남시의 시설들이,,,산행하는 사람이 정리해서 산행해야,,,
여기서 청계사 쪽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요즘 야간 산행할 일이 없다고 생각해서 랜턴을 안가지고 다니는데 간당간당하게 내려간다.
내일 다시 와 볼 생각으로~~~
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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