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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일반산행

용문산 <용문산 입구~정상~백운봉~용문산자연휴양림>

by 사니조은 2020. 11. 1.

용문산

<용문산 입구~가섭봉 정상~백운봉~용문산자연휴양림>

2020.10.31(토)

홀로

약 15km/6시간 40분

용문산 백운봉에서

 

0955 매표소 입구

1015 계곡/능선(상원사) 갈림길

1058 마당바위

1125 계곡/능선길 삼거리 이정표(좌 상원사 2.4km 용문산 정상 0.9km)

1215 용문산 정상(가섭봉)

1255 이정표(좌 백운봉 장군봉 0.5km / 우 옥천면 용천면)

1333 장군봉/ 정상석

1347 삼각점(용두449 2005재설)

1510 백운봉 / 정상석 /삼각점(용두11 1988복구)

1635 용문산휴양림 입구

1730 양평역

 

산행기>>>>>>>>>>>>>>>>>>>>>>>>>>>>>>>>>>>>>>>>>>>>>>>>>>>>>>>>>>>>>>>>>>>>>

 

 

지리산을 갈려고 예약을 했는데 모객이 안되 폭파되었다.

갑자기 갈 곳이 없어졌다.

어디로 갈까?각흘산+명성산을 갈까하다 최종 용문산으로 정한다.

 

용문산을 처음 오게 된 것은 한강기맥,,,그 전에도 어렴풋이 온 적이 있는 것 같은데

또렷하게 이 산이 좋은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

경기도에서 화악산,명지산,국망봉에 이어 4번째 높은 산이라고 하지만

용문산 은행나무를 보러 몇 번 온 적은 있다.

이틀전에도 용문사 불난 현장 근처에 있었다.

그 원인도 궁금하기도 하고 근처 분위기도 궁금하고,,,

가장 보고 싶은 장면은 바람에 흩날리는 은행나무,,,

노랑 은행나무잎이 바람에 분분분 눈 앞 가득 흩날리는 장면이 보고 싶다.

예전 몇 번 그런 장면을 보고 '참,아름답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몇 해전 용문산 은행나무에서 그런 장면을 본 적이 있지만

오늘은 못 볼 것이라고 생각이 들면서,,,용문산 계곡 단풍은 어떤가 궁금하다.

 

용문역에서 7-4번 버스를 타고 종점 용문사 입구에 내려 용문사를 거쳐 계곡으로 들어간다.

잠시 뒤 능선으로 가는 길(상원사)와 계곡으로 가는 길이 나오지만

선택은 오른쪽 계곡으로 올라가는 길을 가니 마당바위가 나면서 길은 가파른 길이 계속 이어진다.

힘들게 올라서니 좌측 능선을 타고 오는 길과 합쳐지고 다시 내려가더니 또 가파른 길이 이어진다.

우측으로 한강기맥과 용문봉으로 가는 길이 나오고

좀 더 올라가니 좌측으로 마이산(유명산)과 백운봉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정상 가섭봉을 올라간 후 다시 내려와야 한다.

용문산의 정상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정상에서 좌,우의 길은 막혀 있기 때문이다.

 

정상에는 인증샷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복적대어 바로 내려가서 백운봉 방향으로 방향을 잡는다.

오늘 산행 코스는 정하지 않고 왔는데 궁금하던 백운봉을 가 보기로 한다.

용문산의 정상 가섭봉을 기준으로 용문봉과 백운봉이 있는데 용문봉 능선은 가 본 적이 있지만

백운봉은 아직 미답 코스.

장군봉과 삼각점이 있는 곳을 지나 헬기장을 거쳐 백운봉에 올라가니 전망이 아주 좋다.

비박할려는 젊은 사람 등 몇 사람이 올라와 전망을 즐기고 있다.

정상석과 전맹데크,일등각삼각점도 있는,,,아주 훌륭한 곳이다.

한참 전망을 즐기다 양평 방향으로 잡는다.

가는 길에 용문산 자연휴양림에서 올라왔다는 두분을 만난다.

모자를 쓴 분은 얼굴과 목소리가 젊어 보이고 한분은 나이가 들어보여 아들이냐 물어보니 친구사이라고 한다.

헉,,,이런,,,3명 모두 멘붕~~~ㅋ

용문산 자연휴양림으로 내려 가면 양평과 가깝다고 한다.

사실 묭문산 자연휴양림은 멀리 있는 줄 알았는데 양평과 가깝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다.

휴양림에는 많은 텐트와 사람들이 보인다.

입구에서 나와 버스정거장에 가니 기다리는 사람도 없고 버스도 올 기미가 전혀 없는 것 같다.

늘 느끼지만 양평은 버스 보기가 힘든 것 같다.

아예 걸어가 보기로 한다.

1시간 걸어 자주 가는 양평해장국집에 들어 술한잔하고 전철타고,,,

전철타고 오는 도중 사방팔방 떠드는 사람들,,,

중간 양정역에 내려 버스타고 동서울가서 좌석버스타고 집으로,,,

 

이틀 전 본 은행나무
입구에는 여전히 돈 걷기 바쁘고,,,
그 돈 받아 어디다 쓰나~~~
3개의 절구통~~~
지장전 뒤쪽으로 불났다.그 다음날 도봉산,삼각산에도 불이,,,,
계곡에도 불붙었다 이제 사그러 졌나 보다.
어디가도 있는 마당바위
우측에 용문봉 능선이 보이고
능선길과 계곡길이 여기서 만나
다시 가파르게 정상을 향해간다.
올라가다 뒤돌아 보고
가까이 뾰죽봉이 백운봉,그 뒤로 왼쪽 도일봉,우측으로 중원산인 듯,,
올라가는 오른쪽으로 한강기맥 가는 길이 보이고
더 올라가니 좌측으로 백운봉과 마이산 가는 길(한강기맥)이 보이고,,,정상으로 올라갔다 내려와야 한다.

 

용문산 정상 가섭봉,,,실질적인 정상은 따로 있다.
정상에서 바라 본 백운봉,도일봉,중원산,,,그리고 한강지맥
용문사 방향~~~
다시 내려가 백운봉 방향으로 가는 길에
여기서 한강기맥 길과 헤어져
백운봉 가는 길에 바라 본 마유산(유명산)
용문산 정상,,,도데체 탑이 몇개인가???
장군봉???
백운봉을 바라보며
헬기장,,,
백운봉을 땍겨보고,,,멀리서 보면 아주 뾰죽한 봉우리인데.
마유산으로 향하는 한강기맥 능선울 바라 보고
마유산(유명산),,,도로명은 마유산길이라 되어 있는데 산명칭만 유명산이라???
망가진 전망대,,,어지서 관리하나???
오른쪽 사나사계곡,,,,
형제우물???
백운봉 올라가는 길에는 3개군 로프,3군데의 계단 시설?이 있다.
용문산 백운봉에서
가야 할 방향,,,왼쪽 가운데 헬기장(흰색) 좌우 펼쳐진 가운데 용문산 자연휴양림이 잇다.
용문산 정상
좌측으로 마유산 정상이 보이고
양평 시내
역시 휴양림으로 내려가는 길~~~

 

휴양림 내부
휴양림 입구

 

10월 31일 이태원 등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핼로윈 데이(halloween day)를 즐겼다고 한다.

영화 등에서 본 적이 있지만 그런 축제가 있는 지도 모르고 살고 있으니,,,

크리스마스,핼로윈데이,,,등 이젠 축제도 국제화되나보다.

코로나가 사라졌나?

내가 시대에 뒤떨어져 살고 있나?라는 생각도 들면서.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