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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일반산행

영흥도 국사봉 <대부도~선재도~영흥도 국사봉>

by 사니조은 2020. 10. 5.

영흥도 국사봉

<대부도~선재도~영흥도>

2020.10.4(일)

소산님과 함게

영흥도 국사봉 가기 전에 바라 본 무의도(실미도는 뒤에 있어 보이지 않음)
영흥도-선재도-대부도는 교량으로 연결되어 있어 차량으로 이동 가능

 

주요 지명들

 

산행기>>>>>>>>>>>>>>>>>>>>>>>>>>>>>>>>>>>>>>>>>>>>>>>>>>>>>>>>>>>>>>>>>>>>>>>

 

 

어제 관악산을 한 후

오늘은 바다 구경이나 하자며 덕적도로 가기로 하고 오이도 역에서 7시30분에 만나기로 했다.

지산님은 삼각산 상장능선으로 가고 소산형님과 택시를 타고 오이도역에서 대부도로 향한다.

택시비 1.7만냥,,,표를 끊으러 가니 표를 예매 창구가 닫혀있다.

 

소산형님은 집에서 출발 전 출항 여부를 확인까지 하고 왔다고 하는데

8시10분 여객선은 이미 7시에 출항을 했다는 것이다.

알고보니 항만청(?)에서 배 운항을 오후 3시까지 마치라는 지시가 내려와서

추석으로 섬으로 나가있는 사람들이 많아 2번을 운항하기 위해서는 시간을 바꿀 수 밖에 없었다는 해명,,,

 

상황은 이해하겠지만 홈페이지,어플 등에 그러한 상황을 알려야 하는 것 아닌가?

어이없는 일이다.

항의해봤자 앵무새처럼 떠드는 사람에게 더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 나와 영흥도로 가기로 한다.

다시 버스를 타고 대부도와 영흥도 중간에 있는 선재도에서 버스를 내려 목섬(항도)를 가 보기로 한다.

 

소산형님은 인천의 섬과 물길을 보러 여러번 왔다고 하신다.

목섬(항도)도 여러 번 왔던 곳인데,,,

또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긴다.

 

버스에서 내려가는 길에 지키고 있던 주민이 입장료 1천원을 내야 한다고 한다.

입구에 무인 매표소까지 만들어 놨다.

항도를 구경하고 나왔지만 다시는 오고 싶지 않은 곳이다.

선재도,,,다시는 올 일 없는 곳으로,,,

 

다시 버스를 타고 영흥도 버스 터미널에 도착한다.

영흥도는 화력발전소가 있는 곳이다.

발전소에서 만든 전기를 송전하기 위한 송전탑들이 많이 보인다.

 

영흥도 십리포해변에서 장경포 해변 쪽으로 가다 국사봉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소산형님이 이것 저것 설명해 주시지만 그냥 따라갈 뿐,,,

 

십리포 해변에 있는 작은 서어나무라고 하는 소사나무를 구경하고

해안 절벽에 핀 해국도 구경한다.

처음보는,,,아니 예전에는 봤을 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지나쳤을 해국은 쑥부쟁이 같이 생겼는데 잎이 다르다.

보라빛이 도는 해국도 있지만 흰색이 도는 해국도 있다.흰색이 도는 해국은 드물다고 하신다.

 

산쪽으로 들어가니 건물들이 보이고 가끔 사람들을 만난다.

국사봉으로 올라가니 한무리의 가족들이 올라오고,,,

국사봉 정상에는 전망데크가 있는데 정상석과 삼각점은 없고 이정표,국사봉 안내도가 있지만 볼 것은 없다.

바로 하산.

 

영흥대교를 걸어서 건너 버스정거장에 오이도 가는 좌석버스를 기다린다.

차 시간표와 너무 안 맞아 이용객분들이 불평이 심한 모양이다.

알고보니 버스 주인이 바뀌어 예전 운행정보는 무용지물이 되었고 버스 운행 횟수도 많이 줄어 든 모양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탄 버스,,,,오이도 가까이 갈 수록 사람이 많아지고,,,

역시 섬 여행은 돈도 마니 들고 불편하고 피곤해,,,,

 

저 눔의 시간표는 믿을 수가 없다.임의로 바꿔 버리니,,,
대부도 선착장,,,방아다리 선착장,,,동의어로 보면 될 듯

 

 

 

대부도에서 790번 버스타고 대부도와 영흥도 중간에 있는 선재도

선전판에는 다시 찾고 싶은 섬,선재도라고 쓰여 있으나 다시 오고 싶지 않다.

돈에 미친,,,ㄷ사진 우측 자동 매표장치까지
갯벌 걸어가는 것도 돈 받는다???
달구지같은 것 타고 들어가면 1키로도 안가는 것 같은데 체험료 1만냥을 받는다.
입구가 어디 한두군데인가,,,돈내고 들어가는 사람만 바보,,,
항도,,,목섬을 한자화해서,,,
인천대교
남쪽 당진화력발전소가 가깝게 보인다.
왼쪽 팔미도,,,그리고 송도의 뾰쭉뾰죽한 건물들이 보이고
가운데 큰 섬이 무의도,,,실미도는 무의도 뒤에 작은 섬(여기서 안보인다)

 

선재도에서 다시 버스타고 영흥대교 건너 영흥도로 간다.

영흥버스터미널,,,여기서 다시 택시타고
섬여행은 이동하기가 어려워 불편
이런 조개껍데기가 바닥에 깔려있다.
해국

 

금방망이라고,,,
다시 나타난 무의도
기름나물,,,열매인 줄 알았는데 벌레집
국사봉에서
영흥대교를 걸어서
화력발전소 송전을 위한 송전탑들이 쭈욱 늘어져 있다.

 

섬여행은 차를 가지고 가지 않으면 불편하다는 것을 세삼 느끼며 집으로~~~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