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테마산행/관악산(+주변산)

가을로 접어 든 관악산과 호암산,,,

by 사니조은 2020. 10. 23.

가을로 접어 든

관악산과 호암산

2020.10.21~22

 

산행기>>>>>>>>>>>>>>>>>>>>>>>>>>>>>>>>>>>>>>>>>>>>>>>>>>>>>>>>>>>>>>>>>>>>>>>>

 

 

가을이다.

코로나로 시작된 한해가 시작된 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겨울을 준비해야 하는 가을이다.

산 속도 분주하다.

동면을 준비해야 하는 동물들도,겨울의 비상 식량을 마련하기 위한 분주한 동물들도,,,

식물들도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생명 유지를 위한 최소의 것만 놔 두고 낙엽으로 떨구며 겨울을 대비하고 있다.

그 처절한 생존의 몸부림을 사람들은 단풍이라는 말로 즐거워 한다.

같은 상황을 두고 너와 내가 다른 입장이다.

사람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코로나로 온 지구 사람들이 열병을 앓고 있지만 어느 이에겐 일생일대의 기회이기도 하다.

 

지금 국회에서 국감이 진행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 때 지금 여당인 민주당의 영웅으로 등장했던 윤석렬 검찰총장이 여당의 공격을 당하고 있다.

한 때 '우리의 형'이라고 했던 박범계 의원이 '똑바로 해'라며 호통치는 모습을 보니 씁씁하다.

 

여기서 윤석렬 총장은 법무부 장관(지금의 추미혜)의 부하가 아니라고 한 말은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분명 검찰은 법무부 장관의 하부 구조이기에 지시를 받아야 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권력이 부패한 권력이 된다면 누군가 그 권력에 대항해야 한다.

그 역활을 검찰이 해 왔었다.

부패한 권력의 시녀가 되지 않아야 할 시기에는 법무부 장관의 지시는 억압이고 탄압이다.

지금 윤석렬 총장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 박근혜 정부가 그랬듯이 지금 문재인 정부도 올바른 정권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국회의원 과반수를 훨씬 넘게 독점한 권력의 방해꾼으로 등장한 윤석렬 검찰총장에 대한 공격이

전방위로 진행되어 왔었다.이제 그도 지쳤나 보다.

 

입법,사법,행정의 삼권 분리의 원칙이 삼권 통일이 되어 있는 나라에게 견제의 수단이 필요하다.

문재인 정부도 지금 가을이다.

겨울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그랬다.

정치하지 말라.평생을 받혔지만 변한 것이 없다.

그를 따르는 무리들은 그의 말을 듣지 않았다.

무리의 우두머리 말을 듣지 않은 이들이 어찌 그 우두머리를 따른다고 말 할 수 있겠나.

겉만 따르는 척 했을 뿐 자신들의 이익을 위함이었을 뿐이다.

그 들도 정권을 잡았다.

이전의 정권을 잡았던 이들과 다를 바 없다면 그 정권의 전철을 밣지 않기는 힘들 것이다.

 

인간은 태생적으로 자기본위 위주의 동물이지만

인간의 우수성은 타인을 존중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는 것이다.

 

언제까지 상대방을 헐뜯고 비난하고 싸움질이나 할 것인가?

근본적인 문제의 핵심은 놔 두고 정쟁만 일삼는 국회가 가장 먼저 혁신해야 할 대상이다.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