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북악산
<광화문역-인왕산-창의문-북악산-숙정문>
▣ 2018.10.7일(일)
▣ 홀로
▣ 시간/거리 의미없음
1020 광화문역
1220 인왕산
1300~1330 창의문
1455 청운대
1520 숙정문
산행기>>>>>>>>>>>>>>>>>>>>>>>>>>>>>>>>>>>>>>>>>>>>>>>>>>>>>>>>>>>>>>>>>
가을냄새가 물신난다.
경복궁역 1번 출구에 내려 좌측보이는 산쪽으로 간다.
서울 30년 살면서 인앙산엔 처음이다.
언젠가는 가봐야지하면서도,가까이 있으면서도 멀리하게 되었다.
산쪽으로 가니 이정표도 있고,,처음 가는 길이지만 산으로 붙으면 길이 있으리라는 믿음.
나중에 알고보니 인왕산길은 2개로 나위어 있다.
예전 산길과 산성 안쪽 길,,,
예전 산길과 산성 안쪽 길과 연결 통로는 단 1개소.
처음에 간 길은 산성 안쪽길로 가다 좌측의 인왕산 국사당 쪽이 궁금해서
예전 산길로 가기 위해 연결통로 쪽으로 가서 다시 내려가 국사당 구경하고
다시 예전 산길로 올라갔는데 산성 안쪽으로 갈려고 했지만 길이 없어
연결통로 쪽으로 다시 내려가 산성길로 되돌아 온다.
산성길로 올라가면 인왕산 정상.
정상엔 많은 사람들이 도심 속의 산책을 즐기러 왔다.
정상에서 창의문쪽으로 내려와
시장기가 느껴 적당한 식당을 찾지만 맘에 드는 식당이 없어
편의점에서 컵라면으로 떼우고 맥주 한캔들이키고 다시 창의문으로 올라간다.
창의문부터는 북악산이다.
북악산도 창의문~숙정문,숙정문~팔각정으로 2군데로 나뉘어 졌다고 할 수가 있다.
얼마전 흥천사에서 도로따라 올라 팔각정~숙정문으로 내려온 적이 있었는데
팔각정에서 바로 북악산 정상으로 이어진 길이 을 꺼라 생각했지만
길이 중간 끊겨있어 갈 수 없다.
오늘 구간을 다녀 옴으로써 인왕산과 북악산 길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알게되었다.
가을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한양도성길
한양도성길 성벽 좌측엔 예전 산행길이 있는데 한군데의 연결통로가 있다.
좌측 국사당과 좌측 봉우리 쪽이 궁금해서
연결통로로 빠져 국사당으로 내려가 구경하고
다시 좌측 봉우리까지 올라갔다 다시 내려와야만 했다.
우측 청와대
사진 좌측 산성길,우측 예전 산길
산성을 기준으로 나뉘어져 있다.
국사당을 보기 위해 연결통로로 빠져서 다시 내려간다.
사진의 바위는 선바위라고 하는데 아이를 갖지 못한 여인네들이 자주 찾았다고 한다.
인왕상 국사당.
박완서 소설에 가끔 등장하는 인왕산 국사당
선바위
불교보다는 무당집 분위기가 더 강한 느낌
좌측부터 용마산-아차산으로 연결되는 수락지맥길이 스카이라인을 이루고 있다.
우측 봉우리가 인왕산 정상.
다시 내려가 연결통로로 가서 산성길로 다시 되돌아 올라와야 했다.
사진 가운데 경북궁도 보이고
저게 뭔 연기인가 싶었는데
일산 고양시 덕양구 대한석유공사 경인지사 저유소에서 화재가 발생되었다고 한다. 스리랑카인이 떨어진 풍등을 점화해서 날린 것이 잔디에 불이 붙으면서 저유소로 옮겨붙어 불났다고 한다.
초등학교에서도 풍등을 날리는 행사를 하고 있다니 좀 놀랍기도 하다.
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또 느낀다.
건너편 북악산 쪽
인왕산 정상
삼각산
기차바위가 여기도 있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
편의점에서 컵라면+맥주한캔하고 다시 올라간다.
창의문~숙정문 구간은 민증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다.
제법 근사한 소나무가 많다.
숙정문
여기서 끝~~~버스타고 집으로
늘 언젠가는,,,하면서도 가깝지만 일부러 시간내기가 쉽지않아 잘 안오게 되던
인왕산과 북악산을 좀 더 깊이 알게 된 것 같다.
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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