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이곳저곳을 찾아서
<장수대-대승령-십이선녀탕-남교리>
▣ 2018.8.4(토)
▣ 산악회 따라서
▣ 6시간 15분
<대승폭포>
1035 장수대분소
1248 대승령
1340 안산삼거리(분기점)/좌 안산 우 십이선녀탕
1650 남교리 입구
산행기>>>>>>>>>>>>>>>>>>>>>>>>>>>>>>>>>>>>>>>>>>>>>>>>>>>>>>>>>>>>>>>>>>>>>>
사람의 얼굴도 다양하지만 산의 모양도 다양하다.
계절,기상조건,시간,바라보는 방향에 따라서 다양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몸 상태,체력,동행인 등 기분에 따라서도 다르게 느껴진다.
한두번만에 그 산에 대해 잘 알고 있다라고 말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
설악산과 지리산은 남한 지역 백두대간의 시작과 끝 지점에 있고 남한의 대표적인 산이다.
설악산과 지리산의 속속을 알고 싶었다.
설악산과 지리산 근처에 거점을 두고 이쪽저쪽 매일 다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만
아직 가정을 책임져야 하기에 그러지는 못하고 기회가 닿는대로 가보자,,,
사당에서 6시 50분,1시간 넘게 널널하다 생각해는데
차가 먼저 와 있다고 해서 전철에서 내려 뛰어가가시피 해서 버스를 타고
양재,복정역에 들러 국도로 간다.화양강휴게소에서 20~30여분 정차.
막걸리를 준비못해 맥주 2캔 구입하고 탑승.
버스에는 설악산 1박2일팀과 당일치기 팀이 있었다.
장수대분소에서 등산 준비하고 대승령으로 오른다.
오늘 산길은 아주 간결하다.
대승령까지 2시간 정도 올랐다(정확하게는 안산 분기점) 십이선녀탕까지 8.6km정도 내려가는 코스.
6시간짜리 코스이며 알바 가능성도 없는 그런 구간이었다.
사당에서 산악회 버스를 타기 위해 가는 길에
아침 집 근처 핀 무궁화를 보고 이쁘다는 생각이 든다.
감흥이 없던 꽃이었는데.
111년 만의 최악의 폭염
그 여름,최고 peak 여름철 휴가 기간이라 국도로 도착한 화양강랜드 휴게소
휴양소 뒤 쪽 전경
장수대 분소에서 준비
오늘 산행 시간 약 6시간 정도
올라가는 길에 가리봉 방향
역시 설악다운 모습이다
가리봉 방향
한반도 3대 폭포라 하면
개성의 박연폭포,금강산의 구룡폭포,설악산의 대승폭포란다
그 대승폭포의 상단 부분이 가운데 우측 움푹 파인 곳이다.우측에 대승폭포 전망대 난간이 보인다.
한계령 방향을 땡겨본다.
대승폭포에서
처음본 대승폭포
실망스럽다.ㅋ.하지만 설악 품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가리봉
폭염의 나날이었기에
오늘도 걱정했는데 바람도 불고,,,
땀은 뚝뚝 떨어지지만
산행 내내 덥다는 생각은 없었다.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했다.
대승암터?
대승령
여기서 좌측은 안산,십이선녀탕 방향이고
우측은 귀떼기청,한계령,대청봉 방향
핸폰으로 꽃을 찍어봐도 이러니,,,ㅠㅠ.
고들빼기???
안산분기점
안산은 출금지역이니 내려갈 방향은 십이선녀탕 방향 뿐,,,
설악은 너무 출금이 많은 것 같다.
십이선녀탕 내려가는 길에 좌측으로 안산이 보이고
퐁당하고프다.
하지만 그럴 만한 시간 여유가 없었다.
복숭아탕
예,20대 초반이었을까 친구 몇명과 여기 근처 왓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 때 라면 끊여 먹었던 것 같은데,,,
기억은 믿은 건 못된다.
맨 위를 보니 코가 뾰죽한 사람같기도 하다.
전체를 보면 코 뾰죽한 사람이 서서 일보는 것 같기도,,,ㅎ.
저분이 이 산악회 고문님이라고 하신다.
연세가 78세,,,후덜덜,,,뒤꽁무니 쫒아 가기고 바쁘다.
남교리 입구 놀러온 사람들의 편의를 위한 목욕시설이 있다고는 들었지만
내려가다 적당한 곳에서 발담구고 가벼운 신발로 갈아 신고,,,화장실에 가서 옷 갈아입고,,,
남교리 입구,,,담에 또 오게 될 것 같다.
오늘 하루도 의미있는 하루였다.
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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