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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주절주절,,,,

백두대간 산행기와 한북 정맥 산행기 재정리

by 사니조은 2015. 11. 19.

 

 

오늘 오케이마운틴에 올린행기 중

2008년 8월말 이전의 산행기 사진이 모두 배꼽으로 보여 블로그로 다시 옮기는 작업을 했다.

언젠가 해야지 하면서 미루고 미뤘던 일이다.

산행기 쓰는 것도 보통 노동이 아니었는데 옮기는 작업 또한 힘들었다.

 

처음 홀대모 선답자의 산행기를 통해 정보를 수집해서 백두대간을 할 수 있었기에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산행기를 남기자는 뜻에서 나름 열심히 산행기를 썼다.

그런 산행기가 오래되었다는 이유로 갑자기 용량을 크게 잡아먹는 사진이 안보이게 되었다.

산행기 사진이 빠져 버리면 산행기의 효과가 반감이 될 수 밖에 없다.

 

일방적인 오케이 측의 행동에 많은 사람들이 시정조치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질 않았다.

많은 자료를 저장할려면 많은 비용이 들어 갈 수 밖에 없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방적인 처사에 화가 날 수 밖에 없었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러했다.

산행기를 등재시키는 것이 상업적으로 이용당하는 느낌마저 들면서 점점 산행기를 올리는 것이 싫어졌다.

그러는 과정에서 다음 블로그/카페 등이 생기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옮겼다.

 

홀대모에서도 그런 갈등이 있었다.

그런 갈등 속에서도 몇년을 오케이에서 있다가 올해 홀대모 카페로 독립하게 되었다.

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다행이라 생각된다.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개인적인 경험담을 늘어논 자료가 별 쓸모는 없을지 몰라도

개인으로 볼 때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적어도 나에겐,,,

사라진 과거가 아닌 살아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준다.

지금도 가끔 지난 날의 산행기를 보면

아!그때 그랬지,,,하며 지난 날을 되돌아 가 보게 된다.

하나의 중요한 추억인 것이다.

 

이만 주절대고 잠자리로 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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