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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상 그리고 여행

가끔 몸 풀러가는 그곳 - 숯가마찜질방

by 사니조은 2014. 9. 25.

 

 

 

 

 

몸이 나른하면 가끔 가는 곳이 있다.

마눌과 둘이,,,

 

처음 작은 처형 부부와 함께 와서 알게 되었는데

그 땐 이런 인연이 될 줄은 몰랐다.

 

처음 갔다 와서 다시 그곳이 생각나

막상 다시 갈려니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

 

무조건 출발,,

마눌은 한번 간 곳에 대한 기억력이 뛰어나다.

그래서 대충 근처 헤매던 중 어찌어찌 찾아 냈다.

 

그 후 계속 몸이 찌뿌둥하면 찾던 곳.

시설은 한마디로 별루,,,

하지만 현대식으로 치장한 곳보다 투박한 맛이 있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조용하다는 거다.

시설 좋은쪽으로 사람이 몰리고 더구나 평일에 주로 이용하니

한적하게 쉬다 오는 곳이 되어 버렸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찜방 바로 뒷산이 북정맥 산줄기였다.

그 한북 산줄기에 꾸물이 꼬몰이 풀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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