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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상 그리고 여행

무더워야,물거나거라.- 팔봉산 유원지.

by 사니조은 2013. 8. 12.

 

친구와 물놀이 간다.

아이들,마눌은 냅두고 둘이 가는 건 이번이 첨이다.

 

예전엔 아이들 각 두명 총 8명이 같이 움직였는데

이젠 다 떨어져 나가고(?) 고작 둘,,,

 

고3 아이들을 챙겨야한다는 의무감이 투철한 마눌이 빠져서 제대로 갔다 올까 싶은데,,,

가는 도중 휴가가는 차량이 많아 길이 막힌다.

 

가는 도중 비도 내리기 시작하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명언이 과연 명언 중 명언.

 

비 영향 받는 않는 다리 밑에 자리를 잡고

오는 도중 차가 막혀 시간이 벌써 점심시간 때라 시장기가 돈다.

유원지 도착하자 마자 자리잡자마다 사온 삼겹살 굽고 막걸리+소주,,,,

 

캬~~~~좋다.친구야.

물좋고 산좋고 삽겹살좋고 술좋고,,,

 

물놀이는 어딜가고,,,ㅎㅎ

쉬다 놀다,,,

 

고기잡아 매운탕할까,튀김할까하던 그 의욕(?)은 어디갔는 지,,,,

몇개 잡은 다슬기 라면에 넣어 또,,,

 

그렇게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매년 연례행사로 둘만 가자꾸나,,,

 

팔봉산은 벌써 몇년째 왔는데 한번도 오르질 못하는 구나,,,

 

 

 

 물놀이에 정신이 팔려서,,,

 

 

 

산에 가면 힘들고 물놀이가 더 즐거우니,,,

 

 

 

 

 

 

 

매년 한번 같이 오기로 의기투합하고,,,

 

 

 

휴식중.

 

 

 

 

 

 

 

 

비가 오니 다들 어디로 도망갔는지 낚시하는 사람,하나도 없다.

 

 

 

 

그러거나 말거나 우린 물놀이 시작.

 

 

 

 

 

 

 

 

 

 

 

 

 

 

 

 

 

 

 

 

 

재미있는 하루보내고,,,

 

 

 

이젠 가족의 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