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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금북-아산(영인)지맥(完)

영인지맥 3차 <어르목 고개~영인산~공세성당>

by 사니조은 2014. 6. 16.

영인지맥 3차

<어르목고개~영인산~공세성당>

 

○ 2014.6.7 (토) 더운날

○ 홀로

 

<영인산에서 바라 본 걸어온 길>

 

 

<영인산에서 바라 본 가야 할 길>

 

 

 

마눌과 두번째로 나선 영인지맥 2차,

산을 멀리 하기에 억지(?)로 동행,버스에서 내려 들머리 도착 전 부터 힘들어 하더니 결국 두어시간 여 만에 하산했었다.

적어도 성내고개 또는 배티고개까지 진행할려던 계획산행을 포기하고 어르목 고개 전 시설 도로 공사하는 근처에서 산행을 마치고 말았던 것,,,

덕분에 나머지 구간을 한번에 마치기엔 발걸음이 늦은 나에게 다소 무리인 것 같고

그렇다고 두 번으로 마무리할려니 성에 안차고,,,

 

3번째로 나선 길,

일단 상황에 따르기로 하고 길을 나서 본다.

 

일단 어르목고개에서 시작해서 한번에 끝내보기로 하고 성환역 1번 출구에서

8시 아산가는 240번 버스를 타기 위해 새벽 3시 반 쯤 집을 나선다.

 

성환역 1번 출구에서 아침과 점심용으로 김밥 2줄을 구매하고

24시 GS편의점이 있는 정거장에서 240번 버스를 타고 버스 정거장에 내려 어르목 고개를 향해 걸어간다.

떠난 버스 가는 것을 보니 어르목 고개 가는 방향으로 좌회전해서 간다.

 

아산가는 버스,,,그렇다면,,,저 버스가 어르목 고개를 넘어 아산으로 간다???

하지만 버스는 이미 떠났다.

 

버스가는 방향따라 17분 정도 걸어 어르목 고개에 도착한다.

어르목 고개는 아산과 을 이어주는 2차선 포장도로이다.

 

국사봉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따라 우측 들머리로 올라가니

좌측 차량이 다니는 콘크리트 포장로와 만나고

포장로 따라 올라가니 무덤이 있는 곳이 나오고 길은 무덤 좌측 뒤로 이어진다.

이후 넙다란 길,이정표가 나와 그리 어렵지 않다.

 

오늘 산행해 본 결과 

어르목 고개~베티고개까지는 이정표도 있고 길도 또렷,몇 군데 주의할 곳이 있지만 별 어려움은 없었고 

베티고개~영인산 들머리가 있는 39번 도로 구간은 알바 가능성이 높은 구간이었으며

39번 도로~영인산 정상까지는 영인지맥 하일라이트 구간,,,

하지만 영인산 정상에서 부터는 알바 가능성이 상당히 높고 길도 어려운 곳이 많아 주의 진행해야 할 구간이었다. 

특히 냉정고개 이후 임압산 가는 길은 희미한 길,가시 잡목 등으로 진행하기 상당히 힘들었다.

 

 

 

어르목 고개,,

 

 

 

 

 

 

 

뒤돌아 본

 

 

 

 

 

 

 

 

 

아 곳이 국사봉,,,,삼각점이 있어 위치 파악,,,

 

 

 

 

 

 

 

국사봉에서 바로 직진하니 바로 쉼터가 나오고,,

 

 

 

 

 

 

 

이정표가 자주 나온다.금산,투구봉,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하지만 샛길도 많아 알바 주의해야,,,,

 

 

 

 

 

 

 

 

성내고개

 

 

 

 

 

 

 

 

 

 

 

 

 

 

 

 

 

 

투구봉 방향으로,,,

 

 

 

 

 

 

 

 

투구봉,,전망이 좋다.가야 할 영인산 방향이 한 시야에 다 들어 온다.

 

 

 

 

아산 온천,,,,온천에 처가 식구들과 함께 왔던 적이 있지만 그 뒷산을 오게 될 줄이야,,,,

 

 

 

 

 

 

 

 

가야 할 영인산 방향이 한눈에 들어 온다,,,,

 

 

 

 

 

 

 

 

 

 

 

 

   

배티 고개 방향으로,,

 

 

 

 

도중에 지맥길은 왼쪽으로 꺽여 내려갔어야 하는데 그냥 좋은 길따라 내려가고 만다.

 

 

 

 

 

 

 

 

 

우측 동심사 독경 소리를 들리고,,,

 

 

 

 

바로 맞은 편에 배티고개,,,,

 

 

 

 

 

 

 

 

저 앞쪽 배티고개에서 빠져나와 도로에서 우측으로 꺽어 이쪽으로 내려 와야 했어야 하는데,,,

하여간 베티고게에서 영인산 방향으로 갈려면 저 혁신사관학교 입간판 우측으로 들어가야 한다.

 

 

 

혁신사관학교 입간판으로 들어와 뒤돌아 본 모습,,,

사진 왼쪽 송전탑 못미쳐 좌틀해서 우측의 건물 있는 곳으로 내려왔어야 하는데,,,

그냥 생긴 길따라 내려 왔더니 좌측 송전탑을 지나 사진 왼쪽으로 내려 왔다.

 

 

 

입간판에 들어서 사진 우측 산으로 들어가야,,,

배티고개에서 바로 맞은 편 나트막한 산이 있는데 그 곳은 지맥길이 아니다,,,조심해야 할 듯,,,

 

 

 

 

 

이런 길,,너무도 조~타.

 

 

 

 

하지만 그런 기분도 잠시,,,알바 긴장 모드로 들어가야,,,,

 

 

 

 

 

 

 

 

 

 

 

 

여기서 우측으로,,,원 지맥길은 좌측인데 우회해야 하는 지점,,,,

 

 

 

 

우측으로 꺽어 내려가면 바로 이런 커다란 바위가 나오고,,,길은 바위 뒤로 이어진다.

 

 

 

 

 

 

 

 

사진 좌측이 원 지맥길인데,,,,우측으로 내려가 39번 도로를 횡단하는 굴다리 지나 영인산 들머리가 있다.

 

 

 

 

 

39번 도로 횡단하는 굴다리가 가운데에 보이고,,

 

 

 

 

영인산 들머리,,,,영인지맥 중 가장 높은 산,,,영인산,,,,

 

 

 

 

영인 지맥 중 고도만 높은 것이 아니고 시설도 최고,,,,돈많이 퍼 부은 듯,,,  

 

 

 

 

영인산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그러기에 더욱더 알바하지 않토록 신경 써야 한다.

 

 

 

 

 

 

 

 

 

광장과 같은 영인산,,,방향 잡기도 어렵다.이정표상 상투봉,전망대,박물관 방향 따라 가야,,,,

 

 

 

 

지맥길에서 벗어나 상투봉의 멋진 모습,,,사진에서 내려가다 상투봉을 뒤로 하고 우측으로 꺽여 간다. 

 

 

 

 

상투봉 갈림길에 있는 이정표,,,상투봉 방향을 뒤로 하고 전망대 산책로 바향따라,,,

 

 

 

 

 

 

 

 

 

나도 저 쉼터에서 점심+막걸리+낮잠,,,ㅎ.너무 편안했던 한시간,,, 

 

 

 

 

또 가야쥐~~~~~이게 뭘까????

 

 

 

 

 

 

 

 

 

 

 

인자요산이요 지자요수라,,,

 

 

 

 

 

 

 

 

 

 

 

 

 

 

 

걸어 온 길.아산 온천 방향,,,투구봉,,,,

 

 

 

 

 

가야 할 길.연화봉,깃대봉,영인산 정상.

 

 

 

 

사진 좌측부터 영인산 정상,가운데 깃대봉,우측 연화봉(탑있는 봉우리)

 

 

 

 

 

 

 

 

 

 

연화봉 가는 길,,,

 

 

 

 

 

 

 

 

 

연화봉.

 

 

 

 

 

 

 

 

 

 

 

 

 

정거운데 박물관건물이 보이고 그 뒤 좌측 걸어온 영인지맥 능선길,,,그 우측 지맥길에서 벗어나 있는 상투봉과 닫자봉이 보이고,,,

 

 

 

 

 

 

 

 

 

 

 

깃대봉,

 

 

 

 

 

 

 

 

 

 

 

영인산 정상 전 뱃모양의 정자.

이 사진 우측이 지맥 연결되는 길이 있다.영인산 정상은 엄밀하게 따진다면 지맥길에서 살짝 벗어나 있다.알바 주의,,,

 

 

 

 

 

 

 

 

 

 

영인산 정상에서,,,

 

 

 

 

지맥을 잇기 위해서는 영인산 정상석에서 백해야 한다.

 

 

 

 

이 곳에 지맥길이,,,이 곳에서 부터 알바 주의 초긴장 모드로 들어가야,,,,

 

 

 

 

 

 

 

 

 

 

 

 

무덤에서 좌측으로,,,

 

 

 

 

 

 

 

세심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좌측은 세심사로 가는 길

 

 

 

뒤 돌아본 영인산 정상

 

 

 

 

 

 

 

 

 

신공식님의 표지기,,,맘이 짠합니다.뫼향님과 신공식님,,,

 

 

 

 

 

 

 

 

 

골프장만 만나면 골이 아프다.사진 우측 산으로 올라가야 하는데,,또렷한 길 찾기가 쉽지않다.

 

 

 

돈들여 놓아 눈은 즐겁다.하.지.만.설탕같은 달콤한 유혹은 언제나,,,

 

 

 

 

 

 

 

 

 

골프장 접근하지 못하게 할려고 했는 지,,,길이 없어 대충 내려왔다.힘들고 위험,,,그렇다고 안 갈 산꾼은 없다,,, 

 

 

 

 

바로 앞 봉우라로 오르면 되는데,,그 진입로 찾기가 보물찾기,,,

 

 

 

잠시 골프장으로 들어가다 아닌 듯한 느낌,,다시 빽,,,

 

 

 

왼쪽으로 올라와서 잠시 골프장 안(직진 도로)으로 잠시 들어갔다 다시 나와 주변을 자세히 살펴보니 사진 우측 작은 관목 끝 지점에 희미한 길로 올라간다.

결국 진입로는 골프장 진입로 근처에 있었던 것,,,알고 나면 쉬운데 모르면 엄청 고생길의 시작,,,

 

 

 

 

 

있는 듯 없는 듯한 길을 올라가니 또렷한 산길을 만나게 된다.

 

 

 

 

 

 

 

 

225봉 정상,,,

 

 

 

직진해서 하여 내려가니 두갈래 길을 만나게 되는데,,,

분명 우측이 원 지맥길이라 판단되어 가 보니 도저히 헤쳐 나갈 자신이 없는 길,,,

다시 백해서 우횟길이라 추단되는 좌측 또렷한 길로 내려간다.

 

 

 

그러다가 많은 물이 저장(?) 된 곳을 만나고,,,

 

 

 

 

 

 

 

 

 

 

 

버스 정거장,,,옆에 있는 이정표,,,하.지.만.,,,,이정표는 있으되 길은 없다,,,,책임없는 이정표,,,,

 

 

 

믿을만한 돌구님 표지기,,,

 

 

 

 

좌측에 공장의 시끄러운 기계도 들리고 이런 길도 만나고,,,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님,,,,

 

 

 

 

 

 

 

어렵게 어렵게 잔다리 고개까지 찾았는데,,,

 

 

 

어수선한 산길,,,지도와 나침반만 보고 방향 잡아 가는데,,,,

어디서 부턴 길을 잃어 버렸는 지,,,

 

 

 

임압산 정상 가는 길에 도저히 벗어 날 수 없는 40여분의 사투,,ㅠㅠ

성성해진 가시와 칡덩굴과 사투,,,눈앞 바로 길을 보고도 진입하지 못하고 포기하고 내려와 버렸다.

 

 

 

 

내가 졌다.그냥 도로따라 길따라 영인지맥 끝자락 공세리 성당을 향해서,,,

 

 

 

 

 

한여름날의 지맥은 고생,생고생 각오해야 하는 길임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며,,,

 

 

 

 

 

 

 

한가한 세상사 구경,,,,

 

 

 

공세리 성당 찾아 가는 길,,,,

 

 

 

성당 다 가서 마주 오던 버스타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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