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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주절주절,,,,

산 그리고 인생

by 사니조은 2013. 8. 3.

 

 

 

하늘의 별 만큼

무수한 길이 있다.

그 길 따라 산이 달라진다.

 

수많은 길 만큼

사연도 그 만큼

 

한번도 가지 않은 길을

떠난다는 것은 매우 가슴설래는 일이다.

 

어떤 어려움과 험난함이 있을까라는 걱정과 함께

어떠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까라는 호기심도 가득하다.

 

어려움을 생각하여 출발을 미루거나

가는 도중 포기하거나

험남함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산을 알지 못할 것이다.

 

산길은 나에게 선택권이 있다.

인생는 나에게 선택권이 없다.

 

산길은 중복,반복이 가능하다.

인생은 중복,반복이 불가하다.

 

선택,중복,반복없는 인생에서

만나게 되는 어려움과 험난함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산길을 걷다 보면 알게 될 것 같다.

 

꽃이 만발한 화려한 길이 아닐지라도

고산준령아닌 볼품없는 작은 산일지라도

원하지 않던 길일지라도

뚜덜대지 말고 한발한발

걷다보면 그게 내 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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