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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주절주절,,,,

쥐 한마리가 나라를 망신시키다니,,,

by 사니조은 2013. 5. 10.

 

 

태산명동서일필(泰山鳴動鼠一匹)이란 말이 있다.

 

태산이 울릴 정도로 요란하더니 나중에 보니 쥐 한마리가 튀어 나오더라,,,

뭐 이런 말인데,처음엔 거창하더니 나중 결과는 볼 것 없는 경우 이런 말을 쓴다.

 

그런데 이 쥐 보다 못한 쥐 한마리가 국격을 바닥에다 내동댕이 칠 일이 벌어졌다.

그것도 머나먼 미국이라는 나라 현지에서 말이다.

 

말이 너무 거칠어 세상에 나올 떄 부터 요란하더니

대통령 된 기념으로 미국으로 간 박근혜 대통령 보좌(?)하러 가서는

 

6성급에 해당하는 W호텔에서 밤새 술마시다

같이 마시던 여자 엉덩이 만지다 그 여자가 미시USA라는 곳에 올린 글로

쥐(?)의 행태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말이 거칠더니 행동도 거친 모양이다.

 

국내에서 그랬으면 그 높은 직위를 이용해서 그냥 깔고 뭉길 수도 있었지만 

미국이라는 나라는 울 나라와는 달라서 현직 대통령도 법정에 세우는 나라 아니던가,,,

 

미국 경찰에서 조사 들어가니 바짝 긴장했겠지,,,

결국 미국에서 잡히면 더 험한 꼴 보기 십상이니 몰래 도망쳐 국내로 들어왔단다.

그것도 400만원짜리 비싼 비행기-아마도 국민 쌈지돈으로-타고 도망 온 쥐 한마리

 

그 이름하여 윤창중,,,대통령 대변인.

그날 바로 짤렸다고 한다.

 

참, 꼴 불견이다.

쥐 한마리가 따로 없다.

 

참고로 고려대 출신이란다.

한 개인이 특정 대학 출신을 경험하면서 그 대학을 평가한다는 것은 좀 문제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사회에서 그 대학 나온 사람 몇몇 만나 본 바로는,,,

일도 시원찮고 하는 짓이,,,인격장애자,,,

한마디로 별 호감 읎다.

 

 

 

정무직공무원 윤창중 이미지

 

 

 

 

 

요즘 세상 참 어이 없는 일들이 너무 비일비재하다.

 

남의 논문 그냥 가져다 쓰는 것은 다반사이고,

학력 위조하는 것도,,,

나중에 들키면 그냥 죄송하다라고 넘어간다.

 

사회가 이런 꼴이니 별별 일들이 터진다.

사방에서.

 

포스코 라면상무가 화려하게(?) 등극하더니,,,

또 다른 사건이 줄이어 터진다.

 

멀쩡하게 잘 생긴 듯한 법무부 차관이라는 작자가 건설회사로부터 부정한 접대를 받은

협의를 받자 사직서 내며 물러났다.

정의는 살아있다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말이다.

그 높은 자리에 있으며 잘못(?)이 없다면 왜 스스로 물러나겠는가,,

죄가 없다면 아마도 명예회손,손해배상 어쩌고 저쩌고 하며 난리를 피었을텐데 말이다.

 

그런데 이 사건도 엄청 질질 끈다.집안 식구 감싸기 작전,,,

음성분석에서 97%의 분석 결과를 내 놓았지만 검찰(?)에서는 확인 불가란다. 

법무부 차관이라는 직급을 가졌던 사람을 수사할려니 어려울께다.

 

우리 사회가 언제 정의로운 사회였던 적이 있었던가???

참,우수운 이야기다.

엄정한 잣대가진 유럽 사회와 비교하면 한참 후진국이다.

 

고맙게도(?) 또 다른 일이 터진다.

 

남양 유업 영업직원이 아버지 같은 나이 많은 사람에게 욕설을 퍼붓다 그게 세상에 드러나

남양유업 우유 불매 운동이 터지자 사과문 발표한다.

진심의 사과가 아니라 돈벌이 지장있을까 싶어 형식적인 대국민 사과문 발표,,,

실질적인 소유자인 회장은 저만치 빠지고 월급장이 바지사장이 나와서 사과했다.

바지 사장도 자기 이름 더럽히기 싫으니까 자기 이름 석자는 뺴고 남양유업 대표로 말이다.

 

남양유업이라는 회사도 좀 웃긴 회사라고 한다.

임원급이 죄다 군출신들이라 군대처럼 상명하복의 회사 문화가 자리 잡혔는 지,,

한마디로 위에서 까라면 까야 하는 회사 분위기,,,

그러니 영업직 팀장이라는 직원도 회사로 부터 실적 떄문에 스트레스 받고

실적 채울려고 아버지 같은 분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도 했겠지,,,

그 영업직 팀장의 인격도 참 바닥이다.

 

남양유업에서 윤창중에게 공로상 하나 마련해 주어야 할 판이다.

남양유업 사건이 윤창중 이름 석자로 세상 시선이 돌아갔으니 포상금도 함께 말이다.

 

예나지금이나 그러하듯 이 모든 일들도 잠시 후면 없었던 일이 될 것이다.

시선이 다른 곳으로 옮겨 갈 때까지 조용히 쥐 죽은 듯 있으면 말이다.

 

하지만,,,

남의 시선은 피할 수는 있어도 자신의 눈은 속일 수는 없지 않는가.

 

자신을 속일수 없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굳굳하게 참고 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