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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한북-신천(왕방)지맥(完)

왕방지맥 3차(국사봉~개미산~영평천 합수점)

by 사니조은 2012. 9. 10.

 

왕방지맥 3차

<국사봉~개미산~영평천 합수점>

 

○ 2012.9.2(일) 무더웠던 날

○ 홀로

○ 9시간 40분,약 20km

 <허브농장 근처 전망대에서 바라 본 전경 - 중앙 광덕산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명성지맥 산줄기와 오른쪽으로 한북 정맥과 화악산 들이 펼쳐져 보인다.>

 

진혁진님 개념도<이쁜곰님 산행기에서 가져 옴>

 

 

 

 

광인님 산행기에서 가져 옴

 

 

 

시간(착/출) 주요 지점 거리(km) 특기사항
1000 국사봉 0 알바 주의 :지맥은 왼쪽 평탄한 길,오른쪽 내리막길 : 깊이울 계곡
1005 두갈래길   알바 주의 :지맥은 왼쪽 평탄한 길,오른쪽 내리막길 : 깊이울 계곡
1031 암봉    
1039 자동 강수 경보 시설    
1045 693봉,삼각점   개념도에서는 693봉,등고선 지도에선 690봉
1057 625봉 / 헬기장 / 사각형 블록   지맥길은 우측 내리막길,좌측길도 있어 알바 주의
1137 임도(가마골 고개)    
1140~1205 송전탑/하늘봉(383) 갈림길   하늘봉 왕복(25분)
1209 송전탑 2   이후에도 몇 개의 송전탑을 지나침
1215 포장 임도    
1338 청산고개 / 344 지방도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
1407 389.3봉 / 삼각점    
1432~1510 전망대 정자   휴식 40분
1517 345.4봉 / 두개의 삼각점    
1623 555봉,벙커    
1630 종현산 분기점 / 커다란 바위 사잇길   알바 주의
1658 482봉,벙커 봉우리    
1735 개미산(453)   삼각점,깃대,민간인 출금 안내
1743 군삼각점,전망 좋은 곳   타종시설,화생방 규정 안내판,
1758 헬기장   영천강(진행방향 직진) 신천(10시 방향) 방향 분기점
1810 송전탑   알바 주의 / 송전탑 지나 우틀
1840 박석고개   박석고개 표지석,지하차도
1905 삼각점(160.4봉)    
1940 합수점/궁평리    
산행 주요 참고 사항
들머리 ○ 갈때 : 동두천중앙역/60번 버스(10분) --> 도립시립전문노인병원(종점)/도로+히치  --> 새목고개/도보(30~40분)   --> 국사봉
  ○ 올때 :  궁평리 버스 정거장/버스(10분??) --> 전곡터미널/버스 환승(10분??) --> 소요산역/전철 
산행 참고 ○ 국사봉에서 깊이울로 빠지는 샛길이 많아 주의해야 함 (국사봉~청산고개 알바 잦은 구간임)
  ○ 690봉 이후  표지기가 많은 도움이 됨(일반 등산길 갯길도 간간이 있어 주의 진행해야 함)
  ○ 식수 : 가마골 고개,청산 고개(간단한 먹거리 구입도 가능),
  알바 주의/산행 주의 구간    
  ○ 국사봉 시작점에서 알바 주의 : 국사봉 첫번째 가이드 레일 끝지점에서 우측 (왼쪽에 넓은 공터있음) 시작점에서 알바 주의
     가이드레일 넘어 바로 길을 자세히 보면 직진 내리막길(알바 길)과 좌측 도로 방향과 같이 10여미터 내려가는 길이 지맥길
  ○ 도로와 파이프를 좌측으로 두고 10여미터 진행하다 우측 평탄한 길로 서서히 고도를 낮추며 진행하다 또 5분여 두갈래 길이 나오는데 
  여기서도 좌측길이 지맥길,우측 급경사 내리막길은 깊이울로 내려가는 길,,,알바 주의
  ○ 결국 국사봉에서 급경사 내리막길은 없었고 서서히 고도를 낮추며 30여분 진행이 되며 자종 강수 경보 시설탑 지나 바위가 있는 
  봉우리 삼각점을 지나면서 부터 표지기들이 보이기 시작함 (이후에도 일반 산행 샛길이 있어 주의 요함)
  ○ 국사봉에서 처음 만나는 삼각점 있는 693봉까지는 표지기 없음
  ○ 693봉 이후 표지기 있으나 일반 등산 표지기 등도 있고 샛길도 있어 확인 진행해야 함.
  ○ 693봉에서 10분 정도 진행하면 좌측 능선길과 우측 사면길 갈림길에서 좌측 능선으로 오르면 625봉임
   헬기장?? 사각형의 보도블럭판이 널브러져 있고 좌측길과 우측길이 있으나 우측길이 지맥길-알바 주의
  ○ 이후 서서히 고도를 낮추며 가마골 임도(하늘봉 가림길) 지나 청산고개지나 벙커가 있는 555봉까지 지도와 나침반,표지기 참고 진행
  ○ 벙커가 있는 555봉과 427봉 중간 지점 두개의 커다란 바위 사잇길이 지맥길-바위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종현산 가는길-알바 주의
  ○ 개미산 가기 전의 방화선길 - 바위가 많고 잡목이 많아 위험 주의
  ○ 개미산,전망좋은 삼각점 있는 곳을 지나 첫번째 헬기장에서 두갈래 길 : 좌측 신천으로 가는 지맥길,직진 :영평천 가는 지맥길
  ○ 지맥 갈림길 헬기장에서 10분 거리의 송전탑 지나 우틀해야 함(길이 잘 안보이고 직진 길이 넓고 또렷해서 주의
  ○ 박석고개 뒤쪽 산이 지맥이나 군부대 주둔,철조망을 우측에 두고 진행,반대편 철조망 지점에서 좌틀(표지기 참고)하면 160.4봉 삼각점
  ○ 이후 길이 희미하여 주의 진행    
소요 경비  약 6,000    
  갈때 : 전철 1회 + 버스 1회 (약 2,500)      올때 : 버스 2회,전철 1회(약 3,500원?) 


 

 

 

 

 

 

 

산행기 >>>>>>>>>>>>>>>>>>>>>>>>>>>>>>>>>>>>>>>>>>>>>>>>>>>>>>>>>>>>>>>>>>>>>>>>>>

 

 

 

 

방지맥과 감악지맥 사이로 신천이 흐르고 그 강은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에서 한탄강과 합류되고

왕방지맥과 명성지맥 사이로 영천강이 흘러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에서 한탄강과 합류된다.

 

산자분수령 원칙에 따라 왕방지맥의 산들은 물을 양분하고

양분된 두 개의 물줄기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 한탄강으로 합류되지만

사람들이 분류하는 산 길은 두 갈래로 나뉘어 진다.

 

왕방지맥의 끄트머리를 신천으로 잡느냐 아니면 영평천으로 잡느냐에 따라 산행 방향이 달라진다.

개미산을 지나 만나는 첫 헬기장에서 신천(좌측)과 영평천(직진,우측)으로 가는 방향이 달라진다.

산행 거리로 볼 때 신천 쪽이 멀고, 영평천이 거리가 짧다.

어디로 선택하느냐는 본인의 선택일 뿐,,,

 

지난번 국사봉에 알바 하는 통에 칠월리 고개까지 갈려는 계획이 엉망이 되었고,,,

 

오늘 국사봉에서 영평천 합수점까지 다소 긴거리이지만

날씨도 선선하니 한방에 마무리 해보자 하고 집에서 출발,,,

0820분 동두천 중앙역에서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으로 가는 버스 60-2번을 탈려고 했지만

버스 정거장의 위치를 쉽게 찾을라 생각했는데 찾지 못하고 도로 알바를 하고야 만다.

그나마 운 좋게(?) 0900 차를 어찌저찌 타고서야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 종점에 도착한다.

 

올라가는 길에 또 운좋게 히치에 성공,왕방산 등산로 입구에 내리니 두사람의 산꾼을 만난다.

이 분들과 또 새로운 인연이 생길 줄은 이 때 몰랐는데,,, 

 

새목고개 반대편 국사봉 진입 군사도로로 접근, 국사봉에 도착한다.

가는 길에 좌측으로 소요산 가는 등산 이정표가 있는 곳(새목고개 정상)을 지나게 된다.

 

국사봉 못 미쳐 좀 전의 두 분과 또 만나고 또 헤어지고,,,

 

지난번 어디서 알바를 했는 지 알아 볼려고 초장부터 신중을 기한다.

국사봉에서 개미산 방향 들머리인 차량 가이드 철제 시설물을 지나자 마자 알바의 원인이 분명해졌다.

 

진입 시작점부터 두 갈레 길이 있었던 것이다.

지난번에는 당연히 정상에서 왔으니 이젠 내려가는 길,,,이라 생각하고

무조전 직진 내려가는 길로 내려 갔었는데,,,

그런데 자세히 보니 왼쪽으로 도로 방향으로 좌측으로 가는 희미한 길이 있다.

 

그 길은 도로 방향따라 10여미터 내려가더니 우틀하면서 평탄한 길로 이어진다.

지난 번엔 왜 이 길이 안보였나???참 알바의 원인은 참 단순하다.

가시 박힌 것 처럼 알바의 원인이 궁금했었는데 가시가 빠진 듯 시원해졌다.

 

약 5분 후 곧 이어 나타나는 두 갈래의 길에서도 좌측길이다.

우측 내리막길은 또 깊이울 계곡으로 빠지는 샛길,,,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이후 표지기는 없지만 업다운이 심하지 않은 평탄하게 길게 이어지는 길이 이어진다.

 

그러다 자동 강우 경보 장치가 있는 곳을 지나 6분 후에 도착한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서 부터

선답자의 시그널이 보이기 시작한다.

 

처음 만난 삼각점 봉우리에서 10여분 진행하니 좌측 능선 올라가는 길과 우측으로 가는 길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가도 되겠지만 좌측 능선 길로 올라서니 블럭이 흐트러져 있는 봉우리에 도착한다.

 

두갈개 길이 있는데 좌측과 우측으로 표지기가 모두 있다.

우측으로 내려가니 아까 오르기 전 우측길과 다시 합류한다.

 

가는 도중 아까 그 두분이 길가에 막걸리와 맥주 한잔을 하고 계신다.

두 사람의 산꾼 중 한분은 그전에 산행기를 통해 닉을 알고 있는 분이다.

그 두분과 상당히 오랜 시간을 산행하게 되는데 산행 고수들이다.

두분과 같이 청산고개 넘어 전망이 좋은 전망대까지 동행 진행하게 된다.

 

개념도 상의 가마골 임도에 도착하니 사람사는 분위기가 난다.

좌측으로 군사시설물이 있는 종현산이 또렷하게 보이고,,,

가로 질러 올라가자 마자 송전탑이 있고 오른쪽으로 하늘봉 가는 길이 있다.

 

그 두분 고수 따라 갈림길에서 배낭 던저 두고 하늘봉까지 왕복한다.

발걸음이 늦어 헉헉거리면 간신히 따라 붙는다.ㅎㅎ

두분 아니었으면 가지 않았을 하늘봉,,,

사진 남기고 되돌아 오니 25분 걸렸다.

나 혼자면 두배의 시간이 걸렸을 지도 모르겠다.

 

특징없는 하늘봉을 갔다 와서 진행하자 마자 또 송전탑이 나타난다.

이후 개념도에 없는 송전탑이 계속 나타난다.

 

청산리 고개가는 길에 일반 산행 표지기도 있어 주의를 요하지만

지도와 나침판으로 방향을 잡아가면 될 것 같다.

 

가다 쉬면서 막걸리도 한잔하고 점심도 같이 하고,,,

처음 만나는 분들이지만 부담은 별로 없다.

 

 

 

 

60-2번 버스.종점인 경기도립노인전문병원에서 회차,,,

 

 

 

술끊님의 자료에서 얻은 60-2번 버스 시간표,,,,나중에 이 표를 보니 술끊님은 0820(나도 이 시간버스를 탈려고 했지만) 난 0850차를 탔다.

 

 

 

 

걸어 올라가는 도중 캘로퍼 차량 히치 성공해서,,,저 분 덕분에 편하게 올라왔다.감사합니다.

 

 

 

 

임도로 해서 왕방산 가는 길,,,소요지맥 들머리(새목고개)와 국사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사진 왼쪽 새목고개 건너편으로 가야한다.

 

 

 

 

소요산 가는 길,,,일명 소요지맥 들머리,,국사봉과 연결된 임도는 좀 더 가야 된다.

 

 

 

 

예상밖에 차량이 많다.

 

 

 

 

 

올라가는 길에 뒤돌아 보니,,,

 

 

 

 

 

 

 

 

 

 

중앙에 감악산이 보인다.그 오른쪽으로 소요산도 보이고,그 뒤로 갈수없는 북녘 산들이 병풍처럼 드리워져 있고,,,날씨 한번 조~오~타.

 

 

 

 

국사봉에서 개미산 가는 들머리,,사진 왼쪽 들머리,,,

들머리에서 부터 알바 주의해야 한다.바로 직진 내리막길을 갔다간 첫 걸음부터 알바한다.

알바하지 않으려면 사진 왼쪽으로 들어가자 마자 왼쪽으로 난 희미한 길을 도로 방향 10여미터 따라 내려가다 우측으로 꺽이면서 국사봉을 뒤로 하게 된다.

 

 

 

 

그리고 또 한번의 두갈래길이 나오는데,,,여기서도 좌측 평탄한 길로,,,우측 내리막길은 깊은울 계곡으로 하산길이다.

 

 

 

무슨 버섯인 지는 모르겠지만 크다.

 

 

 

 

그동안 보고 싶었던 노랑망태 버섯,,오늘 첨 본다.그러다 나중에 또 한번,,,

 

 

 

 

 

이 봉이 개념도에 나타난 있는 670봉??? 등고선도에는 나타나 봉우리 표기되어 있는만 숫자 표기는 없고,,지도 마다 다른 것 이유는???

 

 

 

 

 

뒤 돌아 보니 좌측 국사봉에서 흐르는 소요지맥 능선길이 훤하게 보인다.산진 맽 오른쪽 소요산,,그리고 그 왼쪽으로 마차산과 감악산

 

 

 

 

자동경보장치(?)를 지나 면서 뒤돌아 본 국사봉 방향

 

 

 

690봉.이 삼각점을 지나면서 부터 표지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일반 산행길과 다른 산길이 있어 주의 진행해야 한다.

 

 

 

 

625봉.여기서 왼쪽으로 가는 길과 우측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우측 내리막길이 왕방지맥길.

 

 

 

 

 

우측으로 보이는 마을

 

 

 

 

 

 

 

 

 

 

가마골 임도.마을이 있는 임도를 지나

 

 

 

 

임도를 지나자 마자 사진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송전탑이 있고 왕방지맥은 직진 올라가는 길이지만 우측에 있는 하늘봉으로 갔다 되돌아 온다.(25분 소요) 

 

 

 

하늘봉(383),,,

 

 

 

 

하늘봉 삼각점

 

 

 

다시 왕방지맥길에 복귀해서,,,송전탑이 우측에 보인다.이어지는 지맥길은 사진 뒷쪽으로 가니 또 송전탑이 나온다.

 

 

 

 

파란 하늘,,뜨겁다.

 

 

 

포장된 도로를 가로질러 또 올라간다.

 

 

 

 

개념도에 없는 송전탑들이 이어진다.

 

 

 

 

 

 

 

 

 

 

 

 

 

 

 

칠월리고개,청산고개,,,도로 건편편으로 올라가야 하지만 도로따라 가다 임도 따라 우측으로 올라친다.

 

 

 

 

청산리 고개에서 우측 산길이 지맥길이지만 두분따라 도로따라 진행하다

길 좋은 임도에서 우측으로 붙어 다시 지맥길과 만나고

숲이 우거진 곳에서 삼각점 하나를 만난다.

 

더워 지치는데 두분은 잘 간다.오르막길에 쉬다 쉬다,,,

전망이 좋은 전망대 정자에 도착하니 두분이 쉬면서 전망을 즐기고 있다.

여기서도 두분과 함께 40여분의 휴식과 막걸리,,,

 

두분 배낭에서 계속 시원한 막걸리가 나온다.

요술 주머니 같다.ㅎㅎ

 

덕분에 호강한다.

나중에 집에 와서 보니 앞으로 가야할 명성지맥의 산들이 바로 앞에 펼쳐져 있었다.

광덕산-명성산-불모산-으로 이어지는 산들이,,,

그리고 한북 정맥의 산들,,,그리고 그 우측으로 화악산,,,,

 

전망좋은 곳에서 휴식을 마치고 가는 도중 두분은 좌측으로 빠져 허브마을로 가신다고 한다.

술 한잔하게 같이 가자는 강렬한 유혹,,,

힘들고 허벅지까지 쓸려서 내려갈까 하다

모질게 뿌리치고 나의 길을 나선다.

 

이 때 잘 한 결정 같았다.

스라린 허벅지에 시원한 바람을 불어 놓는다.속도가 붙지 않는다.

 

두 개의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서 한시간이 지나서야 벙커가 있는 555봉에 도착하고

555봉에서 30여분을 더 진행하니 또 벙커가 있는 427봉에 도착한다.

 

훼손이 심한,관리도 안되고 있는 듯한 삼각점과 깃대봉,출금 안내판 외에 전망도 없는

개미산 정상 도착 전에 시작된 방화선길,,,

 

길은 안 보이고 가시많은 우거진 잡목

그리고 보이지 않는 발 밑에는 돌덩이 들이 숨겨져 있어 진땀을 흘린다.

 

볼 품없는 개미산에서 10분 정도 진행하니 삼각점과 앞이 탁트인 전망이 있는 곳에 나타난다.

가야할 길과 시간,,,바쁘지만 전망을 한참 즐긴다.

 

그러다 다시 헬기장을 만난다.이 곳 역시 전망이 너무 종다.

 

나중에 짐에 와서 알았지만 이곳이 왕방지맥의 끝트머리를 어디로 둘 것인가 하는 갈림길이 었다.

난 아무 생각없이 직진길을 택했는데

좌측으로 신천과 한탄강이 만난는 합수점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 있었다.

 

영평천 쪽으로 가다 나타나는 송전탑,,,

여기를 좀 지나 우측으로 꺽었어야 하는데 길 생긴데로 가다가 잠시 알바,

박석고개 도착한다.

박석고개에 도착에서 개념도를 보니 박석고개 표지석 좌측으로 가게 된 길 쪽에 개가 짖어댄다.

할 수없이 좌측으로 더 가서 묘지 있는 위쪽으로 대충 치고 올라간다.

 

올라가니 군부대 철조망이 나타나고

철조망을 우측에 두고 잡목을 헤치며 나간다.길도 없다.

 

반대편측 철조망 이라 판단되는 곳에 가니 좌측으로 표지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표지기 방향 따라 올라가니 삼각점이 하나 발견된다.

 

삼각점을 확인 후 좌측으로 진행하니 사방이 어둑어둑하다.

빨리 갈려고 핮만 허벅지도 스라리고,,,

한참 진행하다 우측 마을이 보여 사면 비탈길로 내려간다.

 

마을로 내려가니 마을분이 나를 보더니 멧돼지도 많은 산인데 저기서 내려 오냐 반문하신다.

그렇다고 말씀드리고 마을 포장도로 따라 내려간다.

 

내려가는 도중  아우라지 가는 길이라는 방향 표지기가 있어 가볼 까 하다가

어둠 속에서 뭐 볼게 있을까 싶어 그냥 지나친다.

마을은 있지만 사람은 안보이고 한참만에 만난 분에게 서울가는 버스를 물어

궁평리 마을 버스 정거장에 도착

 

30분 마다 한대씩 다닌다는 마을버스로 전곡버스터미날,,

전곡버스 터미널 대기 중이던 소요산역 가는 버스를 타고 소요산역으로,,,,

 

지난번 오두지맥에서도 그랬 듯이

오늘 왕방지맥의 끝부렵 합수점을 못보고 와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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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산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그냥 도로 따라 올라 가다 넓다란 임도 따라 우측 산으로 붙는다.

 

 

 

 

389.3봉.삼각점도 만나고

 

 

 

 

정말 전망이 좋은 전망대 시설,,,사방이 다 보인다.

 

 

 

 

 

 

 

 

 

시원한 조망이 펼쳐져 보인다.

 

 

 

 

 

 

 

 

가야할 개미산 방향.

 

 

 

 

다시 한번 더 조망을 즐기고,,

왼쪽으로 부터 가야할 명성지맥의 산(불모산,명성산 등)이 보이고

사진 중앙 상해봉,광덕산(탁구공도 눈으로는 보였는데,,)과 그리고 광덕산에서 백운산으로 흐르는 한북정맥의 능선,

그리고 사진 우측으로 화악산 등이 펼쳐져 보인다.

 

 

 

 

북쪽의 산들,, 고대산,금학산,,그리고 우측 우람한 산,뾰죽한 봉우리의 산이 명성지맥 끄트머리에 있는 보장산이란다.

 

 

 

 

잘 보고 가유,,,사진 뒷쪽으로 가는 길에 다시 길은 우측으로 한번 꺽이고 다시 좌로 꺽어들어간다.이후 좀 가다 일행과 아쉬운 이별을 하고

 

 

 

 

345.4봉

 

 

 

 

 

 

 

 

 

웬 삼각점이 두개나???

 

 

 

 

555봉이라고 벙커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

 

 

 

 

 

 

 

 

 

 

종현산 분기점이 되는 이 바위에서 알바 조심,,지맥은 두개의 바위 가운데 난 길이다.아무 생각없이 암봉 앞 좌측 길로 계속 가면 알바,,

 

 

 

 

 

 

 

 

가야 할 개미산과 지겨운 방화선 길이 나무 사이로 보이고,,,,

 

 

 

 

 

 

 

 

벙커가 있는 482봉 봉우리,,,

 

 

 

 

가야 할 개미산과 방화선길이 또렷이 보이나.방화선 길이 잡목이 자라 있어 길도 잘 안보이고 밑에 숨겨진 바위가 많아 위험하다.

 

 

 

 

 

전망은 좋은데 날이 너무 뜨겁다.

 

 

 

 

 

 

 

 

지겨웠던 방호선 길,,,화악산의 방화선길이 이곳에 비하면 산행하기 훨 좋은 편이다.

 

 

 

 

 

개미산 정상,,,볼 것 없다.

 

 

 

 

개미산 좌측으로 보이는 종현산.

 

 

 

 

 

전망이 좋은 곳,,삼각점도 있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영평천,,,오른쪽 저 멀리 보이는 명성산과 불모산,,그리고 명성지맥의 끝 지점도 이근처 어딘가 있을 것이다.

 

 

 

 

그뉵질의 산들이 자꾸 시선을 이끈다.

 

 

 

 

 

 

 

 

 

가야할 길이 훤히 보이는데,,,

 

 

 

헬기장,,,직진,,여기서도 전망이 좋아 한참을 즐긴다.

 

 

 

 

마차산과 감악산과 감악산에서 한탄대교로 이어지는 감악지맥의 능선이 잘 보인다.그리고 왕방지맥 신천 방향의 끄트머리도 저 어딘가 있을테고,,,

 

 

 

 

 

 

 

 

 

가는 길에 만난 송전탑,,,

 

 

 

 

박석고개,,,여기서 부터 앞부분 산에 군부대 철조망이 있다.박석고개 죄측에 길이 있다지만 개 한마리가 있어 그냥 사진 좌측의 묘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사진 앞쪽이 지나온 길,,,,

 

 

 

 

어둠이 점점 드리워진다.오늘의 마지막 삼각점

 

 

 

 

어둠이 점점 깊어지고 찍을 것은 없고,,,간신히 도로로 나왔지만 한탄강과 영평천 합수점을 못보고 와서 아쉽다.

 

 

 

 

궁평동 마을 버스 정거장,,,

 

 

 

 

 

 

알고가기>>>>>>>>>>>>>>>>>>>>>>>>>>>>>>>>>>>>>>>>>>>>>>>>>>>>>>>>>>>>>>>>>>>>>>>>>>>>>>>>>>>>>>>>>>>>>>

 

 

개미산(453)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453m). 청산면과 포천시 창수면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는 두 개의 둥근 산이다. 산의 형상이 개미와 닮았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예로부터 이 산에 인위적인 해를 가하면 마을에 재앙이 일어난다고 하여 지금도 신성시한다고 한다. 개미산 북쪽에는 묘옥동(妙玉洞)이 있는데, '해주골'이라고도 불린다.

 

 

 

 

 

영평천 [ 永平川 ]

 

 

길이 30.90km, 유역면적 460.92㎢이다. 이동면(二東面) 북부에 있는 자등현(自等峴)과 광덕현(廣德峴)에서 발원하여 연천군 청산면(靑山面) 궁평리(宮平里)에서 한탄강으로 흘러든다.

 

광덕현에서 흘러나온 물은 남동쪽의 백운산(白雲山:904m)에서 흘러나온 물과 합쳐 선유담(仙遊潭)의 경승을 이루고, 일동면(一東面)에 이르러 많은 지류와 함께 넓은 곡저평야를 펼친다. 물길은 이곳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산지를 북서류하다가 영중면(永中面)에서 포천천(抱川川)을 받아들이고 서류한다. 이어 창수면(蒼水面) 고소성리(姑蘇城里)에서 북류하여 전곡호(全谷湖)를 이루었다가 한탄강과 합류한다.

 

 

 

 

신천 [ 莘川 ]

 

 

한강 권역의 임진강 수계에 속하며, 임진강의 최대 지천인 한탄강의 지천이다. 유로연장(流路延長)이 38.80㎞, 하천연장이 24.39㎞, 유역면적이 344.1㎢이다. 양주시 백석읍(白石邑) 은봉산(379m)·호명산·감악산(紺岳山:675m) 등지에서 발원하며, 북쪽으로 흐르다가 양주시 은현면(隱縣面)에서 상패천으로 동두천시를 관통하고 3번국도를 따라 흐르다가 연천군 청산면(靑山面)에서 한탄강으로 흘러든다.

 

감악산에서 발원한 후 동두천시를 지나서 한탄강에 합류하는 구간은 강화천이라 부르기도 하고, 양주시 백석읍 호명산에서 발원하여 동두천시에서 강화천에 합류하는 구간은 신천으로 나누어 부르기도 한다. 여러 개로 갈라진 지류들이 동두천시를 합쳐서 통과하기 때문에 홍수 때는 유량 집중으로 인해 자주 수해를 입는다.

 

1970년대에는 각종 민물고기가 서식할 정도로 수질이 깨끗하였지만 1980년대 들어 피혁·섬유업체들이 인근으로 이전해오면서 급격하게 악화하였다. 그러나 1995년 동두천시 하봉암동(下鳳巖洞)에 하수종말처리장이 설립되고 2000년에 40여 곳의 피혁 및 섬유업체가 하봉암동에 조성된 공업단지로 이전하면서 점차 수질이 개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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