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산
2012.1.29(일)
베/캄팀 10명
삼성산 올라가는 길에 바라본 한남정맥 수리산
지난번 베트남/캄보디아 여행을 했던 팀 중 나이가 가장 많으신 회장님께서 한턱 쏘시는 행사
삼성산에서 간단한 산행 후 점심,,,,
10시에 관악역에서 도착하니 일행이 속속 도착한다.
코스와 시간은 별 의미가 없다.
안양 유원지 쪽으로 올라가다 왼쪽 산길로 접어든다.
올라가다 얼마 안가 적당한 곳에서 한잔,,,
삼성산 정상도 못가서 내려가잔다.ㅎㅎ
내려가던 길에 자리피고 막걸리 한잔한다.
막걸리 안주에 딱 좋은 홍어무침,,,,
제 격인 것 같다.
사람이 많으면 재미있는 것 같다.
각자 살기 바쁜 일상생활의 시름을 잊고 하루 즐겁게,,,
안양 유원지 내려 오면서 있는 버섯전골 집에서 점심과 술 한잔.
재미있는 하루였다.
삼성산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니
서울특별시의 관악구, 금천구와 경기도 안양시에 걸쳐 위치한 산이다(고도:481m). 원효, 의상, 윤필의 세 고승이 677년에 조그마한 암자를 짓고 수도에 전진하던 곳이 삼막사(三幕寺)의 기원이며, 이 세 고승을 지칭해 '삼성산'이라 칭했다는 설에서 산 이름이 유래하였다는 설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불가에서 말하는 극락세계의 교주(敎主)인 아미타불과 그 왼쪽에 있는 관세음보살 및 오른쪽에 있는 대세지보살을 삼성(三聖)이라 부르는데, 여기서 이름이 유래했다는 주장도 있다. 『여지도서』 금천현에는 "관아의 동쪽에 있다. 민간에 전하는 말에 따르면, 무학(無學), 나옹(懶翁), 지공(智空) 세 큰 스님이 각각 절 지을 곳을 점치고 살았기 때문에 삼성산이라 이름 하였다고 한다."라고 전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금천현에 "현 동쪽 10리 지점이 있는데, 진산이다."라고 언급된다. 관악산의 지봉인 삼성산의 지맥 줄기에 있는 국사봉(181m)은 동작구에 있다. 동쪽으로는 국립묘지의 진산인 화장산 지맥과 이어진다. 지덕사(至德祠)가 위치한 남쪽 산으로 이 지명은 양녕대군이 여기에 올라 경복궁을 바라보며 나라와 세종의 일을 걱정했다고 해서 유래되었다.
경인교대,,,끔찍한 학교,,,산을 깎고 저렇게 만들어 놓았다.염병할 놈들
내려오는 길에 염불암이 있어서 경내 구경을 한다.
염불암
926년 태조 왕건이 삼성산을 지나다가 도승 능정이 좌선삼매에 든 모습을 보고 세운 안흥사(安興寺)가 염불암의 시초라고 전해진다. 1407년(태종 7)에 왕명으로 세운 관악산의 여러 사찰과 함께 중창되었다. 영조(재위 1724~1776) 때 간행된 <가람고>에 염불암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 나오지만 당시 사찰 상황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며, 염불사의 부도에 적힌 기록을 통해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까지 매우 번성했음을 알 수 있다.
1904년과 1927년에 중수한 기록이 있으며 1930년에 세심루, 1932년에 산신각을 신축하였다. 1956년 대웅전과 산신각을 중수하고 요사를 지었으며 1969년에 미륵불을 세웠다. 1992년 대웅전을 크게 중창하고, 2000년에는 나한전을 신축하였다.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풍광이 뛰어난 염불암은 현재 대웅전·나한전·염불전·영산전·칠성각·독성각·범종각 등의 전각으로 이루어져 있고 부도(3기)·미륵불·오층사리탑·삼층석탑·염불암공덕비 및 사적비·지장보살상·용왕상·포대화상상 등이 조성되어 있다.
정면 5칸·측면 3칸 규모의 대웅전 내부 불단에는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하여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협시된 삼존불이 모셔져 있고, 불단 상부에 화려한 닫집이 달려 있다. 오른쪽 벽면에는 신중단, 왼쪽 벽면에는 영단을 만들었다. 나한전은 정면 3칸·측면 3칸 규모로 석가모니불을 중앙에, 좌우에 협시보살을 모셨고, 불단 좌우에 500나한상을 모셨는데 16나한은 천장에 가까운 최상단에 배치되어 있다. 대웅전 왼편에 자리 잡고 있는 염불전은 정면 3칸·측면 3칸 규모로 칸살이가 매우 넓어 규모가 꽤 크다. 염불전 왼편 담장 너머에 서 있는 3기의 부도는 1810년과 1816년 조성한 것으로 돌기둥 형상을 하고 있다.
어릴쩍 대나무가 흔한 곳에서 태어나서 인 지,,,
대나무를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대나무로 부채를 만드시던 아버님 기억도 나고,,,
멀리 수리산 수암봉,수리봉,태을봉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