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참당귀 ( 이하 모두 아래사진을 뜻합니다. )
참 당귀 전체 모습을 찍은 사진이며 특색으로는
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이다.
나. 잎의 모양이 좀 불규칙해서 자유롭게 보인다. 거치(잎가의 톱니)도 깊게 혹은 얕게 자유롭다.
다. 초록색으로 신선한 감을 느끼게 한다. 잎이 얇고 탐스러워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라. 줄기는 깨끗하며 짙은 자색을 띠지만, 어린 것 등 자라는 상태에 따라 자색이 아닌 녹색인 줄기도 있다.
마. 줄기 가운데를 자세히 보면 얕은 홈이 나있다.
바. 가지나 잎이 갈라지는 마디에는 자색 선점이 전혀 없어 깨끗하게 보인다.
2. 개당귀 특색으로는
가. 대부분 위의 경우와 반대인 경우가 많다.
나. 전체적으로 개체가 딱딱한 느낌이 든다.
다. 잎의 모양이 단정한 편이다. 잎의 거치(톱니)도 규칙적이다.
라. 색감이 초록색에 흰빛을 띠고 있어 참당귀만큼 신선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마. 잎과 줄기는 좀 질긴 감을 느끼게 하고 실제로도 좀 질기다.
줄기는 홈이 없이 둥글고 매끈하다.
마디마다 자색 선점이 있다.
3. 개당귀의 어린 개체
중간에 자색 반점이 보이는데 사진이 좀 흐리게 나와서 내년 산행시 다시 찍어야겠답니다.
4. 참당귀의 어린 개체
가. 참당귀나 개당귀의 어린 개체는 그 모양이 거의 같다.
나. 오직 쉽게 구별할 수 있는 것은 자색 반점이다.
다. 아래 참당귀는 세장의 잎이 모이는 마디에 자색 반점이 없다.
라. 마디에는 자색 선점이 없지만 줄기에는 자색끼를 갖고 있는 경우가 있다.
5. 두 개체 비교
< 왼쪽 것이 참당귀이고, 오른쪽 것이 개당귀이다. >
가. 참당귀는 잎 끝이 좀 뾰족한 편이다. 줄기는 전체적으로 자색을 띠고 있다. 사진의 것은 옅은 자색을 띠고 있다.
나. 뿌리의 연결부는 백록색으로 깨끗하다.
다. 개당귀는 참당귀보다 잎이 약간 더 백록색이다. 잎 뒷면은 그 정도가 더하다.
라. 잎이 가지런하고 둥근 편이다. 줄기는 연초록으로 매끈하다.
마. 마디에는 자색 선점이 분명하다.
사. 사진에는 잘 나타나지 않았지만 뿌리의 색도 개당귀가 더 짙은 색이다.
6. 뿌리 연결부를 더 확대해 보면
가. 참당귀도 어느 정도 자색을 띠고 있지만 개당귀는 그 정도가 확연하다.
나. 가을에 뿌리를 채취할 때 지상부를 잘라 없애고 뿌리만 가져오게 되는데, 행여 잘못해 개당귀가 들어있지 않나 확인할 때는 이 부분을 보면 된다.
7. 잎 앞면을 비교해 보면
가. 참당귀는 잎이 긴 편이고 따라서 더 뾰족해 보인다. 잎과 잎사이 연결부는 서로 붙어있다.
나. 이에 반해 개당귀는 잎이 하나씩 따로 잎줄기에 달려있다.
다. 개당귀는 줄기뿐 아니라 잎이 갈라지는 마디에도 자색 선점이 있다.
8. 잎 뒷면을 비교 하면
가. 참당귀 잎 뒷면은 앞면과 마찬가지인 녹색으로 광택이 있어 싱싱해 보인다.
나. 하지만 개당귀는 흰빛을 띠고 광택이 없다.
9. 개당귀의 분지 선점을 보면
가. 개당귀의 가지, 잎자루의 갈라지는 부분의 디테일 사진인데
나. 마치 멍든 것 처럼 자색반점이 보인다.
10. 개당귀의 어린싹 분지점
잎이 막 피고 있는 초봄. 잎은 아직 벌어지지도 않았는데 어린개체에서부터 자색 반점이 보인다.
11.참당귀의 분지점
위에 있는 10 사진과 같은 시기에 찍은 사진인데 참당귀의 분지점은 사진으로 보아도 깨끗하다.
12. 참당귀와 개당귀 꽃 비교
< 참당귀의 꽃 >
가. 참당귀의 꽃색은 아래 사진과 같이 짙은 자주색이다.
나. 참당귀가 속한 산형과 바디나물속 중에 거의 유일하게 자주색이다.
다. 바디나물의 꽃색은 대부분 흰색인데 가끔 자주색을 띤 것도 있다.
라. 하지만 참당귀는 자주색 꽃만 피운다.
< 개당귀의 꽃 >
가. 위에 말한 참당귀를 제외하고는 바디나물속 모두 흰꽃이다.
나. 예를 들면 구릿대, 왜천궁, 강활, 궁궁이, 지리강활(개당귀) 모두가 흰꽃이다.
위 사진은 책을 통하여 찍은 사진이 아니며 독자가 직접 찍은 사진으로서 혹여나 잘못 표기 된 점이 있으면 댓글로 올려 주시면 해당카페 ( 본인 ) 에게 바로 통지하여 바로 잡도록 하겠습니다.
저 같은 초보자들을 위하여 올렸으니 많은 참고 자료로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산에서 만난 인연들 > 야생화와 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강나무 (0) | 2012.04.12 |
---|---|
노나무 / 개오동나무 / 향오동나무 (0) | 2012.04.12 |
편백나무 (피톤치드)의 효능 (0) | 2010.05.31 |
가을 단풍 (0) | 2009.09.24 |
생강나무와 산수유 구별 (0) | 2009.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