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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관악산(+주변산)

비봉산~삼성산~호암산

by 사니조은 2023. 11. 10.

비봉산~삼성산~호암산
<비봉산~삼성산(국기봉~정상~깃대봉)~호암산>
2023.11.8(수)
12.8km/5시간 35분

삼성산 깃대봉에서



산행기

직장 출근하는 아들이 문을 나선 후
배낭을 꾸리는 동안 동두천 소요산 갈 계획을 가까운 곳으로 가자라는 마음으로 바뀐다.
어제 삼각산 마지막 단풍 상황을 본 후 단풍없는 썰렁한 소요산보다는 올해 가보지 못한 삼성산 호암산으로 가기로.
집에서 걸어서 접근할 수 있는 산이 있다는 것으로도 축복이다.

익숙해질대로 훤한 길을 따라 비봉산을 거쳐 서울대 수목원 정문 앞을 가니 문이 열려있다.
한시적으로 11월 15일까지 개방한다고,,,
이런 기회아니면 들어가기 힘든 곳이니
삼성산으로 바로 갈려던 생각을 바꿔 수목원을 거쳐 삼성산으로 접근하기로 하고 수목원 안으로 들어간다.

나무마다 표찰을 달아 어떤 수종인 지 알 수 있게 해 놨다.
참느릅나무의 표피가 내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뱀껍질처럼 생긴 표피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나무 표피,나뭇잎의 모양,가지의 모양,나무의 형태 등으로 수종을 알아야 하는데 봐도봐도 모르겠다.
사람도 그렇 듯 나무나 야생화 등도 나이 계절 생식조건 일사량 등에 따라 다양하게 모습이 바꾸니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일본 벗꽃의 시조라는 왕벗꽃나무도 있지만 표찰이 있기에 그런가보다라며 지나칠 뿐,,,다시 후문으로 빠져나와 삼성산으로 달라 붙는다.

이 코스는 잘 다니지 않는 길인데,,,
돌탑이 있는 봉우리에 올라가면서 길은 순해진다.
천인암능선인데 천인암은 태고종 사찰이며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어 일부러 찾지 않으면 지나치기가 쉽다.
천인암을 지나 삼성산 국기봉로 올라가는 길 꼭대기 못미쳐 있는 상불암은 멀리서도 잘 보이는 사찰이다.
상불암을 거쳐 잠시 암릉 위로 올라가니 삼성산 국기봉이다.

 
 

비봉산에서 바라 본 삼성산과 관악산
같은 곳에서 바라 본 수리산
무선표지소가 있는 비봉산 정상

관악산 서울대 수목원에서



삼성산 올라가는 길

관악산과 청계산
청계산 국사봉 바라산 광교산 백운산
좀더 넓게 잡아보고
하늘 색상이 좋은 날
갈림길 돌탑
삼성산에서 바라 본 수리산 비봉산
관악산
여기서 에너지 주유
삼성산 국기봉과 정상
산에 들어서면 포근함이~~~
자유
관악산 청계산 광교산 백운산 모락산
관악산과 삼성산을 이어주는 학바위능선이 중앙에 또렷하게 보인다.
상불암


삼성산 국기봉에서

좌측 아래 삼막사



삼성산에는 삼성산 정상을 중심으로 남과 북쪽으로 국기가 있는 봉이 있는데 남쪽 봉우리에는 국기봉 477이라고 적힌 정상석이 있고
북쪽 봉우리에는 정상석은 없는데 깃대봉이라 적힌 종이를 국기봉에 붙혀놓았다.(산길샘은 이 봉우리를 국기봉으로 표기하고 있다.)

남쪽 국기봉 아래 가까이 있는 삼막사를 잠시 보고 삼성상 정상을 거쳐 북쪽 깃대봉로 간다.

깃대봉에서 다시 직진해서 암장이 있는 봉우리,k49 암장이라고 적힌 안내판이 있는 곳에 도착해서 잠시 배낭털이하고,,,
다시 철제계단으로 내려간다.
예전에는 없던 계단인데 덕분에 편하게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장군봉 호암산으로 방향을 잡아야 하는데 이 곳을 잘 모르면 길을 잃기 쉽다.
장군봉을 거쳐 호암산에 도착한다.
민주동산이라고 표기하기도 하는데 국기가 있어 관악산 국기돌기 종주 코스이기도 하다.

호압사로 내려가 다시 버스정거장까지 산책길 같은 길을 내려가 버스타고 집으로~~~
 
 

우측 삼성산 정상.좌측 봉우리는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
삼각점
안양420


삼성산 정상

정상에서 바라 본 국기봉과 학우봉
천인암능선,,,좌측 멀리 백운산과 모락산
경기교대
가야할 장군봉과 호암산
돌산과 우측 서울대



삼성산 북쪽 깃대봉 정상에서

k49 암봉과 우측 관악산
깃대봉에서 바라 본 삼성산과 국기봉
학바위능선


k49암봉에서

서울대와 관악산
삼각산 도봉산 남산 수락산 불암산


장군봉



호암산

수리산
호압사


호압사에서



by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