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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한북-차탄(보개)지맥

차탄지맥 <북마네미고개~보개산 지장봉~북대~다라미고개>

by 사니조은 2021. 5. 6.

차탄지맥 

<북마네미고개~보개산 지장봉~북대~다라미고개>

○ 2021.5.5(수)

○ 소산,지산님

○ 8.8km/6시간 35분(지맥거리,시간)

    총 24.5km/10시간 20분

보개산 지방봉에서 바라 본 화인봉과 북대 방향 전경

0700 동서울터미널

0830 초과 2리 버스정거장

0923 죽동교

 

1035 북마네미 고개

1200~1310 보개산 지장봉/정상석/삼각점(철원312 2007재설)

1335 화인봉/정상석/이정표(중리저수지 6.4km/정상 0.6km)

1535 북대삼거리(좌/삼형제바위 우/다리미고개)

1705 다리미고개/임도

 

1815 재인폭포

 

 

 

산행기>>>>>>>>>>>>>>>>>>>>>>>>>>>>>>>>>>>>>>>>>>>>>>>>>>>>>>>>>>>>>>>>>>>>>>

 

 

지난번 금학산에서 보았던

보개산 지장산 능선의 멋진 전망이 자꾸 생각이 난다.

 

1+9를 마치고 지맥 산행보다는 명산과 가고 싶었던 산들 위주로 산행을 하게 되었다.

소산형님과 지산님은 지맥산행보다는 야생화와 나무에 관심이 많다.

오늘도 소백산을 갈려는 계획을 변경,지맥 산행을 한다기 보다는 궁금했던 곳,가 보지 못했던 산을 가보자는 의미가 더 깊은 소산,지산님의 발길은 북대 이후 삼형제바위와 향로봉으로 가거나 아니면 지장계곡으로 빠져 야생화와 나무를 관찰하고자 하고 싶은 마음이 강했을 것이다.

 

동서울에서 7시 동송터미널발 버스를 타고 관인터미널 근처에서 하차해서

택시를 타고 갈려고 했지만 택시를 구하지 못해 걸어가면서 운좋게 히치에 성공해서 나머지는 걸어서 지난번 빠져 나왔던 북마네미 고개로 접근한다.

 

차탄(보개)지맥은 차탄이라는 물길을 한탄강으로 이끄는 역활을 하는 산줄이다.

구간 거리는 짧지만 제법 산행 맛이 좋다.

그 중 가장 구간은 금학산과 보개산 지장봉이 속한 구간일 것이다.

 

담터계곡으로 걸어 올라가면서 이런 저런 구경을 하면서 올라가는 재미도 있다.

길가에 많은 야생 동물들이 희생된 것이 보인다.

개구리 뿐만 아니라 오소리까지 로드킬을 당해 길바닥에 버려져 있다.

담터계곡에서 좌측 죽동교를 건너 임도따라 올라간다.

3~4km정도의 긴 임도 길이다.

올라가다 뒤 따라온 임산물 채취를 하러 온 두 사람이 우리를 의식한 듯 빠르게 앞서간다.

그러거나 말거나 이미 한철 간 야생화를 보면서 천천히 오른다.

 

 

버스에서 내려 걸어가면서,,,
운좋게 히치에 성공,,,여기부터 다시 걸어서,,,
군데군데 이런 웅덩이가 있어 택시불러 가자고 하기도 그렇고,,,
지금 서 있는 이곳은 강원도 철원이고 이 교량을 건너면 경기도 포천이다.
가운데 짤룩한 곳이 북마네미고개

 

무당청개구리가 엄청 많다.
좌 임도는 잘룩맥이로 가는 임도 길이고 우측이 북마네미가는 임도길
고추나무의 향이 좋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금학산 정상에는 먹구름이~~~

 

북마네미 고개에 도착한다.

고개셍서 바로 시작되는 데크 계단,,,

돌이 떨어져 많이 손상됐다.

데크가 끝나자마자 로프가 매어져 있는 가파른 경사진 길로 이어진다.

바람이 불어 먹구름이 바람따라 흘러가면서 해를 가로 막아 등로에는 약간 쌀쌀하고 습한 느낌이다.

어제의 비가 개어 날이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왔는데,,,

 

보개산 지장봉에 오르니 전망이 좋다.

지장봉에는 연천군과 포천군에서 설치된 시설물들로 어지럽다.

강원도와 경기도의 경계이며 경기도 연천과 포천의 경계가 되는 보개봉 이후의 차탄지맥 길이 연천과 포천의 경계가 된다.

이 곳 지장봉도 포천과 연천의 경계가 되다 보니 경계석도 2개가 설치되어 있다.

이런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닌데 언제까지 이런 꼴를 봐야 하는지,,,

 

2시간 걸어 도착한 북마네미고개
초반부터 가파르다.
바위말발도리
바람이 먹구름을 몰아내고 있다.
우측으로 보이는 전경
좌 고대산/우 금학산,,,가운데 대소라치
오성산이 잘 안보인다.
연초록 신록의 계절
보개산 지장봉 877.2
가야 할 길,,,,가운데 능선이 햘로봉을 거가는 길이고 우측 능선이 차탄지맥길이다.
가운데 차탄지맥의 성산이 보이고
오른쪽 이 봉우리???
성산 우측 연천 동막리 마을이 보이고
지장봉 오른쪽 봉우리를 다녀 오기로 하고
계단도 만들어 놓고 왜 출금했을까?
시설은 잘 해 놨지만 관리를 안해서 난간대가 없어 위험하다.
이 골짜기 물들은 차탄천으로 흘러 한탄강으로 유된다.
고대산
가운데 북대와 성산

 

 

지장봉에서 점심 후 가파른 하산길로 내려간다.

다음 목표는 화인봉과 북대,,,

지장봉에서 화인봉으로 내려가는 길은 상당히 가파르고 위험하다.

낙석과 겨울에는 조심해야 할 곳이다.

 

이후 산 길은 별 볼 일 없다.

전망도 별로 없고,,,

조심해야 할 것은 북대 삼거리,,,

북대삼거리에서 삼형제바위,향로봉 방향은 포천과 연천의 경계를 이루는 산길이 된다.

차탄지맥은 북대삼거리에서 우측 다라미고개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북대에 이르니 좌측길과 우측길이 있어 이곳이 갈림길이라 보고 우측으로 가보니 차탄지맥길과 멀어진다.

알바 가능성이 많은 곳이다.

다시 되돌아가 북대를 지나 내려가는 길가에 두갈래길이 나온다.

이 곳이 향로봉 가는 길과 다라미 고개로 가는 갈림길이다.

 

다라미 고개로 가는 길은 더 재미없는,,,

전망도 볼 것도 없는 길,,,

그래서 그런 지 길게 느껴진다.

다라마 고개에 다다를 즈음 길이 우측으로 빠진다.

다라미고개에 생긴 임도로 절개지가 있어 생긴 샛길로 내려간다.

다라미 고개에서 좌측으로 빠질까 우측으로 빠질까 고민했는데 좌측 재인폭포 쪽으로 빠지는 길 뿐이 없다.

성산 방향으로 더 진행하고 싶지만,,,, 

 

출발하자 마자 낭떨어지
가운데 화인봉
연초록의 숲
좌측 금학산 정상
화인봉
가운데 북대,,,우측 차탄지맥
종자산인 듯
빠르게 갔으면 밝을 뻔,,,독사
좌측 북대에서 향로봉가는 능선길,,,포천과 연천의 경계를 이룬다.
뒤돌아 본 지장봉과 화인봉
북대가는 길에 잠시 쉬고
북대 갈림길에서 최상배님 표지기도 만나고
지산님 있는 곳이 갈림길,,,
지장봉과 화인봉
여기가 오늘의 종착지 다라미고개

 

 

 

다라미고개에서 좌측으로 하산한다.

긴 하산길,야생화가 심심하지 않게 한다.

계곡미도 있다.

더 내려가니 군부대 훈련 시설물들이 보인다.

재인폭포를 구경하고,,,

근처 식당에서 져녁 식사하고 택시타고 소요산역으로 와서 전철타고 집으로,,,,

 

  

고추나무가 많다.
아까시나무 향같다.
험해보이는 성산의 모습
담에 갈려니 조금 걱정이다.
버스가 다니는 건가?
두번째 보게되는 재인폭포
소요산역으로 와서

 

오랜만의 지맥길이 힘들었을까?

다음날 퇴근 후 자리깔자 마자,,,

 

 

 

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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