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백운산
<제장마을~칠족령~백운산~문희마을~칠족령~제장마을>
○ 2020.12.27(일)
○ 소산,지산님과 함께
○ 7시간 15분/약12km
0915 제장마을
1045 칠족령
1325 백운산
1417 구름재
1450 문희마을
1550 칠족령
1630 제장마을
산행기>>>>>>>>>>>>>>>>>>>>>>>>>>>>>>>>>>>>>>>>>>>>>>>>>>>>>>>>>>>>>>>>>>>>>
예전 직장다닐 때 일요일 쉬는 것도 눈치보며 쉬던 때가 있었는데
이번주 다음주 금,토,일이 휴일이어서 3일 연휴 주말이 되었다.
지난 크리스마스로 휴일이었던 금요일 10시간 기차+6시간의 옥동지맥길을 다녀와서
토요일 고대산 갈려는 계획은 하루 쉬기로 하고 쉬고 있는데
지산님으로 부터 내일 어디갈 건지 물어온다.
가까운 근처 산이나 갈까하고 있었는데 또 기차를 타고 평창 백운산 가자고 한다.
의기충천한 지산님과 젊은 열기 가득찬 소산형님의 추궁에 고민하다가 10시간 열차에 몸을 맡기다가는
다음날 출근이 힘들 것 같아 차를 가져가기로 하고
복정역에서 6시30분에 만나 네비양의 안내에 따라 예미역으로 향한다.
예미역과 평창 백운산의 위치와 방향이 가름이 안되는데
소산형님은 익숙한 지형인지 예미역부터는 네비양을 대신해 길 안내하신다.
나중에 물어보니 백운산만 30번이란다.헉~~~
에미역을 좀 지나 좌측으로 동강가는 길이라는 좁은 마을 길을 따라 제장마을에 도착,주차하고 칠족령으로 향한다.
칠족령에 관한 유래가 있는 칠족령 전망대에서 아침을 겸한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길을 나선다.
간간이 사람들을 만나고,,,오르락,내리락 거린다.
예전 이 곳을 생각했을 때는 별 어려운 길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했는데
제법 힘도 들지만 구비구비치는 동강과 석회암지역이 만들어낸 절벽과 나무 들이 어울린 전경에 즐긴다.
간간이 사람들도 보이고,,,
굽이치는 동강의 모습에 오래 전부터 가야 할 곳이라 정했던 백운산을 오늘에서야 올랐다.
백운산 정상에는 삼각점 그리고 평창군에서 세운 정상석
그리고 정상석 우측 돌탑에 작은 정상석이 따로 있었다.
백운산 정상에서의 전망은 나무로 가려져 별 볼 것은 없었다.
하지만 올라오면서 이미 많은 전망을 즐겼기에 별 아쉬움은 없다.
백운산 정상에서의 길은 세갈래,,,
칠족령에서 올라온 길
좌측 문희마을로 내려가는 길
그리고 우측 지장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있었다.
좌측 문희마을로 가는 길로 내려가니 완만한 길로 내려간다.
북측면이라서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쌓여 있어 겨울 산행 분위기가 난다.
이정표가 있는 안부에서 좌측 문희마을로 내려간다.
문희마을에는 현대식 민박집 여럿채가 있고 백룡동굴 관람을 위한 시설물이 있다.
정자에서 잠시 쉬면서 마을 전경을 구경하고 칠족령으로 다시 올라간다.
칠족령을 거쳐 다시 제장마을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예미역 근처 정육점 집에서 삼겹살을 곁들인 저녁식사를 하고
일요일이지만 도로는 한산해서 생각보다는 이른 시간에 집에 도착한다.
사니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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