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군제대를 하고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예전 공무원 시험과는 달리 요즘은 판이하다.
작은 월급이지만 안정된 직장을 원하는 젊은이들이 많기 떄문이기도 하지만
마땅한 일거리가 없기 떄문이리라 생각된다.
대기업 취업도 어렵거니와 기껏 취업을 한다고 해도 몇년 안되 그만 두는 경우가 허다하다.
일은 힘들고 평생 직업을 보장 받는 것도 아니고 그에 비해 공무원은 신분보장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자유시장경제에서 기업 등이 생산적인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공무원들이 뒷바라지하는 형태가 바람직한데
기업들도 성장의 한계에 부딪히고 더구나 자동화,기계화 되면서 점점 사람의 손길이 남아나게 되었다.
앞으로도 그런 현상이 두드러지게 될 것 같다.
안정되고 대접받는 일자리는 줄어드니 공무원 시험에 몰리다 보니 경쟁이 치열하다.
긴시간 동안의 준비과정이라도 한 문제라도 삐끗하게 되면 탈락이 좌우되기에 그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닐 것이다.
올해 국가직 공무원,지방공무원,군무원 시험 3개를 준비나 보다.
나름 쾌 열심히 1년을 준비했지만 결과는 낙관하기가 어려운 모양이다.
오늘은 마지막 군무원 시험 장소에 아들을 태워주러 간다.
차로 1시간 정도 가야 하는,,,
오후 3시 15분에 끝나는 동안 시간떼우기용으로 근처 산으로 향한다.
가다 보니 방울산이란다.그래 함 가 보자,,,
천천히 걸어,,,사람도 없다,,,정상에 가니 홀대모 부뜰이님 표지기가 있다.
왜 여기 있지???
나중에 집에 와서 서봉지맥(신산경표 기준,대한산경표에서는 안성북지맥)의 길이다.
그래서 지난 산행기를 보니 헉,,,그 곳이었다.
2014.4.5일 서봉지맥 당시의 사진들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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