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맥/한북-문산,신천서(감악)지맥(完)

감악지맥 1차 <말머리고개~한강봉~노아산~노고산~무건리고개>

by 사니조은 2012. 5. 18.

 

 

 

감악지맥 1

<말머리고개~한강봉~노아산~노고산~무건리고개> 

 

 

 

 

 

2012.05.13() 무더운 날

○ 홀로

20.51km,10시간 10분(지맥 산행 18.8km,9시간 10분)

 

 

 

 

x350 암봉에서 바라 본 가야할 길들과 감악산과 마차산(우측 희미하게)

 

 

 

 

 

 

 

 

 

 

 

 

 

 

 

시간(착~출) 주요 지점 거리(km) 특기사항
0820 23번 버스 종점(부곡리 부대앞)   의정부 동부광장 앞 건너편 버스 정거장에서 탑승
0835 말머리 고개 출발 0 송추 유스호스텔 정문 입구 앞
0900 오두지맥 갈림길    
0915 한강봉  1.55/1.55
0923 쉼터,좌틀   알바 주의,받침목을 댄 소나무 있는 곳
0936 이정표,가업리방향   알바 주의,가업리 방향으로 몇 걸음 옮기면 우측 전주 이씨묘 확인 진행
0948 느르미고개??   우측 올라가는 방향,,,내려가는 쪽은 마을 내려가는 방향
0955 송전탑(No49)    
0959 은봉산   삼각점,군부대 울타리
1013 소사고개 2.98/4.53 왕복 2차선 포장도로,98/39번 지방도
1017 산불감시초소    
1022 군삼각점    
1039 팔일봉 갈림길   알바 주의 구간,지맥은 우측 내리막길,좌측 올라가는 길은 팔일봉 정상길.
1055 노아산 연결 임도,하오고개 1.6/6.13  
1102 노아산 연결 임도    
1130 노아산 헬기장 1.67/7.8  
1135~1230 노아산 + 점심   삼각점,군시설물,정망좋음,군벙커
1230 노아산 출발    
1300 개내미고개 1.4/9.2 368번 지방도,2차선 포장도,백서읍 표지석,부흥로,송추CC
1313 진주강씨가족묘??    
1405 송전탑    
1415 새우게 고개,삼현터널 2.33/11.53  
1439 운동시설    
1440 노고산 연결 임도    
1457 콘크리트 포장로    
1516 미화레미콘 정문    
1527 56번 지방도,우틀   갈곡리마을버스 정류장
1547 상점(파주휴게소),버스 정거장   도로 이정표(좌:전곡,적성, 우:양주,의정부 방향)에서 우측 양주방향이 지맥길
1603 스르레미고개 2.8/14.33 2차선 포장도로,해태상,화랑로
1613   스르네미 고개에서 임도 따라 가면 왼쪽으로
1629 두 갈개길에서 좌틀(주의)   알바 주의 구간,좌측 군시설물 있는 방향으로
1703 두갈래길    
1712 305 암봉(좌)/임도(우) 갈림길   좌측 산으로,,,우측 임도 따라가면 알바
1722 305봉 암봉   전망 좋음
1732 수레내미고개 3.75/18.08 좌측 포장,우측 비포장
1753 송전탑    
1804 송전탑    
1810 헬기장1    
1813 군시설물    
1819 헬기장2    
1825 무건리 고개 2.43/20.51 좌측 임도가 지맥길,우측 임도는 신암리 마을 가는 길
1845 신암2리 마을 버스 정거장    
산행 주요 참고 사항
들머리 ○ 갈때 : 의정부역 동부광장역 앞 정거장/23번 버스 --> 종점 하차/도보 이동+히치--> 말머리 고개(송추 유스호스텔 입구 앞)
  ○ 올때 : 무건리고개/우측으로 도보 이동 --> 신암2리 마을 버스 정거장/25번,25-1번 버스--> 의정부역/버스 --> 집
산행 참고 ○ 전체적으로 길은 또렷하지만 갈림길이 많고 표지기도 많이 없어 알바 주의 진행,수시로 지도와 나침판 확인 진행했음
  ○ 임도 길이 전체적으로 많았음-지맥산행 총 9시간 10분 중 점심시간 제외하면 약 8시간 10분 중에서 4시간 임도길을 걸었음
      은봉산~소사고개(약 15분) + 하오고개~노아산 헬기장(35분) + 노고산 임도~수루레미고개(1시간 20분) 
    + 수루레미고개~305봉 암봉 전(한시간 10분) + 수레내미고개 넘어 송전탑~무건리 고개(약 30분) --> 4시간 정도 임도길
  ○ 알바 주의 
  - 말머리고개~오두지맥 갈림길~한강봉 : 송추 유스호스텔 정문 앞 들머리(계단있고 등로 또렷)-->
      또렷하게 난 큰 길로만 가면 됨(좌측으로 샛길,산책길?? 주의) -->오두지맥 갈림길에서 좌틀 --> 한강봉
  - 한강봉에서 은봉산 방향으로 출발--> 첫번째 벤치(받침목있는 소나무있는 곳)에서 좌틀 -->두번째 벤치에서 좌틀 내려가는 길 
       --> 이정표(가업리 방향으로 평탄한 쪽으로 직진) --> 파평윤씨묘 --> 솔밭 화재난곳 --> 송전탑 --> 은봉산(군부대 출입문) 
       --> 좌틀 임도 따라 --> 소사고개   
   - 소사고개 --> 도로 건너편 --> 산불감시초소 --> 군부대삼각점 --> 팔일봉 갈림길에서 우틀(방향 주의,그냥 올라가는 
      좌측 방향(팔일봉 정상)으로 가기 쉬움) --> 고도차 별로 느끼지 않는 좁은 길 --> 두갈래길(좌측길없어짐),우측 --> 하오고개
   - 하오고개 --> 계속 임도따라 노아산 방향으로(하오고개에서 우측으로 산으로 들어가는 길도 다시 임도와 만남) 
    -->노아산 헬기장(노아산은 지맥길에 벗어나 있음) --> 개내미고개(368지방도) --> 길건너 산 정상으로(가는 길에 묘들이 있음)
    -->  송전탑-->임도-->삼현터널(새우게고개) --> 운동시설 --> 노아산 임도--> 임도따라 계속(우측 노고산 정상 보임) 
  - 노고산~수르네미고개(해태상있는 곳,포장도로)까지는 군부대가 노고산 정상을 차지하고 있어 크게 우회해야 하는 구간
     미화레미콘--> 56번 도로 --> 우틀,도로 따라 올라감 --> 파주휴게소(군부대) 앞 도로 따라 계속 직진 --> 스르레미고개
  - 스르레미고개(해태상있는 곳,포장도로)에서 부터 임도 따라 계속 (가는 도중 좌측에 산--> 묘군 --> 모래주머리로 진지구축한 봉우리로 
        가도 되지만 결국 임도와 만나게 됨) --> 좌측 묘군 --> 임도 두갈래길에서 좌틀(방향 주의)-->군부대시설물-->임도 따라 계속
    --> 두번의 갈림길에서 우틀 --> 305봉 암봉 전 임도에서 좌측 산쪽으로(임도 따라가면 안됨) -->305봉 암봉 --> 급한 내리막
    --> 수레네미(파주쪽은 포장,양주쪽은 비포장 임도) --> 두개의 송전탑(공사 중) --> 헬기장1 --> 군시설물 --> 헬기장2 --> 무건리고개
소요경비 갈때 버스 3회 환승 + 올때 버스 3회 환승 : 약 5천원???

 

 

 

 

 

 

 

<산행기 >>>>>>>>>>>>>>>>>>>>>>>>>>>>>>>>>>>>>>>>>>>>>>>>>>>>>>>>>>>>>>>>>>

 

 

 

 

이번 주는 어디로 가나,,,

 

1번씩 남은 명지와 천마 구간은 가벼운 산행하고 싶을 때 하기로 하고,,,

화악 지맥을 하고 싶지만 접근 교통편이 어렵고,,,

 

산행기를 뒤적거리다 보니 감악지맥이 눈에 들어온다.

교통편이 좋다는 단 하나의 이유로 가 보기로 한다.

 

감악지맥은

한북정맥에서 분기된 지맥으로 한북정맥 한강봉에서

은봉산,노아산,노고산,감악산,마차산을 지나 한탄강대교에 이르는 39km의 산줄기를 말하며

신천과 강화천을 한탄강으로 이끈다.

 

한북정맥에서 감악지맥으로 갈라지는 한강봉에 도달하기 위해

보통 두가지 방법으로 접근한다.

 

하나는 한북정맥 길 위에 있는 챌봉에서 한강봉으로 접근하는 방법

또 하나는 오두지맥 길 위에 있는 말머리고개에서 접근하는 방법

 

일단 접근하기 위한 교통편을 알아보니

양주역과 구파발을 오가는 15-1을 이용하면 쉽게 해결될 것 같다.

그 차는 감악지맥 상의 소사고개와 오두지맥 말머리 고개를 지나간다.

 

차 시간을 알기 위해 전화해 보니 일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고 한다.

먹고사는 문제로 일욜만 산행해야 하는 나에겐 무용지물.

 

할 수 없이 차선책으로 의정부역 동부광장 앞 버스 정거장에서 23번 버스 를 타고

종점에 내려 걸어 올라가면 될 것 같다.

 

의정부역 동부광장 길 건너편 버스 정거장에서 23번 버스를 타고

한북정맥 상의 울대고개를 지나 23번 버스 종점에서 내리니

산나물을 캐러 가신다는 나이드신 여자 두 분이 같이 하차한다.

 

이 근처 오래 사신 모양이다.

도로를 따라 올라가는 나를 보더니 나물이 어디에 많이 있냐 물어보신다.

 

요즘 산나물 철인가 보다.

씩식대고 가파른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차들도 제법 많이 오간다.

 

히치를 시도해 보지만 가파른 길에

속도를 내며 가는 길에 멈추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얼마 올라가지 않아 오른쪽으로 여행 스케치이라는 곳이 나온다.

이 건물 왼쪽 편으로 챌봉 올라가는 길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말머리 고개를 통해 한강봉으로 갈 생각이라

그냥 지나쳐 도로 정상에 이르니 가파른 내리막길이 나온다.

 

내려가는 길이 너무 멀고 힘들 것 같아

챌봉으로 가기로 맘을 바꾸고 돌아가려는 길에

마지막으로 히치를 시도하니 차가 멈춘다.

 

차를 타고 송추 유스호스텔 정문이 자리잡고 있는

말머리 고개로 가다보니

 

여행스케치 있는 곳에서 말머리 고개까지의 길은

그냥 걸어서 접근하기엔 쉽지 않음을 차를 타고 가면서 알았다.

 

한차례 뚝 떨어져 내려가 소사삼거리(?)에서 다시 한차례 빡세게 올라쳐야 하니

걸어가면 초장부터 도로에서 지칠 것이 뻔하다.

그럴 바에야 챌봉에서 한강봉 접근하는 것이 더 현명한 판단이다.

 

다행히 병원에 근무하러 가시다는 분의 도움으로 쉽게

말머리 고개에 도착했다.

 

송추 유스호스텔 앞 도로 건너에 있는 들머리,,,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쉽게 눈에 띈다.

 

들머리로 올라가 잠시 헤맨다.

큰 길이 있어 가면 될텐데 왜 좌측 작은 산길로 갔는 지 모르겠다.

 

큰 길이 눈에 잘 안 보였는 지 모르겠다.

가다가 길이 이상해 방향을 보니 서향이다.

다시 돌아 나와 보니 큰 길이 보인다.

 

그 길 따라 생각보다 오래,,,

30분에 지나서야 오두지맥 갈림길에 도착한다.

 

오른쪽으로 가면 챌봉을 통해 울대고개,사패산,도봉산 쪽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가는 길이 한강봉으로 가는 길이다.

 

왼쪽으로 15분 걸어 올라가니 한강봉이 나온다.

한강봉에는 주변 동네분들이 산책삼아 나온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예전에 없었던 정자가 서 있고 삼각점도 있다.

 

한북정맥할 때 한강봉에서 소사고개까지 긴 알바를 한 적이 있다.

한강봉에서 점심을 먹고 우틀해야 하는데 무심코 직진하는 실수를 해서

소사고개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었다.

 

기록을 보니 그 때가 2009.4.19이니 3년 만이다.

정자를 뒤로 은봉산 방향으로 출발한다.

 

 

 

 

 

 

 

25번 버스 종점에서 내려 올라가는 중,,,

   사진 오른쪽 여행스케치라는 건물 왼쪽으로 올라가서  챌봉--> 한강봉으로 오르는 방법도 있지만 ,,,걍 패스

 

 

 

오두지맥이 지나는 말머리고개에서 출발

 

 

 

 

 

 

 

 

 

지금 사진 찍은 좌,우길은 한북정맥의 길이고 오두지맥의 출발점이다.오늘의 산행 시작한 말머리고개는 오두지맥 상의 길이다.

    한강봉으로 갈려면 말머리고개에서 올라왔던 길 좌측으로

 

 

 

 

한강봉,,,자료를 찾아보니 한북정맥하면서 이곳을 2009.4.19일에 왔으니 약 3년이 좀 넘었다. 

 

 

 

 

 

 

 

 

 

<<한강봉~소사고개~노아산~개내미고개 <09:15~13:00> 3시간 45>>>>>>>>>>>>>>>>>>>>>>>>>>

 

 

 

예전에는 표지기가 많았는데 지금은 찾아 보기가 힘들다.

 

외통수 길을 가다 보니 한강봉에서 출발한 지 얼마되지 않아

의자가 있는 쉼터가 나온다.

 

그 쉼터에는 몸통이 옆으로 틀어 자라

받침목을 설치한 소나무가 있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여기서 좌틀하여 내리막길을 가면 의자가 있는 곳이 자주 나온다.

일반 산행이 많아 샛길이 자주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강봉에서 소사고개까지 유일하게 있는 이정표가 있는 곳에 도착한다.

직진하면 가업리 방향,우틀 내리막길은 동화아파트 쪽이라 알려준다.

 

가업리 방향으로 들어서자 마자 우측에 파평윤씨묘가 있다.

이후 평탄한 넓은 길이 이어지지만 이곳으로는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지도상의 느르미 고개라 표기된 곳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49번 송전탑을 지나 내려가 닿는 안부에서 좌틀해서 올라가니

은봉산에 도착한다.

 

은봉산 군부대 정문은 닫혀 있어 그냥 임도 따라 소사고개로 내려간다.

소사고개는 전에는 도로 차단 군시설물이 있었는데

지금은 철거되어 다른 것으로 바뀌었다.

 

소사고개 바로 앞 산으로 들어간다.

들어가자 얼마 되지 않아 산불감시 초소가 있다.

특이하게도 빨간 우체통이 달려있다.

 

초소를 지나 5분 지나 군부대 삼각점 하나 나오고

15분 후 두 갈래 갈림길이 나온다.

올라가는 길은 넓고 우측 내려가는 길 쪽은 좁다.

여기서 한참을 고민했다.

 

나침반을 들이미니 분명 우틀하는 쪽이 북측방향이 맞는데,,,

보통 이런 길은 직진 올라가는 길인데,,,

 

여기서 우측 내려가는 길이 지맥길이다.

방향 주의해야 할 지점이다.

소사고개에서 25분 정도 올라왔다.

 

우측으로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표지기 등이 있나 찾아 봐도

보이질 않는다.

 

우틀하여 내리막으로 가니

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면 통행이 불편할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좁다란 길이 지나 평탄한 산길이 이어지고 넓다란 길에서 두 갈래 길이 또 나온다.

 

좌측으로 가 보니 땡땡이 종과 T자형 환기통(?)이 있을 뿐 길이 없다.

멀리 가야 할 노아산이 잘 보인다.

 

다시 길 따라 5분 정도 내려가니 임도가 나온다.

 

직감적으로 군부대용 임도,,,

얼마나 차가 오고 갔는 지 흙이 바람이 불면 훅하고 날아갈 정도다.

 

미숫가루같이 보드럽다.

비가 오면 완전 진창길이 될 게 뻔하다.

 

임도를 오르자 우측 숲 쪽으로 표지기가 있어 따라 들어가 보니

얼마 못 가 그 임도와 다시 만나 고아산 헬기장까지 길게 이어진다.

 

뜨거운 햇빛,,,메마른 흙길,턱턱 막히는 메마른 뜨거운 공기,,,

물 좋고 길 좋은 산도 많은데,,,

 

명산 위주의 일반 산행 보다는 이런 마루금 산행을 하다

이젠 중독이 되어 버렸나 보다.

 

마루금 산행은 군부대 철조망,공동묘지,,멧돼지,,,거미,하루살이,벌레 등

인내하고 감수해야 할 것들이 많다.

 

삶과 죽음,사람과 자연이 다름이 아닌 것을 깨우친다면

굳이 인내하고 감수하지 못 할 까닭이 없다.

 

까탈스럽던 내가 이런 산행을 하게 될 줄은 누가 알았으리오.

인생은 참 알 수 없다. 살면서,나이 들어가면서 그러함을 많이 경험한다.

 

노아산 헬기장에 도착하니 좌측으로 군시설물이 있는 노아산 정상이 보인다.

지맥길은 헬기장 우측에 있다.

 

지맥길에 살짝 벗어나 있는 노아산 정상으로 갔다오기로 한다.

노아산 정상 삼각점은 참호 위에 있다.

글씨를 확인하기 힘들 정도다.

 

정상에 있는 건물이 만든 그늘에 앉아 점심을 먹는다.

밥 맛은 없고 막걸리 맛으로 그 곳에서 한 시간을 보낸다.

 

식사 도중 반대쪽에서 오토바이 소리가 나더니 한대가 불쑥 나타난다.

별 달갑지 않아 눈길도 주지 않으니 바로 사라진다.

 

 

 

한 시간 정도의 점심과 휴식을 마치고 다시 노아산 헬기장으로 돌아가 지맥길을 이어나간다.

 

산 길이 움푹 페여 도랑이 만들어졌다.

산악 오토바이,,,,완전 산길 파괴범이다.

여름 장마가 지면 물길이 만들어 질 것이고 점차 계곡 길로 변해 갈텐데,,,

 

가파른 도랑길 같은 길을 5분 정도 내려가니 안부가 나오고

다시 안부 지나 올라가니 오늘 가장 평안한 산길을 걷는다.

이런 길이 길게 이어지면 좋으련만,,,

 

안부에서 5분여 지나니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오라고 표지기가 보이고

10여분 지나니 묘 몇 기 있는 곳에 도착한다.

 

묘 끝부분에서 좌틀하여 내려가니 백석읍 표지판이 있는 2차선 도로 개내미고개에 도착한다.

양주군 백석리 연곡리라는 표지판도 있고 뒤쪽으로는 송추골프클럽이 있다는 표지판도 있다.

 

개내미라는 지명이 궁금한데 자료를 찾을 수가 없다.

 

느르미고개,개내미고개,스르레미고개,수레너미고개,세우게고개,무건리고개,,,

오늘 지나가는 고갯길이다.

 

 

 

 

없었던 정자를 뒤로하고 출발,,,,

 

 

 

 

여기서 좌틀,,,,왼쪽 받침목을 밭혀둔 소나무가 특이하다.

 

 

 

 

한강봉에서 소사고개까지 유일하게 보이는 이곳에서 가압리 방향(평탄,직진)

 

 

 

 

여기에 산불이 났었나 보다,,,3년전 한북 정맥할때 한강봉에서 소사고개까지 알바를 해서 이번이 두번째 길.

    산불조심합시다.특히 담배꽁초,,,

 

 

 

 

여기가 지도상의 느르미고개,,,

    오늘 감악지맥 구간 중에 헷깔리는 고개 명칭이 많다.느르미 고개,개내미고개,세우게고개,스르레미고개,수레내미고개,,,,

 

 

 

 

 은봉산 가기 전의 유일한 송전탑

 

 

 

 

  은봉산,,,정상에 삼각점이 있는데 들어가지 못한다.다른 산행기를 보니 열려있는데,,,아마도 일요일만 문닫는 것 같다. 

 

 

 

 

소사고개,,,도로 차단 군용시설물이 있었는데 철거되었다. 

 

 

 

 

  팔일봉 갈림길 가는 길에 뒤돌아 본 소사고개 

 

 

 

 

산불감시 초소,,,빨간 우체통도 있다.ㅎㅎ

 

 

 

 

 

군부대용 삼각점??

 

 

 

 

팔일봉 갈림길,,,여기서 조심,,,좌측 올라가는 길이 아니라 우측 내리막길로,,,,

 

 

 

 

좌측으로 갈 필요없다.우측으로,,,

 

 

 

좌측으로 갔더니,,,앞에 노아산이 보인다.

 

 

 

 

하오고개,,,중앙에 있는 산으로 들어가더니 다시 앞의 임도와 만나게 된다.

 

 

 

 

 

저런 길을 한참 가야 한다.비가 오면 아주 진창길,,,마른 흙이 얼마나 마모가 심한 지 흙입자가 아주 가볍다.

 

 

노아산 헬기장,,,저 앞에 보이는 노아산 정상은 지맥길에서 살짝 벗어나 있다.가까우니 갔다 오기로 한다.

    지맥길은 사진 뒷쪽

 

 

 

 

 

노아산 정상에서 바라본 노아산 헬기장(왼쪽 위),,,노아산 정상에도 삼각점이 있도 헬기장에도 있다.

 

 

 

 

여기서 한시간 정도의 점심 식사,,,우측 팔일봉 정상 그리고 걸어온 길을 감상하며 막걸리 한통 비우고 다시 출발한다.   

 

 

 

 

 

이런 무시무시한 경고판이 군부대가 자리잡은 노아산,노고산 주변에 많다.

 

 

 

 

 

 

노아산 헬기장을 출발하니,,,오토바이족들이 파헤진 수로,,,여름에는 더 훼손이 심할 듯,,, 

 

 

 

 

이런 아부도 지나고,,,

 

 

 

 

 

 

 

 

 

 

맨 끝 묘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포장도로가 있는 새너미고개가 있다.도로를 건너 앞에 보이는 산으로 올라간다.

 

 

 

개내미고개,,,뭔 뜻일까??? 송추 골프클럽도 있다.

 

 

 

 

도로 앞 이곳에서 잠시 쉼을 하고 좌측으로 올라간다.

 

 

 

 

 

 

 

 

 

 

 

 

<<개내미고개~노고산~무건리고개 <13:00~18:25> 5시간 25>>>>>>>>>>>>>>>>>>>>>>>>>>>>>>

 

 

 

 

개내미 고개 맞은 편 묘 있는 곳에서 잠시 쉬고 난 후 다시 길을 나선다.

 

고갯길에서 다시 낑낑대고 올라보니

앞쪽으로 더 높아 보이는 고개마루가 보이고 그 중간 중간 묘들이 보인다.

묘로 이어진 길들이 지맥 길을 안내한다.

 

올라가는 길에 우측으로 꺠끗한 별장 집들이 몇 채 보이고,,,

높아만 보이던 고개 마루를 오르니 잠시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20여분 진행하니 지면 가까이 4개의 몸통으로 자라난 소나무 있는 공터를 지나자

바로 두 갈레 길이 나와 좌측으로 내려간다.

 

내려가니 갑자기 공터가 나타나고 송전탑 공사 현장이 나온다.

공사용 장비 뿐만 아니라 차까지 세워져 있다.

 

어떻게 차가 이곳 까지 올라 왔을까,,,

차를 이곳까지 유도하기 위한 평탄한 임도 길을 따라

5분여 걸으니 왼쪽으로 터널이 보인다.

 

지도 상의 세우게고개,삼현터널이다.

터널 위에서 보니 도로 한 쪽 차가 올라오는 도로가 있다.

공사용 차가 이곳으로 올라와 임도를 따라 송전탑 공사 현장까지 이어지게 만든 것이다.

 

세우게 고개를 지나니 잣나무 숲이 나온다.

잠시 등로에서 배낭을 배개 삼아 누워 쉰다.

 

쉼을 하고 10여분 올라가니 잠시 평탄한 길이 이어지더니

의자와 운동시설이 있는 쉼터를 지나자 마자 임도가 나타난다.

 

직감적으로 노고산과 연결된 임도라 생각한다.

 

이 임도에서 산으로 올라가 노고산 군부대 철조망에서

다시 임도 좌측으로 내려 와야 한다.

 

그냥 임도 따라 진행한다.

 

한북 정맥에도 삼각산 상장능선과 솔고개 지나 노고산이 있다.

그 곳에서 바라 본 겨울의 삼각산이 생각이 난다.

멋진 모습이었는데 오늘의 감악지맥의 노고산은 피곤한 산이다.

 

이 노고산은 군부대가 있어 아주 길게 우회해야 만 한다.

임도 길을 따라 15분 넘게 걸어가자 4거리가 나온다.

 

맨 좌측 야트막한 산으로 올라가는 길

맨 우측 군부대로 올라오는 길,,,

중간 내려가는 포장된 도로로 내려가야 한다.

 

그 도로 따라 내려가니 저 멀리 레미콘 회사가 보이고

그 넘어,더 멀리 도로가 보인다.

 

뜨거운 햇살에 복사열이 합쳐져 기운을 다 뺀다.

예상대로 레미콘 회사 정문을 지나 맞닿은 도로에서 우측으로 가니  

도로 차단 군시설물을 지나자 도로는 급한 경사길을 낑낑대며 올라친다.

 

차도 힘든데 사람은 더 힘든다.

오가는 차량이 씽씽 달리니 상대적으로 약이 오른다.

이 더운 날 여기서 뭐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히치할려고 해도 달리는 차 속도를 보니 엄두도 못 내겠다.

 

언덕 마루에 오르면서 교통 방향 안내판을 보니 두 갈래길 도로길이 나온다.

좌측으로는 367번 전곡,적성방향이고

우측으로는 56번 의정부,양주 방향이라고 알려준다.

 

언덕마루에 다다르니 왼쪽으로 군부대가 보이고

오른쪽에 파주휴게소가 있다.

 

군부대와 파주 휴게소 사이로 직진 도로와 연결된 도로가  

파주휴게소 뒤로 또 있다.

 

어디로 가야 하나,,,

언덕마루에 있는 버스 정거장 의자에 앉아

지도를 이리저리 살펴 보다 파주휴게소에 들어가 물어본다.

 

그 곳에서 스르네미고개가 파주 미군 괘도 차량에 희생을 당한

효순,미선 사고 현장이라고 한다.

 

그 사건은 2002년도의 일,,,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사고 당시 폭이 3.7m였다고 하는데 지금 그 길은 2차선 도로,,,

도로를 확장하여 그 때의 아픈 기억도 없어진 듯 말짱하게 변해 버렸다.

 

한북 정맥을 해 보면 늘 가슴 한 구석엔

분단의 현실을 피부로 뼈저리게 느낄 수 밖에 없다.

 

군 부대가 정상을 자리 잡고 있는 곳이 많고

참호와 훈련장,버석대는 메마른 흙이 깔린 임도와

제멋대로 생긴대로 만들어진 좁은 도로,바닥에 깔린 통신선들,,,

 

한북 정맥에서 뻣어 나온 지맥 길도 마찬가지라 생각은 했지만

뉴스로만 접했던 그 아픔의 현장에 오니 분단의 현실을 다시 되세김질하게 된다.

 

온전한 통일된 적이 얼마나 되는가???

늘 갈등과 분열 속에 찢어지고 흐트러지고,,,

작금의 정치 현실 또한 예전의 임진 전의 모습과 다름없다.

 

스르네미 고개에서 시작된 임도를 따라 가니 5분여 가니

임도 왼쪽으로 숲 길에 표지기가 있어 들어가니 잠시 후 앞 쪽으로 묘지군이 보인다.

 

가야 할 방향은 북쪽(좌측)인데 묘지군 가기 전 북쪽으로 꺽여지나 싶어

주변을 살펴보니 길은 없고,,,

 

묘지 군을 지나  위의 작은 언덕을 가니 진지를 구축한 시설물이 있다.

우측으로 내려와 보니 임도 두 갈래길이 나온다.

 

좀 전의 왼쪽 숲 길로 들어가지 말고

스르네미고개에서부터 임도로 그냥 따라 왔으면 헷갈리지 않았을 텐데,,,

 

아무튼 두 갈래길에서 좌측에는 커다란 군부대 시설물이 있고 우

측 임도가 있는데 표지기도 없고,,,,

나침반을 찍어 보니 왼쪽 임도 쪽이다.

 

갈등하고 있는데 산악 오토바이 한대가

왼쪽 임도 쪽으로 지나가는 것을 보고 따라가 본다.

 

다행히 임도를 따라 들어가니 지맥길이다.

한참 지나 두 번의 갈림길에서 표지기와 나침반에 따라 우측 길을 택하여 진행한다.

 

다시 5분 후 임도 왼쪽 숲 길에 표지기가 달려있다.

해서 숲으로 들어가 낑낑 올라가니 개념도 상의 암봉(X305)이 나타난다.

 

전망이 쾌 좋은 곳인데 박무가 시야를 가린다.

 

뜨거운 날씨에 발바닥이 후끈후끈 거리고

시간은 벌써 오후 5 20을 넘어가고 있다.

 

암봉을 가파르게 내려가니 두 갈래길이 나오고

왼쪽 길을 택해 내려가니 임도가 나온다.

 

암봉에서 10분만에 도착한 수레네미고개,,,

 

주변이 어수선하다.

왼쪽 파주 쪽은 콘크리트로 포장된 상태이고 오른쪽은 비포장이다.

 

이런 곳은 이 고개를 기준으로 관할 행정구역이 다른 경우

이런 현상이 자주 있음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어느 쪽이든 탈출 접근로가 있었으면 이 곳에서 산행 종료했을 것이다.

 

이곳에서 산행을 종료하면 다음 접근도 문제가 되고 시간도 많이 남았다.

좀 더 진행하기로 한다.

 

다시 반대편으로 올라가 15분여 가니 송전탑이 나오고

5분여 더 가니 작은 암봉을 지나고

잠시 후 임도 길이 훤히 드러나 있는 송전탑에 도착한다.

 

이곳 역시 송전탑 공사 중이다.

송전탑과 연결된 임도를 따라 올라가니 헬기장 하나 나오고

중간에 군사 시설물이 보이고(아마도 헬기장 관련된 건물??)

또 헬기장 하나가 더 나오고,,,

5분 여만에 Y자 갈림길이 나온다.

 

개념도 상 무건리 고개이다.

진행 방향 왼쪽으로 초소가 있고 지맥길은

초소 앞을 지나 왼쪽 임도 길이다.

 

시간을 보니 오후 6시반,,,

지도와 시간,지금의 컨디션,,,여러가지 생각 끝에 여기서 접기로 한다.

 

사기막 고개,어룡고개,설머리고개라고 불리는 곳까지 가면

바로 버스와 연계되어 편하지만 발바닥에 불이 나고 자칫 야간 산행도 해야 될 것 같다.

 

오른쪽으로 가니 바로 밭이 나오고

부부로 보이는 사람들이 그 밭에서 일을 하고 있다.

 

길은 다시 좌우측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가파르다.

 

왼쪽 계곡애는 짤려진 나무,커다란 돌들이 무질서하게 나뒹굴고 있다.

가파른 콘크리트 포장 길을 내려가니 마을이 나오고,,,

개들이 짖어대기 시작한다.

어떤 놈은 묶여진 쇠줄을 끊어 버릴 듯 미친 듯이 설치며 짖어댄다.

됐다,자슥아,정 떨어진다.

 

멀리 우측으로 차들이 많이 지나가는 넓은 도로가 보인다.

마을 도로 좌 우측 갈림길에서 또 우측으로 가니 다리 건너 버스 정거장이 있다.

 

신암 2리 마을이라는 표석이 있다.

 

버스 정거장에서 가서 보니 의정부를 오가는 

25,25-1번 버스가 자주 다니는 것을 확인하고,,,

 

버스 기다리는 동안 몸 단장하고,,,

불 붙은 등산화를 벗어 슬리퍼로 갈아 신고,,,

이제서야 좀 살 것 같다.

이제는 집에 가는 일만 남았다.

 

25번 버스를 타고 의정부로 해서 올 때 역순으로 집으로 돌아오니

저녁 10.

 

다음날

등산복을 4~5번 물에 담궈 흙 물을 빼고서야 세탁기에 집어 넣는다.

 

지겹게 걸었던 그 임도 생각하면 가고 싶은 생각이 안 들어야 하는데

또 다음 가야 할 곳을 뒤적거리는 것을 보면

산줄기를 타는 것이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묘한 매력이 있기는 있나 보다.

 

 

 

 

 

 

 

 

 

 

 

 

쉼을 하고 올라가니,,,여기를 넘으면 세우게 고개가 나오고 새우게고개를 오르면 노고산으로 올라가게 된다.

    그러니까 노아산과 노고산 사이에 두개의 고개,,,새내미고개와 세우게 고개를 지나야 한다.

 

 

 

 

 

 

 

 

 

이런 갈림길이 자주 있어 지도와 나침판을 자주 봐야 한다.군부대가 있어서 그런 지 표지기를 없애 버린 듯,,,

 

 

 

 

 

송전탑 공사가 진행 중이다.나중에 알고 보니 근처 지역주민들의 송전탑 건설 반대가 심했던 모양이다.

 

 

 

 

 

이런 길,,,,아주 지겹게도 걷는다.집에 와서 등산 바지를 물에 담궜더니 황토물이 엄청나온다.

 

 

 

 

게우게 고개,,,삼현터널,,,에코브릿치,,,,

    송전탑 건설을 위한 차량 통행로도 있어 이쪽으로 차량이 올라오게 되어있다.

 

 

 

 

터널 위로 다시 산으로 올라오니,,,여기서도 쉼을 하고,,,

 

 

 

 

 

 

또 다시 이런 임도로,,,여기서 우측으로

 

 

 

 

 

305봉 암봉을 오를려면 산으로 올라가야 한다.우측 임도로 가면 알바,,,다행히 표지기가 있다.

 

 

 

 

305봉 암봉에서 바라 본 가야 할 길들에 송전탑들이,,,전에는 없었다.

 

 

 

 

 

 

 

 

 

 

 

지쳐고 하루종일 임도 걷는 맛이라 그만 둘려고 했는데 이곳 수레내미 고개는 탈출하기엔 별로 좋지않아 더 진행하기로 한다.

    지나온 이곳 수레내미고개와 56번 포장 도로가 있는 스르레미고개,,헷깔린다.

    수레내미 고개,,,뭔 뜻일까???수레가 넘어 가던 고개길이라는 뜻아닐까???

    그리고 이 수레내미 고개가 파주와 양주 사람들이 넘나다니던 옛고갯길이고

    56번 포장도로 스르네미고개가 새로 생기면서 비슷한 명칭을 가지게 된 것 아닐까 추측해 본다.자료를 찾아봐도 없고,,,

 

 

 

 

▽ 다시 낑낑대고 올라가니 송전탑이 또 나오고

 

 

 

 

▽ 이런 암봉을 넘아가니

 

 

 

 

 

▽ 또 송전탑이 나오고

 

 

 

 

▽ 다시 지겨운 임도길,,,

 

 

 

 

 

 

▽ 한납정맥길보다 더 싫다,,,싫어,,,

 

 

 

 

 

▽ 헬기장과 헬기장 사이에 이런 시설물이,,,헬기장 관련된 시설물인 듯.

 

 

 

 

 

▽ 다시 나타나는 헬기장(우측),,,지맥길은 좌측

 

 

 

 

▽ 군초소가 있는 무건리 고개,,,

    여기서 지맥길은 좌측 임도(사진 군초소 앞으로)로 가야 하지만 오늘은 산행 종료하고 오른쪽으로,,,

 

 

 

▽ 군초소 우측으로 가다  Y자 갈림길에서 우틀해서 쭉 내려오니 마을이 나오고 길 따라 쭉,,,

    마을 거의 끝부분에서 다시 우틀하니 신암2리 마을 버스 정거장이 나온다.

   내려오는 길에 왠 개들이,,,어떤 놈은 메어논 목줄이 끊어버리려는 듯 맹렬하게,,,어휴 정떨어져,,,

 

 

 

 

▽ 마을로 내려 오면서 군부대가 있어서 그런 지 너무 산을 황폐화 시키고 있다.

    자연을 잘 돌보지 않으면 그 댓가는 자연재해로 돌아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동해 명태가 씨가 말랐다고 한다.새끼 명태 노가리까지 씨를 말려서,,,뒤 늦게나마 복원한다고 한다.있을 때 잘해!!!!

 

 

 

 

 

▽ 송전탑 좌측 부분이 아마도 사기막 고개(설머치고개,어룡고개)인 듯,,,

    사기막 고개,설머치 고개,어룡고개,,,명칭이 왜 3개나 될까,,,

    파주 사람이 부르는 명칭,양주 사람들이 부르는 명칭,,,지역 주민이 부르는 명칭,,,따로따로 인가???

 

 

 

 

 

알고가기 >>>>>>>>>>>>>>>>>>>>>>>>>>>>>>>>>>>>>>>>>>>>>>>>>>>>>>>>>>>>>>>>>>>>>>>>>>>>>>>>>>>>>>>>>>>>>>>>>>>>>>>>

 

 

임진강 [ 臨津江 ]

함경남도 덕원군 마식령 산맥에서 발원하여 황해북도 판문군과 경기도 파주시 사이에서 한강으로 유입되어 황해로 흘러드는 강.

옛날에는 더덜나루(다달나루)라 하였는데, 한자로 표기하면서 임진강이라 하였다. 임진강의 ‘임()’은 ‘더덜’ 즉 ‘다닫다’라는 뜻이며 ‘진()’은 ‘나루’라는 뜻이다. 그밖에 ‘이진매’ 즉 ‘더덜매’(언덕 밑으로 흐르는 강)이라고도 하였다.

임진강의 길이는 254㎞이고 유역 면적은 8,118㎢로서 북한에서 9번째로 넓은 유역 면적을 갖고 있으며, 한강의 제1지류이다. 전체 유역 면적 중 남한 지역이 약 3,008, 북한지역이 5,108.8㎢를 차지하고 있다. 강원도 북부를 흐르면서 고미탄천(古味呑川)과 평안천(平安川)을 합류하고, 경기도 연천에서 철원·평강 등을 흘러온 한탄강(漢灘江)과 합류한다. 고랑포를 지나 문산 일대의 저평지를 흐르는 문산천과 합치고 하구에서 한강과 합류하여 황해로 흘러든다.(중략)

임진강의 연평균 흐름양은 266/s이며 유출률은 33/(s·㎢), 연유출높이는 1,031, 연유출계수는 0.7, 연증발량은 452㎜이다. 연평균 강수량이 1,483㎜이다.

 

 

한탄강 [漢灘江]

 

 

강원 철원군·평강군, 경기 연천군을 흐르는 강.

 

길이 136km. 강원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김화 ·철원 ·포천 일부, 연천(漣川)을 지나 연천군 미산면(嵋山面)·전곡읍(全谷邑)의 경계에서 임진강(臨津江)으로 흘러든다. 화산폭발로 형성된 추가령구조곡의 좁고 긴 골짜기를 지나는데, 유역에는 절벽과 협곡이 발달하여 있다. 남대천(南大川)·영평천(永平川)·차탄천(車灘川) 등의 지류가 있으며, 하류인 전곡 부근은 6·25전쟁 때의 격전지이기도 한데 강변이 아름다워 한탄강국민관광지가 조성되어 있다.

 

 

 

 

신천 [莘川] 

 

경기도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연천군, 파주시 5개 시·군을 가로지르는 지방2급하천

 

한강 권역의 임진강 수계에 속하며, 임진강의 최대 지천인 한탄강의 지천이다. 유로연장(流路延長) 38.80, 하천연장이 24.39, 유역면적이 344.1㎢이다. 양주시 백석읍(白石邑) 은봉산(379m)·호명산·감악산(紺岳山:675m) 등지에서 발원하며, 북쪽으로 흐르다가 양주시 은현면(隱縣面)에서 상패천으로 동두천시를 관통하고 3번국도를 따라 흐르다가 연천군 청산면(靑山面)에서 한탄강으로 흘러든다.

감악산에서 발원한 후 동두천시를 지나서 한탄강에 합류하는 구간은 강화천이라 부르기도 하고, 양주시 백석읍 호명산에서 발원하여 동두천시에서 강화천에 합류하는 구간은 신천으로 나누어 부르기도 한다. 여러 개로 갈라진 지류들이 동두천시를 합쳐서 통과하기 때문에 홍수 때는 유량 집중으로 인해 자주 수해를 입는다.

1970년대에는 각종 민물고기가 서식할 정도로 수질이 깨끗하였지만 1980년대 들어 피혁·섬유업체들이 인근으로 이전해오면서 급격하게 악화하였다. 그러나 1995년 동두천시 하봉암동(下鳳巖洞)에 하수종말처리장이 설립되고 2000년에 40여 곳의 피혁 및 섬유업체가 하봉암동에 조성된 공업단지로 이전하면서 점차 수질이 개선되고 있다.   

 

 

사니조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