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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만난 인연들/야생화와 나무

더덕의 효능

by 사니조은 2012. 4. 23.

더덕의 효능

 

더덕은 여러해살이 풀이다.

줄기는 2미터에 이르고 다른 식물에 감겨 자란다.

 

더덕은 뭐니 뭐니해도 향기가 독특하다.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가장 짙은 냄새를 풍긴다.


냄새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한여름에는 숲속을 걷다가 특유의 향을 맡고 더덕이 있는

곳을 알아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더덕이 인삼처럼 약효가 뛰어나다고 하여 사삼(沙蔘)
이라고 부른다.

 

 더덕의 단면을 자르면 하얀 진액이 배어 나오는데, 여기엔 인삼의 약성분인
사포닌이 들어 있다.

더덕을 고를 때는 우선 향이 좋은 것을 찾으면 좋다.

좋은 더덕은 뿌리가 희고 굵으며 전체적으로 몸체가 곧게 뻗은 것이 약효와 맛이 모두 좋다.

더덕은 『동의보감』, 『한약집성방』, 『청버거』, 『요약 제서』 등의 한의서에 의하면

자양강장 보건해독, 가래, 기침 등에 약효가 있으며 그 성미가 달고 쓰며 약간 차다고 했다.

사삼은 주로 중기와 폐를 보하는 약으로서 고름을 빼고 부은 것을 내리게 하며 해독 작용을 한다
.
나물채로하여 먹을 수도 있다(동의보감
)

폐속의 음기(陰氣)를 보하며, 간기(肝氣)와 산통(疝痛)과 잠이 많은 것을 치료한다 (동의보감
)

더덕은 위를 보하고 폐기(肺氣)를 보한다. 산기(疝氣)를 다스리고 고름과 종기를 없애고 오장의

풍기(風氣)를 고르게 한다. 이러 한 증상을 다스리는 데에는 뿌리가 희고 실 한 것이 좋다 (본초강목)

어느 지방에나 다 있는데 산에 있다. 잎이 구기자와 비슷하면서 뿌리가 허옇고 실한 것이 좋다
.
싹이나 뿌리는 채소로 먹는다[본초강목
]

음력 2월과 8월에 뿌리를 캐어 햇볕에 말린다[본초강목
]

더덕은 폐화(肺火)를 맑게 하고, 오랜기침과 폐결핵을 다스린다(본초강목
)

잘 놀라는 것, 가슴과 명치 끝이 아픈 것, 오한, 발열 등을 낫게 하며 속기운을 보하고 폐기를 도우며

오장을 편안하게 한다(향약집성방)

늘 졸리는 것을 낫게 하며 간기를 보하고 오장의 풍사를 없앤다(향약집성방
)

허한 것을 보하며 잘 놀라고 답답해하는 증을 없애며 심장, 폐장을 보하고 고름을 잘 빼내고 온몸이

가려운 것 등도 낫게 한다(향약집성방)

풍한의 사기에 외감되어 기침 할 때에는 쓰지 않는다. 방풍, 여로와 배합을 금한다. (본초경집주
)

장부에 실열이 없는 때 또는 폐 가 한사의 침습을 받은 관계로 설사를 하는 때에는 쓰지 않 는다(본초경소론
)

음부가 가려운데는 더덕을 가 루로 하여 물에 타서 마신다(단방신편
)

더덕은 폐기(肺氣)를 보하고 폐를 맑게 하며 간을 기른다. 아울러 비와 신을 이롭게 하 며 인삼과

비슷하나 몸집이 가볍다. 더덕은 희고 실한 것이 좋다. 모래땅에서 나는 더덕을 길고 크며 진흙땅에서
나는 것은 여위고 작다(본초비요)

더덕은 강장작용을 하고 적 혈구증가와 백혈구감소 작용을 하며, 가래를 삭이고 기침 을 멈추며
,
핏 속의 cholesterol 함량도 낮 춘다(동의약학
).

성미는 달며 쓰고 약간 차다. 페위경에 들어간다. 폐음을 보하며 폐열과 기침을 멎게 하고 위를 보하며

진액을 생겨나게 한다(약학대사전)

조혈(造血)작용은 만삼(蔓蔘)과 비슷하며, 적혈구 및 hemoglobin을 증가시키고 백혈구를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다. 또 피로하지 않게 하며, 혈압(血壓)을 강하시킨다(향약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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