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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정보/산행정보

백두대간 복원하기로 <이화령,대관련,벌재,눌재,비재,화령재,사치재,여원재 등>

by 사니조은 2012. 2. 1.

 

 

 

일제강점기에 도로 개설로 끊어진 백두대간 중심에 위치한 이화령 구간을 잇는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오는 10월 말까지 43억원을 들여 백두대간 이화령 구간을 복원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화령은 백두대간 본줄기로 충북 괴산군과 경북 문경시를 잇는 고개이자 한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이기도 하다.

1925년 일제가 한반도 신작로화를 명분으로 도로를 개설하면서 단절됐다.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문경읍 사이 해발 548m 이화령은 1925년 일제가 신작로를 만든다는 이유로 절개해 지금에 이르렀다. 정부는 이화령 도로를 터널 형태로 바꾸고 상부에 대규모 생태 통로를 만드는 공사를 통해 백두대간을 잇겠다는 계획이다. 43억6000만원을 들여 오는 10월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정부는 이화령에 이어 강릉 대관령, 문경 벌재, 상주 눌재·비재·화령재, 남원 사치재·여원재 등 13곳을 2020년까지 복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