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대명 콘도+금학산 산행
언제 : 2011. 5. 21(토)~22(일)
누구랑 : 우리(나,마눌),경문이네 3,지훈 3 총 8명
한달 전 부터 지훈아빠가 콘도를 예약해 놓았다.
다니는 회사 덕에 42평짜리(?) 7만원,,,
싸다.
오랜만에 콘도엘 와 본다.
아이들이 크고 나니 이런 곳에 올 기회가 별로 없다.
21일 토요일 7시 반에 출발,
팔봉산유원지에서 놀다 콘도 들어간다는 큰 밑그림을 그려놓고
춘천고속도로를 타고 가는데 비가 내린다.
일단 팔봉산 유원지에 가기로 하고 팔봉산에 도착하니
비가 와서 못 들어 간단다.
우,이,씨.
가평 쪽에는 연인산,명지산 외에는 못 들어가게 하더니
여긴 비 떄문에 못 들어간다고 한다.
너무 통제,제약이 많은 것 아닌가 모르겠다.
가까이 있는 금학산은 통제하지 않으니
그쪽으로 가 보라는 안내원에 말에 따라
10분 거리에 있는 콘도에 가서
산에 안갈 사람만 남겨두고 금학산에 가기로 한다.
네비엔 금학산은 나오질 않고
금학산 관광농원으로만 나온다.
홍천 대명 콘도에서 약 20km
팔봉산을 거쳐 구비구비 한참을 차로 이동
금학산 관광농원 입구에 이르니
입구가 너무 초라하고
(그냥 지나치면 모를 것 같다.)
산으로 들어가는 길 같지 않아
갸우뚱 거리면서 들어 갔는데,,,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한적한 오솔길이 너무도 아름답게 보인다.
잘 왔다는 생각.
생각지도 않게 좋은 산을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정상은 못 찍고 어중간하게 내려와서
일행과 다시 합류해서 점심먹구,,
저녁먹구
그 담날 우린 일찍 일이 있어 평촌으로 가고
경문네와 지훈네는 남이섬으로 놀러 가고,,,
금학산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은 산이다.
△ 홍천 9경 중 1경이 팔봉산이고 4경이 금학산이란다 △
△ 자연의 신비,생명력이 느껴지게 했던 나무 △
△ 뿌리가 뽑혔으나 결코 죽은 것은 아니었다. △
△ 자연의 싱그러움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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