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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일반산행

순천 금전산

by 사니조은 2023. 4. 25.

순천 금전산
<들머리~금전산 정상~낙안온천>
2023.4.23(일)
6.9km/4시간 40분

금강암 근처에서 바라 본 존제산-백이산-빈계재~고동산으로 이어진 호남정맥 산줄기가 훤히 보인다.

 
 

0955 들머리(전남 순천시 낙안면 목촌리 556-1)
1055 금전산 정상/정상석/말뚝 삼각점/이정표(불재 3.4km/오공재 2.4km/금강암 0.4km,낙안온천 1.8km)
1115 헬기장
1250 금강암
1355 날머리/도보이동
1435 들머리/낙안온천

 
 
 
 
산행기
 
지난번
제석산~오봉산~금전산 산행을 할려고
갔었지만 제석산만 진행하고
오봉산과 금전산은
가지 못했다.

철쭉으로 유명한 보성 초암산과
주월산,방장산을 묶음으로 어제 산행하고
가벼운 산행지로 금전산을 찾아간다.

들머리의 위치를 설명하기 어려운데
전남 순천시 낙안면 목촌리 556-1 근방이다.
도로가 빈자리에 주차하고
들머리로 들어간다.

올라가는 길에
얼레지 군락지가 보이지만
꽃은 없고 씨방만 남아있는 모습만 보이고
애기나리,족도리풀 등도 보인다.

바다구경도 실컷 했고
못보던 꽃들도 보았던만
복수초 얼레지 노루귀 바람꽃 등
야생화들이 보고 싶지만 때를 놓친 것 같다.
시간은 나의 생각과는 달리 빨리 지나가고 있다.
아차하는 동안에 이미 지나갔다.

오늘 산행을 정리해 보자면
금전산,뭐 볼것있겠냐 싶은 생각으로
산행 후 고동산으로 가서 나물 산행이나
해볼까하는 생각으로 정상에 도착,
전망없는 심심한 정상도 그런가보다 했다.
 
그렇게 시작은 가볍게 했는데
하산길은 9회말 역전안타를 터트린 느낌이었다.
 
하산길에 급반전이 일어난 것이다.
군데군데 숨겨진 듯한 곳에서
암릉미와 멋진 전망이
잠자고 있던 몸의 세포들을
깨우기 시작한다.

연초록 숲과
멋진 바위들이 이곳저곳
저마다 각기 다른 멋 자랑질에
화려한 철쭉으로 치장해서
산객을 유혹한다.

바위에 앉아 맥주 한잔하면서
낙안을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좌측 가까이 오봉산~제석산 능선과 연이어진
정면 방향의 첨산~병풍산~두방산 능선과 연이은
존제산~백이산~고동산~조계산 능선의
호남정맥 산줄기를 감상하면서
지나간 옛 추억에 잠겨
그 때를 느낌 하나하나를
소환해 보는 즐거움을 가져본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낙안온천 앞의 등산로와 
낙안온천과 금전사 사이에 있는 등산로를
들머리,날머리로 해서 
원점산행하는 것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내비,,,전남 순천시 낙안면 목천리 556-1
도로 건너편에 고동산이 보이고
빈계재에서 고동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산줄기
얼레지는 벌써~~~


금정산 정상에서

정상에 있는 이정표,좌측 불재,오봉산가는 길과 만나고
정상석과 말뚝 삼각점이 보이고
하산길
정상 헬기장
금강암으로 하산하는 길



이제부터 즐거움이 시작된다.

존제산-백이산-빈계재-고동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산줄기
낙안 평야
사람있는 곳이 의상대인 듯,,,
빈계재를 오르는 도로가 좌측에 보이고 우측으로는 고동산과 연결된 길이 보인다.
좌측 백이산,무덤있는 정상에서 하루 밤을 지냈던 추억어린 곳
좌측 오봉산과 제석산
존제산과 백이산,,,바로 앞 의상능선이라고 하는 듯
중앙 낙안읍성이 보이고
다시 보고
또 보고
연초록 산하와 평야를 바라보며~~~
하산길
의상능선과 원효능선으로 불리는 듯,,,
우측 고동산 정상이 보이고
오봉산과 제석산



금강암에서

금강암

 

연초록 숲과 멋진 암릉 그리고 낙안읍성 평야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다.
밑에 낙안온천이 보인다.
각시붓꽃이 엄청 크다.
길이 교묘~~~
천남성
커다란 암벽
나무의 힘
덜꿩나무인 듯
뒤돌아보니~~~
좌 고동산
호남정맥에서 금전산 방향으로 빠진 산줄기를 금전단맥이라고 답사하는 분들이 있다.
쇠물푸레나무
날머리 앞에 낙안온천
낙안온천 들머리



차량회수하러 도로따라 올라가는 중~~~

떼죽나무
금전사
찔레향이 강하게 난다.
자주광대나물
오공치

 
 
by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