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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일반산행

고흥 팔영산 <능가사~(1봉~8봉)~깃대봉~능가사>

by 사니조은 2023. 2. 14.

고흥 팔영산
<능가사~(1봉~8봉)~깃대봉~능가사>

2023.3.11
8.3km/5시간 25분

4봉가는 길에 바라 본 좌측 6봉과 4봉.5봉은 4봉에 가려 안보인다.


0830 능가사
0845 등산로 입구
0955 1봉 유영봉(491)
1007 이정표(좌 팔영산자연휴양림 1.4km)
1015 2봉 성주봉(538)
1024 3봉 생황봉(564)
1033 4봉 사자봉(578)
1038 5봉 오로봉(579)
1055 6봉 두류봉(596)
1102 두류봉사거리/이정표(좌 휴양림 1km/우 주차장 3.3km)
1109 통천문
1113 7봉 칠성봉(598)
1155 8봉 적취봉(591)
1158 이정표(깃대봉 0.5km,휴양림 1km/탑재 1.1km,주차장 3.6km)
1202 이정표(좌측 휴양림)
1212 깃대봉(608.6)/정상석/삼각점(고흥11 1993재설)
1224 이정표(1158 지점),탑재 방향으로 하산
1308 탑재
1355 능가사


산행기

고흥 팔영산은 예전부터 익히 들어본 명산이나 거리가 멀어 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여수로 오게 되어 기회가 생겼다.

들머리를 어디로 정할까 고민하다가 서울쪽 산악회에서 들머리로 이용하는 능가사로 간다.
능가사는 전남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에 위치에 있고,신라시대에 창건,임진왜란 때 불탔다고 하니 상당히 오래된 고찰이다.
현재는 조계종 21교구 송광사의 말사라고 한다.

여수에서 팔영산 가는 길은 약 50키로 정도,
순천쪽으로 반시계방향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지만
조발도 둔병도 낭도 적금도를 거쳐 시계방향으로 가는
길이 빠르고 백리섬섬길이라는 아름다운 바다길을
구경하면서 갈 수 있다.
조발대교 둔병대교 낭도대교 적금대교 팔영대교로 서로 연결되어 있어 배를 타고 가지 않아도 아름다운 바닷가를 구경하면서 갈 수 있어 좋았다.
가는 길에 고흥의 나로도 우주발사전망대가 이 근처에 있다는 사실도 알았다.가봐야 할 곳들이 너무 많다.

팔영산의 들머리인 능가사 근처에 주차하고 팔영산 등산로 입구로 이동한다.
팔영산 1봉가는 길 바로 우측에 날머리가 있다는 것을 산행 후 알았다.들머리와 날머리가 다르지만 같은 곳에 있었다.나중에 생각해 보니 오늘 산행의 역방향 산행도 좋을 것 같다.산행해 보고 나니 산행코스를 팔영산휴양림~선녀봉~(1봉~8봉)~깃대봉~휴양림 코스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가 보지 못한 선녀봉에 대한 아쉬움이나 미련 때문일까?

팔영산의 정상은 깃대봉인데 능가사 또는 휴양림으로 갈려면 다시 되돌아가야 한다.
깃대봉 정상에는 전기시설이 위험해 보이고 공사 자재 등이 있어 조만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 같다.
깃대봉은 보기드문 1등각 삼각점이었다.
산행 재미는 역시 봉마다 각기 다른 명칭과 특색을 지닌 1봉에서 8봉까지다.
능가사에서 계곡길을 통해 능선에 오르기만 하면 1봉에서 부터 8봉까지 본격적인 팔영산 산행의 맛을 볼 수 있다.
팔영산은 주위에 큰 산들이 없고 가까이 바다를 접하고 있어 봉마다 전망이 뛰어나다.
능가사에서 출발하여 계곡 길도 국립공원답게 길이 좋고 시설이 잘되어 있다.
처음 접하게 되는 1봉에서의 전망이 좋아 감탄사 연발~~특히 5봉 오로봉과 6봉이 인상 깊다.
5봉에서 6봉,6봉에서 5봉을 바라보는 거친 암릉미가 볼만하다.
각 봉마다 명칭이 있는데 다섯 백발 노인의 신선을 뜻하는 5봉을 왜 오로봉이라고 했는지 수궁이 된다.

8봉에서 정상 깃대봉을 갔다가 다시 백해서
8봉 가기전 이정표에서 좌측 능가사로 하산을 시작한다.
그 길에서 가장 인상 깊은 것은 쭉쭉뻗은 삼나무 숲 길이었다.
마지막으로 산행 들머리였던 능가사 경내를 보고 숙소로~~~
 

가는 길에 바라 본 팔영산
다른 모습



팔영산은 능가사를 지나서 가야,,,

능가사
능가사에서 바라 본 팔영산
권리와 의무는 각기 별개의 것이 아니다.막강 권력은 엄청난 의무로 부터 시작되는 것인데,,,현실은???
국립이라 길은 아주 좋다.
흔들바위라는 하는데 흔들리지 않아 마당바위라고???



1봉 유영봉에서 바라 본 좌측 선녀봉과 우측 2봉

1봉 내려가는 길
2봉의 모습


2봉가는 길

뒤돌아본 1봉
1봉과 2봉 사이 좌측으로 휴양림가는 길이 나오고
선녀봉,,,우측 계곡 건너편에 휴양림이 있는데 바위에 가려 안 보인다.


2봉 성주봉에서



3봉 생황봉에서

3봉에서 바라 본 선녀봉
4봉 사자봉을 향하여


4봉

좌측은 6봉이고 5봉은 4봉에 가려 안보인다.
좌측 깃대봉 정상과 가운데 6봉
3봉에서 4봉 가는 길
좌측 휴양림이 보이고 우측 봉우리가 정상 깃대봉



4봉 사자봉

깃대봉과 6봉,,,4봉 사자봉 정상석 좌측 작게 5봉이 보이고
4봉에서 5봉은 지척,,,4봉과 5봉은 한테 묶어도 좋을 듯,,,


5봉,,,,

5봉에서 6봉을 바라보는 암릉미도 좋고
5봉에서 바라 본 6봉
6봉의 멋진 암름미
6봉에서 5봉을 바라보는 맛도 좋다.신선이 머물렀다고하니 어찌 좋지 않겠는가.
5봉 오름길,,,


6봉 두류봉

 

6봉에서 바라 본 7봉
7봉은 통천문을 통과해야,,,


7봉 가는 길

7봉 칠성봉 가기 전에 좌측 휴양림가는 길과 우측으로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있다.
여기서 잠시 쉬다가~~~
통천문
뒤돌아본 통천문



7봉 칠성봉

7봉에서 바라 본 깃대봉과 8봉
8봉 가는 길
뒤돌아 본 7봉 우측으로 선녀봉이 보이고
8봉 가는 길
8봉 정상석이 조그만하게 보이고
8봉 정상에 누군가 보이고



8봉

적취봉 정상석
8봉에서 바라 본 팔영산 정상 깃대봉
우측으로 탑재,주차장가는 길이 나오고
좀 더 가니 좌측 휴양림으로 가는 길도 나오고



팔영산 정상 깃대봉



다시 백~~~
깃대봉에서 바라 본 1봉에서 8봉까지의 전경


하산~~~

탑재,주차장으로 하산한다.
아쉬움에,,,8봉
탑재를 지나
좌측으로 들어가서 우측으로 나왔다.


끝으로 다시 능가사를 돌아보고

능가사에서 바라 본 팔영산
봄이 점점,,,아니 이미 와 있다.
다른 쪽에서 바라 본 팔영산의 모습



by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