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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테마산행/관악산(+주변산)

2020년도 관악산(上)

by 사니조은 2020. 1. 2.


2020.1.1 (수)  [관악산산림욕장-관양능선-국기봉-불성사 남능선-관악산산림욕장]



경자년,흰 쥐해의 첫 산행지는 관악산이다.

나의 모산이다.나를 키워 준 것도 관악산이고

1+9의 다리 힘빨을 기른 곳도 관악산이다.

그래서 관악산은 첫사랑이자 영원한 동반자다.

어릴쩍 초등학교(국민학교가 준말이라 초등학교로 바뀜)때 늘 소풍오던 곳이었다.

30이 넘어 평촌으로 이사 온 와 처음 근처 산에 와 보니 관악산이라해서 의아해 했다.

관악산이 왜 여기에 있는걸까?ㅎ




새해 일출을 볼려고 했는데

날이 흐려 일출을 못 볼꺼라 생각하고 10시 쯤 왔다.

아침 잠이 많고,새로운 해를 맞이 해야 한다는 건 어쩌면 귀찮은 일이다.

좋지 않은 일들이 많은 해를 보내고 다시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는 일이라면 모르겠는데

2019년은 나에게는 좋은 해였기에 가는 해가 아쉽다.




익숙해진 길,,,편안한 길.




한마리의 개가 뭔가 아쉬운 지 눈을 마주치고




계속 따라 온다.따라 오는 지도 몰랐는데,,,

오늘은 미안하게도 귤하고 커피뿐이 안 가지고 왔는데,,,,

삶은 계란이라도 가져 왔으면 좋으련만,,,




뿌연 도심




하늘은~~~





2019년은 관악산을 많이 오진 못했다.

호암산과 비봉산의 매력에 빠져 바람을 피웠다.

올해는 다시 조강지처 품에서 많이 놀고 싶다.




돌맹이 바위산,,,관악산








좌측으로 내려갈 능선길,,,멋지고 재미있는 능선이다.

능선 명칭이 없어 불상사 남능선이라 칭하자.




좌측에 검은 고양이 한마리.





사람을 무서워하는 기색이 없다.









눈발이 가끔 날린다.




바위타는 재미가 솔솔한 관악산.



6봉 국기봉

우측 과천종합 청사쪽에서 올라오는 육봉능선.









6봉 국기봉 정상에서

좌측 능선 올라온 능선이고 우측이 내려갈 능선이다.




6봉 국기봉에서 팔봉능선 방향으로,,,




좌 삼성산이 보이고





관악산 정상 쪽으로 상고대가 보인다.




내려갈 능선(불상사 남능선) 뒤로 비봉산 / 우측에 삼성산




좌 팔봉능선 / 우 관악산 정상 방향




육봉 정상  국기봉을 뒤돌아 보고





팔봉능선 정상으로 가다가,,,,상고대를 만난다.




육봉능선




삼성산





관악산 정상 방향




믓쪄요.




흐믓한 표정의 마눌.





다시 또 보고


















2020년에도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일출은 못 봤지만 상고대사 서린 멋진 관악산을 새해 첫날 만났으니 이 또한 만족이다.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삼성산과 팔봉




관악산은 멋진 산임에는 틀림없다.




하산 능선길.불성사 남능선

우측에 작은 절,불상사가 있다.




많이 다닌 길이지만 늘 새롭다.




삼성산과 팔봉능선,,,

팔봉능선 밑(남쪽)으로 불성사 북능선능선(별도 명칭이 없어서)이 보인다.















팔봉능선




역시나 오늘도 바위타는 사람이 보인다.




관악산 정상 팔봉정상 육봉정상이 모두 보인다.





저,,,자리,,,




어느 여름,물안개가 사방에 깔려 있던 중,저 자리에서 막걸리 한잔~~~~하던 중




밑에서 물안개가 올라오면서 천천히 옷을 벗으며 알몸을 보여주었다.

그 몽환의 분위기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많은 추억이 서린 곳이다.




불성사가 보이고

팔봉능선-불성사 북능선-불성사 남능선-관양능선

관양능선에서 올라와 육봉 국기봉을 거쳐 불성사 남능선으로 하산 중이다. 




팔봉능선 밑에 자리잡은 불성사


















좌 비봉산 / 우 삼성산














관악지맥의 길,,,

몇 년 후면 저기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겠지. 




관양계곡










예전 없었던,,,,





어려움이 있지만 희망은 살아있다.




2020년 올해도 2019년처럼만 되어도 좋겠다.

2019년에는 좋아하는 산도 많이 다녔고,1+9 졸업한 해이기도 했다.





2020.1.4   [사당동~관악산 정상~과천향교)




6봉-6봉국기봉-불성사남능선-관악산산림욕장으로 갈혀고 버스타고 가다가 사당동으로 들머리로 잡기로 변경한다.

나중에 그것도 마눌의 공격(?)의 빌미를 주었지만,,,




휴일의 관악산,,,

겨울이라 다른 계절보다는 적지만 역시 사람들이 많다.




계단으로 설치되어 편하게 가지만 예전의 돌맛(?)이 아쉽다.




관악산에는 국기가 여지저기 있다.









올해는 관악산 능선을 새로이 모두 접해보자,,,
































관악산 통천문




















과천의 경마장을 당겨보고




한강




걸어온 길




과천넘어 청계산,,,청계산은 잘 안가게 된다.




마눌이 지쳐하는 것 같아 좌측 연주암을 거쳐 과천향교쪼긍로 내려가기로~~~




관악산 정상




























과천향교 쪽은 돌길고 볼 것도 없고 지겨운~~~




2020.1.11   [관악산 산림욕장~관양계곡~불성사 남능선~관악산산림욕장)



거의 한달 동안은 가까운 곳을 찾다보니 또 관악산으로






요즘 겨울비가 많이 내렸다고 하더니 관양동 계곡에 물이 많다.






식탁바위 밑에 깔개,,,



역시 겨울에는 얼음이 있어야 제격이다.



추억의 장소



고드름~~~




밧줄이 있지만 얼음이 잇어 우측으로 크게 우회


 








좌 비봉산과 우 삼성산 사이의 계곡,,,








바위 명칭을 하나 붙혀주자,,,

마눌이 물고기 같다하니 이젠 물고기 바위라고 하자,,,








가운데 꼭대기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우측 능선으로 내려간다.

지금 올라가는 능선도 불성사 남능선이고 내려가는 길도 불성사 남능선이다.

불성사 남능선은 6봉 국기봉에서 불성사 좌측으로 흐르는 능선이다.

그러니까 불성사남능선은 끝트머리에서 삼지창처럼 두개의 작은 능선으로 갈라진다.



팔봉능선




팔봉능선 밑의 불성사가 보인다.

팔봉능선과 불성사 사이에 작은 능선이 있는데 이 능선을 불성사 북능선이라 구분하기 한다.








누군가 비닐도 텐트를 치고,,,

요즘 유행인가 보다,,,최근 몇개의 비닐텐트를 봤다.



들머리,날머리가 같아 닫힌 폐쇄형이어야  하는데,,,산길샘을 늦게 작동시켰더니,,,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