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회룡역~범골능선~사패산~안말능선>
사패산
<회룡역~범골능선~사패산~안말능선>
2024.12.28(토)
7.9km/5시간
산행기
수헌님의 청산별곡이라는 밴드 모임 산행에 참석하기 위해 회룡역으로 간다.
대간,정맥에 지맥 산행까지 마친지 오랜된 산으로,최상배님은 가끔 만나는 분들이지만 밴드 모임 산행 참석은 처음이다.
수헌님이 그 동안 쌓은 인연으로 만든 밴드의 멤버분들은 개개인 모두 나름 자신만의 뛰어난 면면을 하나 쯤은 가지고 사시는 분들 같다.
수헌님이 인정한 사람들이라니 더 말할 것도 없는 분들이다.
간단히 인사하고 산행을 하기 위해 들머리로 가는데 선두가 보이지 않는다.
오늘 선두 대장을 맡으신 분은 이 근처 산들을 잘 아신다는,,,실제 산행을 해보니 미답 코스였고 재미있는 코스였다.
난이도도 있는 코스였는데,,,역시다.
얼마전 한강봉에서 울대고개를 지나 사패산 야간 산행할 때 날머리로 삼았던 호암사 입구에서 좌측으로 틀더니 반쪽바위라는 곳으로 오른다.
처음보는 바위,, 신기한,,,
다시 진행을 하니 해산굴을 지나 바위와 바위 사이 좁다란 통로를 올라간다.
그 바위 위,전망좋았던,삼각점도 있던 바위 위에서의 조망,,,
이후 호암사로 내려갔던 능선 길에 붙어 사패산 정상으로 간다.
가는 길에,,,정상부 아래 중턱에 반쪽바위가 보인다.
가는 길에 바라 본 반쪽바위
반쪽바위에서
반토막 버섯바위라고도 하는 듯
옆에 이런 바위도,,,옆에서 보면 물개같디고~~
단체사진
최상배님이 찍사 역활을 했다.
반쪽바위를 통해 바라 본 한남정맥 상의 천보산
수락산
좌 양주의 천보산
다시 출발
범골이라는 능선은 호암사에 있다는 백인굴(백명이 들어갈 만한 굴???)을 범굴이라고 한다고 하는데서 유래된 것이라 추측???
따라가기 바쁘다.
멋진 조망처 바위
상상봉이라고 하는 듯.
올라가야 할 방향
좌 고령산
수락산과 불암산
불곡산 소요산 칠봉산 해룡산 국사봉 왕방산 등등
삼각점도 있는,,,
멀리 감악산 마차산도 보이고
밴드 주인장
가야할,,,
다시 출발해서
전망 좋은 바위로 올라간다.
어릴때 학교가방 생각이,,,ㅋ.모두 어디갔나???
이바위를 통과해야만,,,
오를 수 있는 바위 상단에서
수락 불암
도봉산
칠봉산 뒤로 축령산 서리산도 보이고
그 앞 용암봉-수정봉-천겸산,,,
다시 내려와서 사패산 정상으로 간다.
사패산 정상에서
불수-사-도북
도봉산 오봉 바위들 뒤로 삼각산도 보이고
도심지 가까이 쉽게 이런 산행하는 것은 축복이다.
한북정맥의 추억이 되살아나고
사패산에서 간단한 식사 후
다시 도봉산 방향으로 가다가 망월사 가지 전 좌틀해서 안말공원지킴터 방향으로 내려간다.
수락산 불암산
수락산과 순환도로의 호원TG,호원터널
헬기장을 지나
이런 바위를 만난다.
뒤로 돌아 들어가니
넷상 이런 바위를 본적이,,,신기한 바위,,,
리딩을 맡으신 분의 탁월한 코스 선택에 재미있는 산행이었다.
홀로 산행의 장점도 있지만 단체 산행은 이런 점이 좋다.
새로운 산을 접할 수 있는 기회,새로운 코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에,,,
또한 단체 마무리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산으로님과 최상배님과 한달에 1번 참석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산으로님은 해외 산 탐방에 열중이고 최상배님은 지맥 산행을 마치고 잠시 텀을 두고 있었는데 다시 산을 가기 위한 기회같다.
나 또한 새로운 산이나 코스를 접하기 좋은 기회일 것 같다.
이번 산행이 2024년도 송년산행이 될 듯하다.
by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