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추석 산행 (2) - 관악산
관악산
<정부종합청사역~케이블카능선~6봉국기봉~6봉능선~용운암>
○ 2021.9.27(수)
○ 마눌과 함께
○ 7시간
산행기>>>>>>>>>>>>>>>>>>>>>>>>>>>>>>>>>>>>>>>>>>>>>>>>>>>>>>>>>>>>>>>>
오랜만에 마눌과 케이블카 능선으로 간다.
바위 좋고,사람 적고,,,
새벽에도 비가 와서 그런 지 계곡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린다.
어제 추석날 새벽에 바람도 불고 천둥도 치면서 많은 비가 내렸다.
오늘은 비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올라가는 길에 먹구름이 우리 쪽으로 몰려오더니 비가 쏟아진다.
배낭카바하고 우산도 쓰고,,,
예감으로 쉽게 비가 그칠 것 같지가 않아서 내려가기로 한다.
내려가면서 다시 하늘을 보니 동서로는 파란 하늘이 보이고
북쪽에서 남쪽으로 먹구름이 빠르게 지나간다.
지나가면서 살짝 파란 하늘도 보이고,,,
잠시 대기해보기로 한다.
빠르게 먹구름이 남쪽 백운산 방향으로 흘러내려가면서 점점 비가 약해지고,,,
북쪽 방향의 먹구름이 없어지고 파란 하늘이 나타난다.
이거야 원,,,
다시 올라간다.
해가 쨍쨍,,,덥게 느껴질 정도로 다시 맑은 날씨,,,
케이블카 능선에서 팔봉으로 갈까했는데 마눌이 힘들다고 한다.
6봉 정상에 이르자 육봉으로 가자고 한다.
개인적으로 관악산에서 가장 위험한 능선으로 6봉 능선을 꼽는다.
모두 우회하는 길이 있기에 6봉능선으로 내려간다.
역시 마눌은 우회,,,
4봉을 우회하고 다음 봉을 우회하면서 내려가다 6봉에서 우측으로 빠져나가는
길로 잡아 내려가니 용운암 방향이다.
예전 다니던 길인데 오랜만에 와서 그런 지 새로운 길 같았다.
사니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