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봉 <분지리마을~이만봉~곰틀봉~사다리재~분지리마을>
이만봉
<분지리마을~이만봉~곰틀봉~사다리재~분지리마을>
○ 2021.7.10(토)
○ 소산,지산님과 함께
○ 8시간 5분
0905 분지리마을회관
1130 삼거리(좌 이만봉,우 분지저수지)
1155 삼거리,이정표(좌 이만봉.우 구왕봉)
1405 이만봉
1443 곰틀봉
1540 사다리재,이정표(백화산 4.8km,이만봉 1.2km,분지안말 1.9km)
1710 분지리마을
산행기>>>>>>>>>>>>>>>>>>>>>>>>>>>>>>>>>>>>>>>>>>>>>>>>>>>>>>>>>>>>>>>>>>>>>>
6월말에 시작된 장마가 남부 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오늘도 설악산 등은 비가 내린다고 해서 어디를 갈까 고민 중이었는데
지산님이 이만봉을 가자고 한다.
이만봉???
백두대간 길에 있는 봉우리???
산줄기 산행을 하는 분들에게는 지나가야 하는 수 없는 봉우리 중 하나일 뿐
그리 비중이 큰 봉우리는 아니라고 생각되는 곳인데 오늘 그 곳으로 간다고 한다.
목적은 솔나리를 보러 간다고,,,
이만봉은 꽃산행을 하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알려진 곳인가보다.
오늘 그 길에서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백두대간을 하는 분들은 없고 모두 솔나리를 보러 왔다고 한다.
아침 6시 50분에 만나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분지리마을이라는 곳으로 간다.
나에게는 생소한 곳이다.
분지리는 충북 괴산군 연풍면에 속한다.
소산형님이 '괴'라는 뜻은 느티나무를 의미해서 느티나무가 많고
단원 김홍도가 늦은 나이에 연풍군수로 왔었던 옛이야기들을 들려주신다.
마을회관 앞에 텅텅 빈 주차장에 주차하고 잠시 에너지 주유하고 출발한다.
가파르게 올라간다.
분지리마을에서 시작하는 원점회귀 산행인데
시계방향으로 도느냐 반시계방향으로 도느냐 고민하다
반시계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한다.
제법 잘 지어진 집 몇몇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 않은 지
마당에 풀들이 제법 웃자라 있었다.
올라가는 길에 우측 길,분지리 저수지 쪽에서 올라온 분들은
이미 솔나리를 봤다고 한다.
백두대간 길에 접속하여 수집한 정보로는 백두대간 등로에는 솔나리가 없다고 한다.
10일 일찍와서 못 볼 수도 있다는 우려가 현실이 되었는 지
지산님 얼굴 표정에서 실망감이 묻어있다.
오늘의 목적이 솔나리에 있었기에 여차하면 다시 백해서 분지리 저수지 쪽으로 내려갈 생각인 듯,,,
지금까지 백하는 산행은 거의 없었는데,,,
이만봉을 가까이 가면서 부터 오가는 분들에게서
이만봉을 지나 곰틀봉 사이에 솔나리가 많다고 하는 정보를 얻는다.
솔나리는 이만봉에서 곰틀봉 사이에 많이 자생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나로서는 솔나리보다는 백두대간 길을 다시 걸어 보는 맛에 더 관심이 많다.
기억의 저장 창고에 없는 길이었지만 언젠가 이 길을 걸었던 것이다.
그리고 계속 이 길을 따라가면 처음 백두대간을 시작한
이화령이 아주 가까이 있다는 것이 그 때의 기억을 소환하고 있었다.
오늘 본 것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처음 보게되는 어름 열매부터 시작해서 솔나리,산수국,속단,나나리벌 난초,병아리 난초,
꿩의다리,기린초 바위채송화,,,등등 많이도 봤다.
비교적 짧은 산행이었지만 솔나리를 실컷 봤는 지 만족한 모습이다.
집으로 돌아 오는 길,,,
우연히 길가에서 발견한 소머리국밥집으로 들어간 저녁 식사를 하는 동안
내일 독주폭포를 가기로 한다.
비가 오지 않아야 할텐데,,,,
사니조은>>>>>>>>>>>>>>>>>>>>>>>>>>>>>>>>>>>>>>>>>>>>>>>>>>>>>>>>>>>>>>>>>>>>